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짐 : 말을 할때는 한번 더 생각해보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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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 상처가 되었던 말
부모님의 이혼, 집을 도망쳐서 20살부터 혼자 고시원 생활.. 그렇게 혼자서 모든걸 다하고 악착같이 벌어서 사업을 시작하다가 교통사고로 사업이 위태로워짐 퇴원 후 그때 가장 친한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걔네들이 날보며 농담으로 한말
'인생병신이랑 술마신다 ㅋㅋ'
분명 농담이었고 언제나 그런 심한말 서로 주고받고는 했지만 그 말이 정말 평생의 상처가 되었음.. 왜냐면 진짜 그랬으니까.. 내 인생은 병신이었으니까..
“오징어가 말을 하네”
어릴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
니보다 힘든애들도 많다
조금만 더 참고 해봐라
씨1발..
와이 돈츄 리슨 ㅋㅋ
이사할때 이삿집센터 잘못골라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던 엄마가 한마디 하셨어요 “니가 하는 일이 그럼 그렇지” 이 말 죽을때까지 생각날듯ㅋㅋ
병든 동태처럼 돌아다니냐ㅋㅋㅋ 상처되는 말이긴하지만 참.. 참신하네요..
너같은 ㄱ ㅐ ㅅ ㅐ ㄲ ㅣ는 기집질 밖에 할 게 없냐?
모솔로 살다 처은으로 와이프 만나 결혼 한다고 할 때 아버지란 사람에게 들었던 말입니다. 그아버지람 사람 지금까지 안보고 삽니다.
너만힘드냐 남들도힘들다. 이소리들으면 진심 꼭지돔
몇년간 계속 바뀌지 않는 말 우리 그만 보자
100번 잘해줘도 입 한 번 잘못 놀리면 쉽게 사람 잃습니다.
당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어울린다 해도, 기회가 되면 등 돌리고 떠납니다.
따뜻한 말을 해줄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입을 다무는게 정답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인데
<내 뜻대로 너를 조종하고 싶어>가 진실인 경우가 태반이지요.
전 가족중 한명한테...
초등학교 5학년인가 그랬는데..그때가..
싹수가 노랗다고..들었는데 그게 안잊혀져요.
그래서 공부만 햇는데 이제 30대인데 후회돼요..
평생 생각날듯..
OO씨 정말 좋은 사람인데...라고 시작하는 모든말....그 앞의 말이 나오면 아 상처받겠다 라고 생각하게됨
10대 : 우리 헤어져
20대 : 우리 헤어져
30대 : 우리 헤어져
가장 상처 받았던 말입니다 ㅠㅠ
좋은 글이네요
가족들에게 물어봐야겠어요
내가 하는 말 중에 가장 상처가 됐던 말이 뭐냐고 물어보고
한달에 한가지씩 줄여가면 화목한 분위기가 될 것 같네요ㅎ
이말 해도될까? 아니 하지마세요...
말은 하는것보다 안할때가 더 낫더라고요..
항상 내뱉고 후회
겉으로는 티가나지 않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이자,
프로 짝사랑러인 저에게
1. (정말 , 진짜, 설마) 시각장애인이에요?
2.(몇년을짝사랑한그녀가) 우리, 좋은 친구로 지내자
아,,
20대, 30대: 우리 좋은 친구로 지내자....
여기 있는 분들은 수도 없이 들어봤죠?
"내가 쟤(나) 임신했을때 감기약을 먹어서 그런가"
정말.
어렸을때 오빠는 좀 여리고 전 드셌나봐요.
어느날 할머니가 뒷마당에서 저 오빠 잡아 먹을 년 하셨던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착한 오빠가 어른들이 저 미워하는 거 알고 더 많이 양보해서 둘이 사이가 좋아요.
전 더더 못된 년이 되었지만요 ㅎㅎ
초등3학년 국어 시간에 빈 칸에 들어 갈 접속사 말해보라고 하셔서 큰 소리로 “그러므로!” 라고 말했더니
여선생님이 엄청 차가운 눈빛과 말투로
“뭔 그러므로야......” 라고 민망을 주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선생님 성함이랑 그 때 한심하고 귀찮게 날 보던 눈빛.. 나빴어ㅠ
전 연령 공통 : 니네는 그래도 편한거지 내가 니들(나이, 학년, 기수 등)에는~
본문 보면서도 먹먹했는데..
여기 댓글에도 정말 마음 다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토닥토닥..
이제부텀.. 본문과, 댓글님들 모두, 많이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여.
상처받을 일 없이, 상처줄 일 없이. 오랫동안. ^^*
니가 뚱뚱한거 게을러터져서 그런거야......라는 말요...
못생겼다
상처준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말을 했다는걸 기억도 못하겠지...
모든 나이대를 아우를수있는.. 우리가 가져야 할 상대방에 대한 자세는 '존중'
자랄때 잔병치레 많이 해서 큰병은 안걸릴줄 알았는데 큰병도 덜컥걸리고, 그래서 1년넘게 수술-항암-방사선-표적치료 하고 그 뒤로도 여전히 잔병들로 골골거리면서 사는데.. 친오빠랑 싸울때, 오빠가 하도 엄마한테 별것도 아닌걸로 맨날
대들어서 엄마 속 좀 그만 썩이라고 했더니, 오빠왈 "내가 너만하겠냐"
내 투병생활과 그 고통을 바로 옆에서 봐온 혈육이 그런말을 하니 정말 비수가 되더라구요. 나중에 그 얘기 나와서 그때 상처 받았단 얘기 했더니,싸울땐 뭔 말을 못하냐고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남이 한 어떤 심한 욕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하는 한마디 말이 평생 잊혀지지 않을수도 있어요.
엄마는 널 정말 사랑해. 너도 엄마 사랑하지? 우리아들.
지랄을 아주
얘 왕따 시킨애 누구야? 너도 나와. 둘이 같이 엎드려뻗쳐해.
(왕따당한 저도 반 애들 앞에서 같이 벌 받은 기억이 있네요)
당시 흰머리 많던, 50대인지 60대인지, 이연아선생.
우리 가족은 외형이 다 체격들이 좋아요;;;엄만 키가크고 체격 좋으시고 아버지는 키가 작고 체격 좋으시고..
저는.....키가 작고 뚱뚱하고..무튼간에 이모들 사이에서 우리 가족이 제일 뚱뚱하고(사실 제일 뚱뚱하긴 합니다;;), 가난하고^^;;
학력도 낮아요. 저는 특히 산수, 수학에서 점수를 다 까먹을 정도로 수학을 싫어라 했는데, 사촌오빠한테 수학 조금 배우다가 때려첬어요 ㅎㅎ 근데 어느날(이떄가 국딩6 졸업해서 중학교 들어가기 전 봄방학) 엄마가 막 울면서 저를 때리시더라구요 공부좀하라고..
왜 그런가 했떠니 저 수학알려줬던 친척 오빠가 왜 저를 돌머리로 키웠냐고 그러더래요...어허허허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는 충격 받으시고 저도 충격받고..그렇다고 공부한건 아니지만 그 뒤로 몇십년이 흘렀지만 사촌오빠를 보면 그 말이 떠올라요..ㅎㅎ
그리고 심장병으로 쓰러지신 부모님이, 그 이모)막말한 오빠)가 저희가족에게 그럤어요 ㅎㅎ 돈 없으면 집이라도 팔아서 살뺴라고..
그 말 아직도 떠올라요...ㅎㅎㅎㅎ..ㅎ...ㅎ...ㅎ.................
예전에,
고3때ㅔ언니는 유학중이고 어머니 아버지는 따로사셨는데, 아버지가 바람나서 나간거라
어머니는 항상 집에올때쯤되면 술에 쩔어계셨죠. 제 탓을 하시면서요.
그때 정말정말정말 마음아픈 일들이 많았는데 아직까지고 그때 생각하면 자다가도 눈물이 나고 그래요.
해외라서 언니한테 전화오면 이런저런얘기하면 "내가 이런 이야기 들을려고 전화한거 아니거든? 끊어"
아버지한테 제발 나좀 살려달라고 전화하면 "그럼 너도 나오면되지 귀찮게 전화하냐"
세월이 흘러 지금은 아버지하고는 의절하고 언니와 어머니하고는 자주 얼굴보고 지냅니다.
문득 그때가 생각나면 그저 혼자 울기만 합니다.
그 사람들은 앞을 보며 가는데 나는 이 박힌 돌뿌리하나 빼내지못하고 주저앉아 있는 것 같아서요.
22살 페이커인가?
인간관계 타이트하게 해야됨 ㅋㅋ 주기적으로 연락처도 싹 정리하고 다 끌고 갈 필요 없음
초등학교 3학년때즈음 교무실에서 무언갈 해야해서 펜이 필요했는데 빈자리에 있는 펜을 함부로 가져다가 쓰면 안될것 같고 남자선생님들은 무서워서 조금떨어진 여자선생님한테가서 펜좀 빌려달라했는데 눈을 똥그랗게 뜨며
어머? 얘 이상하다? 넌 왜 나한테와서 펜을 빌리니? 어머머? 얘좀봐?
30대중반인데 잊혀지지가 않는다
고등학교시절 시험 못쳤을때 실패한 인생이라고 들었을때
"새엄마 소개시켜 줄까? 깔깔깔"
당시 엄마가 편찮으실 뿐 멀쩡히 살아계시던 나에게 친가 어른이 한 소리.
나 살아있는 동안은 당신들은 반드시 고통스럽게 유병장수하라고 저주하고 갈랍니다.
음,
1. 니가 유별나서 그래 (초딩때 왕따당했을 때)
2. 너만 없었으면
3. 너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4. 너는 왜 유연하지 못하니?
5. 니가 그럼 그렇지
6. 너는 안된다
출저: 다 같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