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고통받는IT팀

으으으...발암....

허허...

실제 상황 입니다

막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해주면 이해하려는 노력을 안함
근데 고장나면 왜 고장 났냐고 설명 안해주면 성질냄
무한 반복
그리고 디지털 기기에
무슨 사상의학 같은 관점의 논리를 들이대면서
속을 뒤집음...

전화 연결이 안되서 통신팀을 불렀음...
알고보니 내가 컴퓨터랑 전화기랑 잘못 연결한거...(선이 두개였는데 반대로 연결)
내가 죄송하다고 제잘못이었다고 하니까
근데 이 글 보니 통신팀이 한말이 기억남
...괜찮아요... 원인을 알아내도 본인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첫번 에피소드에 마우스 선이 반대로 그려진 걸 아무도 모르고 있다.

IBM 고객대응팀의 실화들.
고객 : 님들이 오후에 설치하고간 컴터가 벌써 안켜져요! 전원스위치 눌러도 반응이 없다고!
AS맨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 본체 뒷쪽의 케이블이 벽면 콘센트와 본체에 제대로 꽂혀있나요?
고객 : 잠시만 기다리쇼. 지금 정전중이라 어두워서 손전등을 찾아올테니...
고객 : 님들한테 산 프로그램 까는데 이해가 잘 안되는게 있어서...
AS맨 : 예.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되시는지요?
고객 : 아니 화면에 설치를 계속하려면 Any 키를 누르라는데(Press any key to continue...). 근데 키보드를 아무리 찾아봐도 Any라는 키는 없는데? Insert, Delete, Home...
AS맨 : ............
그 후 화면에 표기되는 문구는 "Press a key to continue..." 로 바뀌었다. 이러면 최소한 A 키라도 누르겠지 해서...
고객 : 댁의 컴터 구매시에 받은 전동 수납식 컵받침이 부러져서 그러는데... 혹시 이런 사은품도 AS가 가능한가요?
AS맨1 : 예... 사은품에 따라서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전동 수납식 컵받침요?
고객 : 예. 무척 편리하게 써먹고 있었는데 부러졌어요. 좀 강도가 약한것도 같고...
AS맨1 : (속닥속닥)야, 우리 전동 뭐시기 컵받침이라는게 사은품으로 나간적 있냐?
AS맨2 : ??????? 첨 들어보는데?
AS맨 1 : 고객님, 혹시 그 컵받침에 어떤 상표나 회사명 문구같은건 없나요?
고객 : 음... 회사명은 없고... 앞에52X 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상표같은걸라나?

남의 컴터는 조립해주면 안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컴맹인건 생각 안하고
[네가 조립해준]게... 라며 탓합니다.
남의 컴터는 견적내주면 안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모르는건 생각 안하고
[네가 견적내준]게... 라며 탓합니다.
남의 컴터는 추천해주면 안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가 해결해볼 생각 안하고
[네가 추천해준]게... 라며 탓합니다.
남의 컴터는 행여라도 사용하면 안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자기탓은 생각 안하고
[네가 쓰고간뒤]에... 라며 탓합니다.
일단 조립 해 주면 [전국 익일/당일 출장 평생 무상 AS맨]으로 전락해서,
그저 뭐 안될때 울궈먹고 부려먹을 희생양, 핑게꺼리, 화풀이 대상이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