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켓몬고가 나오면서 제 친구들을 포함해서 주변에서 정말 많이 하는데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게 정말 크네요. 지방 사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켜 봤자 뜨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
몬스터볼이 소모품이라 어느 정도는 수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방법이 없네요.
과금도 물론 방법이지요. 하지만 수도권 사는 지인들이 찍은 스샷들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의욕이 싹 사라져요.
저는 게임에 있어서 과금을 해야 한다, 에는 거부감이 없는 편이지만
사람에 따라서 출발선 자체가 전혀 다르다는 사실에 도무지 하고 싶어지질 않네요.
포켓몬 자체도 굉장히 출현 빈도가 적어서 향로 피워놓고 기다려야만 그나마 할 의욕 생길 만큼 뜨는데,
향로도 볼과 마찬가지죠, 지금 저로선 향로 또한 수급방법이 과금하는 것 뿐이에요.
처음에는 무슨 게임이 이렇지, 이런 환경인데도 이렇게 많이 한다니 포켓몬이 대단하긴 하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뎈ㅋㅋㅋㅋ 카톡 지인들이고 온라인 게시글들이고 그냥 주변에 있대요.
밥먹다가 발견했다, 거실에서 TV보다가 발견했다, 그냥 길가다가 있었다...
추위에 떨며 한 시간 걸어보니 니드런 한두 마리 잡혔던 저는 그저 동공지진 8_8
베오베 간 비슷한 포켓고 게시판 글을 봤는데요...
솔직히 덧글 보고 더 하기 싫어졌어요. 나가서 이동하라느니 과금을 하라느니... TvT
문제는 그게 아니잖아요? ㅜㅜㅜ 역지사지 못하시는 분들 왜 이렇게 많으신지... 이 상황을 이해하시긴 한 건지.
지방민으로서 여러 가지 서러운 점 많았는데 그걸 뜻밖에 여기서 이렇게 느끼네요 ㅋㅋㅋ ㅠ
그나마 저는 나름 지방이어도 도시라고 양반이다 싶은데 도대체 제가 이 정도면 ㅋㅋㅋㅋㅋ....
지금으로서는 해결책이 없다고는 하지만, 해결책이 없다면 제가 플레이를 포기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을 것 같아요...
하소연해서 죄송합니다. 그저 넋두리이고 칭얼대는 글이지만 너무 속상해서 써 봤어요. ;ㅆ;
마음을 접기엔 제 눈앞에서 귀여운 이브이가 아른아른거리거든요 엉엉ㅇ어ㅠㅠㅠㅠㅠㅠ
이브이 너무 귀엽다구요 다들 흔하게 잡힌다고 하는데 흔하면 뭐 어때!!! 귀엽잖아!!
물론 남들에겐 쉽게 잡힌다는 그 이브이마저 보기 참 힘든 게 제가 사는 곳이긴 합니다만 흐흑
게임으로써 부족한게 너무 많지요 ㅠㅠㅠ
저돕니다..ㅠㅠ 굉장히 공감가네요..☆ 탑 가려면 30분 걸어야 간신히 하나있네요ㅋㅋㅋㅋㅋ
엉엉ㅠ
외국은 시골도 어느정도 있다는데 ㅠㅜ
하지만 외국 플레이어도 10분이상 차타고 나가야 스탑이 하나 있었다는 글도 있듯이..
게임자체가 포켓스탑을 지정하는 방법이 인그레스의 포탈과 동일하긴해도
기본적으로 오래오래 안없어지고 유지되는 조형물이나 상징물을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저도 지방치고는 포켓스탑이 꽤 많은데 일단 인그레스의 영향도 있을것이고(당시 포탈신청하면 열어주는게 있었음)
주변 관광지(해수욕장)에 조각공원등이 있어서 그래요.
물론 시내랑 해수욕장은 차타고 나가야하고, 집근처에 없습니다.
제가 지금 그래요 ㅎㅎㅎ 그 심정이 잘 느껴져서 좋네요
지역간의 차이가 너무 커서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거라 과금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몬스터볼이 없으면 게임 자체를 못하잖아요 포켓몬 잡아서 하는 게임인데 ㅜㅜ 더군다나 어떤 곳은 아예 포켓몬도 안뜬다고 그러구요
업데이트가 되서 이런 문제가 해결이 되면 괜찮은데; 홈페이지에서 아예 포켓스탑이랑 체육관은 더이상 신청 안받는다고 되어있고
같은 개발사에서 나온 인그레스 게임 토대로 포켓스탑이 잡힌다고 하는데 문제는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신청 막아뒀다
언제 추가될지 모른다는 글만 봐서 ㅜㅜ;;
그리고 한 번에 잡히면 참 좋은데 이게 한 번에 잘 잡히지도 않고 최대한 많이 잡아야되니까 몬스터볼 소모가 너무 빠르다는거죠
포켓스탑이 밀집된 지역은 몬스터볼을 구하기라도 하지 지방이나 없는 지역은 결국 있는 곳 까지 나가야된다 과금해야된다인데;
구하기 어려운 쪽에서 작성자님 말대로 박탈감을 느끼는거죠 ㅜㅜ
다들 도로라도 나있으시군녀
나는 왜 그마저도 없는지....
조만간 포켓스탑 새로 추가할 수 있을 거라는 썰이 돌고 있기는 해요 확실한지는 잘 모르겠어요ㅠㅜ지방러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게 새로 추가할 수 있었으면!!
출발선이 다르다는 말
참 여러모로 공감이 되네요..ㅠ
강원도 횡성 청일 이라는곳인데요...
걸어서 10분나가야 길 나오구요...차타고 30분나가야 포켓스탑 나와요.꺄으륵
회사 근처 점심 먹으러 갔다오면서 들르는 포켓스탑 7개이상
화곡 집근처 포켓스탑 3~5분거리 듬성듬성
고향 집근처 동네에 포켓스탑 단 하나!
전 그래서 점심시간에 해욤.
무너진 밸런스가 캐쉬템의 수요를 만든다.
지피에스 기반의 ar 게임인 이상 어쩔수 없는 점이고 스탑이 없는건 과거 그쪽에 인그레스 플레이 유저가 없었기때문이라..
저희 동네도 새로 개발된 곳이라 포켓스탑이 없어요.. ㅠㅠ 현질을 하지 않으면 몬스터볼 수급이 어렵네요. 접어야 할 지 고민됩니다.
게임특성상 어쩔수 없는듯 장점이자 단점
저도 차타고 나가야 잡을 수 있어요 ㅠ
몬스터볼도 물론.. ㅠㅠ
여기는 강원도 인제군
도로가 없엉 ㅠ
할머니 댁 왔는데 포켓스탑은 고사하고 포켓몬도 없어요
집 주위에 논밭있는 시골인데 시작하자마자 집에서 3마리 나오길래
그래도 괜찮네 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20분 돌아다니면서 한 마리 나오길래
집에 와서 바로 삭제함.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포켓스탑만 많고 포켓몬이 안나와요 ㅠㅠ 차타고 30분 가야돼요
예전에 세금낭비라 생각했던 xx동 비석 이제는 너무 소중해졌어요 ㅋㅋ
서울도 서울 나름이더라고요 ㅠㅠ
서울 산골이라.
제가 지금 시골에 있는데요. 진짜 포케스탑이..주변에 하나도 없어요.
진짜 시골중에 시골이라 기대도 안하기는 했지만, 확인해보니까 차타고 십분 거리에 있는 읍내에는 하나도 없고 최소한 차로 한시간 이상은 가야 나오는 옆동네 도시에는 있네요. 걸어갈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정말 심한것 같아요 지역차.
여기는 지방인데 이브이너무만이떠요.... 이브이랑 꼬렛 구구천국...ㅋㅋ 전주인데 그래도 종류별로떠주네요
서울 명동 수준입니다..ㅡㅡ
명동에 완전 몰아줬네요.
천안 성정동 ㅎㅎ
두정동 먹자로 나가면 좀 있네요
역으로 ㅠㅠ
집 구할때 상대적 박탈감 엄청나요 ㅠㅠ
여기는 면단위 시골인데 포켓스탑 검색하는 맵 그걸로 검색해보니 제가사는 면에 딱 하나 있더라구요 나름 넓은 면인데 그 중 딱 하나라니...ㅠㅠ
집근처에 학교가 2개 같이 있어서 좀 있으려나 했더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