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slr_review&no=636
드디어 이 렌즈 리뷰가나왔네요.
전번에도 쓴적이 있기는 한데 이 렌즈의 출현은 어떤의미에서는 혁명과도 같은,,
일종의 사건일수도 있지 않나하고 의견을 적어봤었는데
캐논에서 뭔가 이 렌즈의 출현을 마케팅적으로 포장해서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빵~ 하과 크게 터트리는데 서투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이렇게 조용히 나올 렌즈가 아닌데 말이죠
100미터달리기에서 10초벽이 깨진것에 견줘볼수 있는 건이랄까
아무도 기대안했었고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어떤 벽을 넘었다는 점에서
아무도 가보지못한 영역에 들어간 최초의 렌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무게도 비싸서 아쉬움을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렌즈가 실제로 존재할수도 있다는 그 가능성을
실재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포럼에서 24-70 f2.0렌즈가 가능한가 하는 토론이 종종 있었고
결론은 늘 불가능하다 기대하지 마라라는 걸로 끝나는 걸 몇번 본적이 있는데요.
저도 정말로 그럴줄 알았는데 28-70이 가능하다는건 이번에 처음 본거죠.
그리고 28-70이 가능하다면 기술진보에따라서 24-70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구요
그런데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출시할때 굉장한 쇼맨십을 발휘하면서
굉장한 이벤트효과를 대대적으로 내었던것과 비교되게
물론 이 렌즈가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뭔가가 이 렌즈를 가지고 짠~ 하고 크게 터뜨리는 마케팅포장을 하는것에는
부실한 느낌이 드네요
니콘과 경쟁중인 캐논에서 또한번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렌즈에서
또한번 앞서가는 렌즈를 출시하면서
확실하게 선도기업이라는것을 증명해보였는데도
그것을 마케팅포인트로 한번더 니콘대비 확실한 우위를 가지는것으로
선도기업이라는 포지셔닝을 더 강화하는 것에는
크게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죠.
캐논이 이 렌즈를 어떻게 마케팅포장을 하는지 두고 보고있는데
현재까지로는 특별한건 없네요.
아예 시도자체가 없어요.
사실 마케팅이란 것이 별것 아닌걸 대단하게 포장하고
대단한건 더 대단하게 포장하는건데
좀 재미없고 밋밋하게 출시되고 있죠.
별것 아닌것도 엄청 대단한것처럼 포장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로 대단한것도 별게 아닌것처럼 보이게되는경우도 있는데
캐논은 확실히 기회를 잘 못살리는듯
몇개팔리는가와는 상관없이 플래그십지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텐데
흥행에는 큰 재미를 못보고 있는 듯 하네요.
https://cohabe.com/sisa/89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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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줌렌즈라는게 구경이 커지고 무거워져서 그렇지 다른 메이커가 기술이 없어서 못만드는건 아닐텐데요..
혁명까지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술발전단계에 있는 중에 캐논이 제일 먼저 그 렌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중요하겠죠.
다른 렌즈가 따라만들수는 있겠지만 시간차가 있다는것 자체가 캐논의 기술력을 어필할수 있는 기회가되는데 캐논에서 별 마케팅포인트가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다른회사에서 따라만들수는 있겠지만 캐논이 제일 먼저 만들었고 기술에서는 누가 제일먼저하는가가 중요하니깐요.
소위 풀프레임에서 28-70 f2.0은 캐논이
처음이겠지만
환산화각 28-70 f2.0은 벌써 십여년 전에 올림푸스에서 만들었었죠 ㄷㄷㄷ
크롭에선 시그마 18-35 f1.8도 있고
솔직히 그런건 의미없는 수준이죠.
왜요???
굳이 대대적인 이벤트 없이도 살사람은 다 사줄것이라는??
아니면 무겁고 비싸고 rf라는 제한적 요소 때문에 할말이 없나??
ㅋㅋ 비교적 조용하긴 했네요
제품 자체가 워낙 하이엔드급(가격도.ㄷㄷㄷ)이라
굳이 마케팅하지 않아도 알만한 사람들은 알 것이라는 생각에
대대적으로 움직이진 않는 듯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ㅋ
확실히 캐논에서 마케팅움직임이 아예 없었던것같아요
혁명 이라는 단어까진 붙을 렌즈는 아닌듯 합니다.
저는 그게 어떻게 마케팅해석을 덮붙여서 의미를 부여하는가에따라서 다른 부분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보는가에따라서 혁명이될 수도 아니면 좀 '뛰어난 혁신'정도에 그칠수도 있는건데
혁명정도는 아니다라고하는 관점자체를 뒤집어버려서 더 대단하게 생각하게 만드는것이 기업마케팅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잖아요.
캐논이 좀 더 잘만 포장했다면 님같은 분이 좀더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의견으로 내본게 본문글이네요.. ^^
아....
캐논 코리아 마케팅 팀장이시군요.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가격대를 무시 못하죠...
r바디 고화소가 먼저 나왔으면 더 잘 팔렸을거 같습니다.
플렌지백, 마운트부도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스펙에 얼마나 커지고 무거워지냐가 갈리는 것 아닌가요..
사실 가격이나 스펙 자체가... 일반적인 컨슈머 시장은 아닌듯한... 느낌입니다만...
그냥 비유하자면 200 대포, 300 대포와 견주어 상징적인 렌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극한의 고급단렌즈(RF50.2), 신개념 고급줌렌즈(28-70), 전통적인 실전형렌즈(24-105), 다재다능한 실용렌즈(35.8is) ... R 과 함께 출시한 4 종이 향후 RF 렌즈 정책을 함의하는 것 같습니다. 렌즈 자체를 강조하기보다는, 캐논측 입장에서는 저런 렌즈가 언제든지 가능한 RF 시스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거 아닐지요.
같은 성능으로 2470 2.8크기와 무게로 나오면 혁신이겠지요
이 렌즈는 기술 문제라기보다 (만들기는 다 만들겁니다 크기와 무게가 문제지) 이 렌즈를 만들면 사 줄 수 있는 고객층이 얼마나 있냐 없냐 문제인것 같네요 물론 이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소니가 작게 잘 만들죠.. 내구성에서 문제가 생길지언정
시그마 렌즈도 무거워서 벌벌 떠시는 분이 왈가왈부할 렌즈는 아님.
이분은 정치때문에 저한테 평소에 악감정이 많으신듯
광각 4mm에 더 가볍고 작고 저렴한 렌즈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으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4-70 2.8이 어쨌든 28-70 2.0보다는 메인이 될 것이고 그렇다보니 한 마운트에 두 개가 공존하기엔 좀 어렵겠죠.
캐논이 이런 점을 간파해서 RF 미끼로도 쓸겸 만든것 같아요
가격은 그렇더라도 크기랑 무개때문에 쓰기가 힘든렌주죠
70-200도 일상적으로쓰는데 이 렌즈라고 왜 안될까요
대중적인 렌즈가 아니기에 오히려 상업사진 전문가나 하이 아마추어 위주로 타켓팅된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요? 말하지 않아도 그들이 먼저 알아보는 렌즈이기도 하고요. 일단 저같은
일반인이나 카알못은 24mm가 아닌 28mm부터 시작하고, 크고 무겁고, 비싸다는 인식 땜에
그 진가를 잘 모를 수 있고요. 업계에서는 넘사벽 렌즈라 이미 알고 있겠죠. 입만 다시고
갑니다 ㅠㅠ
광학공학자가 아닌자들이
28-70 F2.0이 불가능하다고
섣불리 설레발 치고 다닌게....
그냥 그게 전부 같은데요.
캐논이 카메라 회사중 마케팅은 최고로 공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한 렌즈라고 캐논내에서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렌즈 크기 무게 모두 감안해봤을때 나온 결론이겠지요.
2.0렌즈가 2.8에 비해 크게 커지지 않고 무게도 비슷하게 나왔다면
혁명이라는 단어를 써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스그마 200-500 2.8 랜즈도 있는 마당에 28-70 2.0이 나왔다고 혁명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표준줌에서 2.0의 효용이 과연?
물론 2.0이라서 한스텝 이득보는거 말고는?
요즘처럼 iso 높여도 되는 시절에...?
그렇다고 인물이 확 살아나는 보케를 제공할거 같지도 않고...
생긴 뽀대하난 인정
그렇게 저평가할만한 렌즈는 절대 아닙니다.
상식박으로 너무 디스하시네요.
기술력과시용 렌즈를 굳이 마케팅으로 잘 팔아야겠다 할 필요도 없어보이고 300mm 400mm처럼 굳이 마케팅 안해도 알아서 살 사람은 사니까 조용히 있는걸로 보입니다.
시그마니 니콘이니 소니니해도 결국 2019년 현시점에서 FF용 28-70 F2줌렌즈는 캐논밖에 못만들고 있다는게 팩트죠.
나머지 브랜드에서 만드니 못만드니는 그냥 유저의 희망사항일뿐 나오기전까진 못만드는겁니다.
그럼 조리개 F4.0짜리 표준줌렌즈 팔던 1970년대에
F2.8짜리 고정조리개 줌렌즈가 최초로 나왔을 때
무슨 혁명같은 효과가 발생했는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아니면
그때는 그게 혁명이 아니었다면.
그때와 지금의 차이를 통해 지금 한스탑 줄인거는 왜 이제와서 새삼스레 혁명이 된다는 반증을 보여주시거나요.
글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써서 의견을 냈습니다.
이런식으로 시비조로 태클거는 글에 답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온건한 글에 잡아먹을듯히 달려드시는데 그냥 지나가시면 좋겠군요
무거워서 잘 안 팔린 렌즈죠
전혀요~ 혁명이 아니라 기술부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사에서는 바떨방 탑재했는데 기술력 부족으로 바떨방 탑재 못하니 렌즈라도 만들자 싶어서 나온게 이 렌즈에요~ 24-70 F2.0은 너무 크고, 너무 무겁고, 너무 비싸기 때문에 타협안으로 28-70으로 나온 거죠~ 사실 바떨방 있으면 작고, 가볍고, 싸게, 좀 어두운 렌즈 예를 들어 24-70 F4.0 같은 렌즈를 만들수 있죠.
이게 어떻게 혁명적인 건가요? 단지 기술력이 없는 것 뿐이죠. 바디로 안 되니까 렌즈로 좀 잡아보겠다고 28-70 F2.0을 만든 거에요. 기술력 과시도 아니고요, 딴 회사에서 못 만드는 것도 아니고, 안 만드는 거에요. 왜요? 수요가 많이 없으니까요. 훨씬 싸고, 가볍고, 좋은 렌즈 만들 수 있으니까요~
혁명이 과한 칭찬이라 하신다면 님이 기술부족이라고 한것도 지나친 과소평가가 되겠네요.
네? 무슨 소린가요??? 과한 칭찬이라뇨???
님이 혁명이라고말하는건 다소 오버한것이다라고 한게 아니냐 라는 뜻입니다.
혁명이 과한 칭찬이라고 한 적도 없구요, 혁명이라는 단어가 쓰일 만한 렌즈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저도 캐논 엘렌즈 삼총사에 플랙쉽 바디를 쓰고 있지만 아닌 건 아닙니다.
카메라 시장이랄께 이미 고인물 시장인데
마케팅 타겟을 누구로 하죠?
저같아도 딱히 대대적 마케팅은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