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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두달째 놀고있는데 어제 스테이크 해먹을 거라고 사다놓은 등심 한팩 니가 먹었냐고 모친께 추궁당했음 토마토 스튜 만들어서 같이 먹었으면서 ㅠㅠ
가루 소세지 요즘에 소세지도 가루로 나오는 줄알았네요 ㅋㅋㅋㅋ
토닥토닥;;
백수가 먼죄라고 ㅠㅠ
개색끼따위보다 못한 취급을 받아야하나
먹을거로는 진짜 설움 주면 안되는데.........................
넌 먹으면 안되지만 개는 먹어도 된다.
개간식이니 사람이 먹으면 안되는게 맞긴하다.
이건 어머님이 너무한게 아니라
아들이 평소에 어떤 행동을 했길래 개간식을 먹었는지 의심받는가를 생각해봐야함.
그래서 가루한테 줄 소시지는 왜드신거에요?
어째튼 어머니께 그 거짓말이 통한듯 합니다.
개 소세지 맛은 무슨맛입니까?
초등학교때 방과후 배가고파 냉동실 만두를 꺼내 먹었어요
그날저녁 만두가 없어진걸 알게된 계모가 제방에 와서
무참하게 짓밟았던..
친구한테 " 야! 그 돈도 없냐" 란 소리 들었을때
어렸을때부터 못먹던게 한이되서 지금은 맛있는거 있으면 맛없어질때까지 먹는 습관이생김........
7년전 백수시절 아버지는 제가 라면을 끓이고 있으면
"어휴 너는 맨 집에서 라면이나 먹고"
친구를 만나러가면
"친구만날 정신이 있냐?"
하던분이 취직한 지금은 제가 피규어를 사도
"이야 얘는 여자애가 총을 들고있네 신기허다"
하면서 넘어가심...ㅋㅋㅋㅋㅋ
첨에 가루 소세지가 뭔지 한참 생각하다 맥락보고 깨달은 ㅋㅋㅋ
저는 아버지가 어릴 때 부터 먹는거에 돈 아끼지 말라고 가훈처럼 말씀하셔서;
제가 백수생활 할 때도 뭐 먹고 싶은거 있으면 죄송한거 알지만 아버지한테 말하면 항상 사주셨음ㅠㅠ
진짜 먹는걸로 가족끼리라도 눈치주면 안됨...
저는 아빠가 동생이랑 편애하셨음...전 백수가 아니였어도 먹는걸로도 나를 상처준게 아직도 기억남
일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일 끝나고나면 동생이랑같이 외식하자고 하길래
기분좋게 일하고 퇴근후 전화하면 니가 너무 늦어서 동생이랑 둘이 외식하고 왔다고 다음에 같이 먹자함
그게 한두번이 아니였음...세번째 그랬을때 알았음
아. 일부러 나한테 이러는거구나 하고...
편애당한게 너무 많음
그후로 집에서는 식탐 아닌 식탐이 생겼음
나만 먹을 과자 나만 먹을것들만 사와서 내방에서 나혼자만 먹음
배달 시켜도 내꺼만 시켜먹음
아빠는 나한테 했던거 생각 안나는지 지금은 제가 혼자 먹는다고 동생한테 서운하다고 그랬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면 제가 나빠보이겠지만 처음에는 아빠가 계시면 뭐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먹는다해서 배달음식 시켰는데
막상 배달음식이 오면 잠자고 있음...불러도 안나옴
결국 나혼자 먹음
거의 먹고있을때 깼는지 소리남
근데ㅋㅋㅋㅋ 진짜 잤던게 아니고 자는척 했던거임
별로 먹기싫어서 자는척 했던거...
나는 그래서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부모에게 효도하라는거임
예전엔 나한테 수많은 상처를 줬어도 늙어가는 아빠가 불쌍하고 짠하고 그래도 내 가족이고 내아빠이고했는데
지금은 아님
정도 없고 가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도 아니고 그냥 아무런 감정도 없음
그냥 같이 사는사람
이제와서 아빠노릇하려는게 제일 웃긴데 그게 또 진짜 아빠노릇이 아니라
나를 돈줄취급 할려고 다시 살살 달래서 돈뜯어낼려는거 같아서 그냥 웃기는중
쏘시지가 가루로 나오는 게 있나 했네요 !
멍멍이 간식으로 쏘시지가 있을 줄이야 ㄷㄷ
백수가 되기 시작하면 말투 눈빛 부터 달라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것이 ㅋㅋ 트집이되죠 ㅋㅋㅋ 어쩌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