20년된 모던 빈티지 책상샷 [사진多]

문득 생각해보니 제가 사용해 오던 책상이 20년 정도 된 거 같더라구요.
98년~00년 사이에 구매 했던거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직딩을 지나 어느덧 초딩 학부모가 되었으니 말이죠 ㅡ.ㅜ
일룸의 Free zone 이란 제품이구요,
책상 이동에 따라 일방책상 처럼, 컴퓨터 책상처럼 자유롭게 변신? 가능한 책상입니다.
당시 광고 사진의 CRT 모니터만 봐도 연식을 가능할 수 있습니다 ㅜ.ㅜ

20여년이 되다 보니 책상이 자연스레 빈티지 책상이 되었습니다.
모던 레트로 빈티지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책상샷 입니다!
책상샷 소개하면서 같이 사용하는 아이템들도 간단히 소개 드립니다.
기분 좋은 편안한 주말 되세요.

작년에 영입한 대대익선 삼성 32inch Curved 모니터 입니다. 깔끔한 색상과 합리적인 가격에 식구로 들였습니다.

저는 게임이나 하드한 작업을 하지 않아, 노트북만 사용합니다. 이녀석도 어느덧 사용한지 6년이 넘어가네요.
삼성 노트북 디자인은 저 제품을 정점으로 다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수직으로 세울수 있는 스탠드로 현재는 데스크탑으로 변신하여 사용 중입니다.

이번 년도에 영입한 모던한듯 레트로 타지기스타일 Lofree 키보드 및 마우스 입니다.
타자기를 치는 듯한 기계식 경쾌한 키감이 좋습니다.

이 시계도 결혼할때쯤 구매했던 8년차 시계 입니다. 레트로 디자인의 빅 자명종 시계입니다.

이 조명은 원래 벽등인데, 스위치 코드를 따로 사서 스탠드로 사용 중입니다. 간접 조명을 선호하는 편인데 책상용 간접 조명 스탠드는 잘 안나와서 DIY로 만들었습니다. 덤으로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조명 케이스 5천원 스위치 3천원로 스탠드 2개에 2만원도 안들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수영할 때 듣는 방수 아이팟 입니다. 미국에서 아이팟을 구매해 방수 커스텀을 해서 판매하는 회사에서 구매했습니다. 수영하면서 듣는 음악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입니다. 모든 소음이 차단 된 공간에서 듣는 느낌은 정말 최고 입니다. 소니의 귀 뒤로 넘겨 착용하는 방수mp3는 접영 및 턴 할때 빠지는데 이 제품은 삐지지도 않고 정말 좋습니다.

후지 x100t 입니다. 일단 옛날 필름 카메라 같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클래식 크롬 필터 적용으로 후보정 없이막찍어서도 멋진 색감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내장 플래쉬가 발군입니다. 아쿠아리움 같은데서 내장 플래쉬로 제대로 된 사진을 뽑아낼수 있는건 후지 카메라 뿐입니다.

후드, 업지 그립, 소프트 버튼 등 꾸미는 재미가 있는 카메라 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audio pro t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도 모던한듯 클래식한 듯한 디자인에 끌려서 구매했구요, 거기에 유럽 what hi-fi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부문 수차레 수상한 바 있는 과장없는 플랫한 음질을 들려주는 스피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음이 부스팅 된 스피커들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정말 깔끔한 소리를 들려 줍니다.

결혼 당시 캐주얼하게 낄 커플링으로 구매한 까르띠에 러브링 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에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반지 입니다.

오메가 스피드 마스터 프로페셔널 입니다. 달에서 최초로 착용한 시계로 '문워치'라 불립니다.
우주에서 유리가 파손되어도 위험하지 않기 위해 운모로 된 글라스를 사용하는게 특징인데,
그게 일상생활에는 기스 등에 조금 예민하여, 저는 사파이어 글라스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사파이어 제품이 가격이 좀 더 높지만, 뒷면 시스루백의 매력에 구입을 결정했고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하는 빈티지 트렁크 입니다. 이제품도 10년이 훌쩍넘은 제품이네요.
이제 작은 카메라로 바꾸고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인테리어용으로 봐도 이뻐서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