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한구석에' (2016)
1945년 8월 15일.
천황의 옥음 방송이 흘러나온 날
그 내용은 일본의 완전 항복
방송 내용을 듣고 분노하는 주인공
전쟁으로 떠나가버린 친구와 조카, 남은 사람은 다섯뿐
그리고 본인도 오른손을 잃었다.
떠나간 자식의 어머니
일본의 패전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주인공.
여기까지는 흔하디 흔한 일본의 전쟁을 다룬 영상물이었으나..
갑자기 게양되는 태극기. 그리고 그것을 본 주인공.
전쟁 와중에도, 그 동안 수탈해온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럿 식민지 국가의 곡물을 먹으며 연명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서럽게 오열하는 주인공.
힘으로 얻은 것에 힘으로 무너져 내린 자신의 국가에 대해서 고뇌하며 자신 역시 집적 참전하지는 않았어도, 은연중 폭력에 가담 했음을 알게된다.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장면.
이거 극장판 한국에서 상영하기 전에 루리웹에서 막 우익이니 뭐니 존나게 싸우지 않았음?
이거 극장판 한국에서 상영하기 전에 루리웹에서 막 우익이니 뭐니 존나게 싸우지 않았음?
그래서 해석이 2개로 나뉘긴하더라 본문글 같은 해석이랑 우익해석 둘다 어느정도는 신빙성이 있다는데 난 본문해석이 더 좋아
이것 마저 우익이면 대체...
팩트로 뼈 때리는 내용이네ㄷㄷ
이거 잘 봤었음... 애니 보고나서 코믹스까지 구매해서 소장한 작품..
저 나라 사람들은 좀 곱씹어 볼만한 내용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