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저조도 할로겐 상황....
거의 대부분의 카메라들 오토화밸이 가장 난항을 겪는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오토화밸이 불안정한 편에 속하는 소니는 더욱더한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로우파일 찍는데 화밸이 무슨 의미가 있냐 하시지만
제 느낌에는 그런것 같지 않습니다.
화밸이 튄 사진은 바로 전이나 바로후에 찍은(1초도 안지난) 사진과
보정으로 화밸만 맞춘다고 같아지지 않더군요.
그래프 움직일때 색이 따라오는 느낌이 다릅니다.
수천장을 보정해 보았지만....
분명히 달라요.
저는 로우 파일에 화밸이 관련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있는지
혹은 정말 아무 상관이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화밸이 튄 인물사진, 특히 실내 저조도 할로겐조명일때는
아무리 경험을 해봐도 화밸이 보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커스텀 화밸을 쓰면 될것이 아니냐...
베이비 스냅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수시로 움직이며 변화무쌍한 아기가 잠깐씩 웃어주는 얼굴을 안놓치려면
커스텀화밸 조작할 시간이 저에게는 없습니다.
물론 능력부족이겠지요만...
그래서 오늘은 실내에서 모든 사진을 3000K로 찍어 보았습니다.
만약에 실내 저조도 할로겐조명
이 세가지가 모두 겹치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실 일이 있다면
재미삼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3000K가 소니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화밸인지 모르겠지만
저조도의 색들이 다른 화밸에 비해서 상당히 잘 묻어나오는 느낌입니다.
2000K고정촬영 후 보정, 4000K 고정촬영 후 보정과
색이 따라오는 느낌이 다르더라는 뜻입니다.
오늘 찍은 장소의 조명 특성이 유난한 것일수도 있으니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3000K고정촬영 후 보정으로 한번씩 해보시고
제 의견을 수정, 또는 정정해서
화밸이 난해한 편인 소니 카메라를
다같이 점점 더 좋은 방법으로 쓸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8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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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촬영하신거면 플리커로 인한 색의 변화가 아닐까요??
저도 그생각을 잠깐 했어서
플리커 발생 지역에서 절대로 사용할수 없다는 A7M3의 조용한 촬영을 한번 해봤습니다.
할로겐 조명이라서 지속광의 성격이라 그런지 플리커는 생기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무슨 결론을 낸것은 아니고 많은 분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플리커에 의한 것인지 다양한 실험을 해보지는 못했으니
다음주말에는 그 가능성에 대한것도 다시 테스트를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화밸 최하단에 있는 사용자 정의 설정을 자주 이용합니다.
쉬운 조명은 직접 수치로 해도 되는데 변화무쌍 난감한 조명상황이면
사용자 정의설정으로 잡고 그 값을 참고로 제가 원하는 값을 주어서 촬영합니다.
고정값이라 나중에 라이트룸에서도 일괄적으로 보정이 편하구요.
그나저나 이번에 펌업되는 오토화밸 고정기능이 좀 기대가 됩니다.
이게 사실 양날의 검이긴 한데.. 수시로 (미세하게) 변하는 빛에 대한 센서반응을
일부러 고정하는 거라 누군가에겐 오히려 안좋을수 있는 기능일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상당히 유용할꺼라 봅니다. 지금의 소니 오토화밸은 너무나 민감해요.
'그 값을 참고로"라는 말씀은 커스텀화밸 찍고 예를들어 3200이 나오더라 하면
거기서 다시 K 값 조절로 상황에 따라 +/- 해가며 쓰신다는 말씀인가요?
네 그렇죠. k값 조절하고 화밸 포인트도 같이 조절하고요.
참고로 렌즈캡 안쪽에 그레이카드 대용으로 회색종이 동그랗게 오려 붙여놓고
현장에서 사용자정의설정에서 화면 중앙부분에 그레이카드 대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캐논을 써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화밸을 잡습니다.
오토화밸은 개인적으로 그닥 신뢰를 안하고 어떤 바디건 오토는 미세하게 들쭉날쭉해서
진짜 급한 상황아니면 커스텀으로 잡고 시작합니다. 그게 후보정시 더 편해서요.
네 좋은말씀 참고해서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조언 감사합니다.
이런 팁이 진짜 꿀팁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꿀팀이라기보다는 그냥 사용경험입니다.
다른분들의 경험도 많이 듣고 싶네요 ^^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