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소니 A7M3 + 탐론 28-75 마운트해서 가지고 갈까 하는데요
소매치기나 도둑들이 많다고 하는 그 동네에 이렇게 가지고 가서 메고 다녀도
될지 걱정이네요 ㅠㅠ
https://cohabe.com/sisa/8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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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자물쇠 하고 가세요 그리고 기차타시기전에 조심하시구요 막달려와서 가지고 튀는경우 있음
넥스트랩 크로스로 앞으로 메시고, 핸드스트랩이나 손목스트랩을 손에 걸어서 이중으로 다니시면 안전할겁니다. 경험상 대비를 잘 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아예 접근을 안하는 넘들 같더군요. 뭔가 허술해보이는 여행자만 노리는 거죠.
전 보행중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기차 침대칸에서 이상한 일을 당했습니다.
우리 가족 4명만 한칸쓰면서 문을 안으로 걸고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더군요. 문을 열고 보니 집사람 크로스백을 어떤 사람이 들고 "이게 문밖에 떨어져있어서..."라면서 전해주더군요.
문을 걸고 자고있는데 가방은 어떻게 밖으로 빠져나갔을까요?
가방을 찾아준 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가방안에 한화50만원정도, 면세점 구입 선글라스(350유로정도)등... 가방안에 들어있던 금품중 사라진것이 없었던 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입니다. ㄷㄷㄷ
헉 무섭네요 ㄷㄷㄷ;;
침대칸 들어가기전에 훔쳤던건 아닌거죠?
가족들 모두 크로스백등 짐을 일부러 문과 반대방향인 창가쪽 머리맡에 놓고 잠을 잤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뭔가 마술쇼를 보는 기분입니다. ㅋㅋ
어느 한쪽에 '확신'을 둔 상황에서는 사고의 범위가 다양해지지가 않죠 ^^;
물건이 모두 안에 있다라고 '확신'을 한 순간 부터 이미 미스테리입니다.
칸에 들어가기전에 이미 떨어뜨렸다라고도 '가정'을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떨어뜨린걸 고맙게도 현지인이 줏어 돌려준 일상적인 에피소드가 되버립니다.
유럽여행은 긴장 바짝해야겠네요
저도 그런 경우의 수도 생각해봤는데요, 위에 리플단것처럼 일부러 카메라와 크로스백, 지갑이 있는 가방등은 문과 반대쪽 창가쪽 머리맡에 두고 잠을 잤거든요. 거의 베게처럼.
그래서 그 경우의 수는 지웠습니다. -_-;
그래도 마술은 아니겠기에 두가지 정도의 경우의 수를 생각해봤습니다.
1. 차장
잠긴 문을 열고 들어올수 있는 사람은 차장이 유일합니다. 당시 같은 글을 올렸을때 "차장을 의심하세요. 의외로 그쪽 차장들이..."식의 의견이 꽤 있었습니다.
2. 아주 잠깐의 빈틈
역시 당시에 올라온 의견이었는데요, 가족중 누군가 잠시 객실 문을 연 사이 - 화장실 다녀오는 경우겠죠 - 그 빈틈을 노리고 있던 누군가가 후다닥 한거죠.
지인이 손목스트랩으로 리코GR쥐고다녔는데
손으로 쥐고있고 손목스트랩도있는데 쑥 빼서 도망갔답니다 ㄷㄷ
한분은 또 기차 타려고하는데 가방을 쓱 훔쳐서 두명에서 가지고 튀었다네요 ㄷㄷㄷ
보는데도 훔쳐감
렌즈만 쏙 풀어가는 고수도 있다는 전설이... ㅋㅋ
찍으려고보니 바디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고수는 중국 무림에만 존재하는건 아니었군요.ㄷㄷㄷ
와우 말씀하신 두 곳을 정확히 2주전에 다녀왔는데요, 전혀 문제없습니다. 걱정하고 장비 덜들고 갔다가 후회했어요 ㅋㅋㅋㅋ 일단 유명한곳의 낮은 상상초월로 사람이 많아서 카메라는 털릴래야 털릴수가 없구나 싶을정도였어요. 아, 물론 사람 드문 곳+ 밤 늦게 돌아다니는건 조심하셔야합니다.
복불복이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조심하셔야할 곳이긴 합니다.)
일년 반 전에 이탈리아, 바르셀로나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악명높은 로마가(특히 떼르미니 역) 생각보다 조용하길래 현지인에게 물었더니
그 당시 한창 테러 탓에, 파리나 로마 등 서유럽 대도시에 군인들이 쫙 깔려
난다긴다 하는 '꾼'들이 죄다 스페인으로 넘어갔단 소릴 하더군요.
그 땐 그냥 웃고 넘겼다가 바르셀로나에 도착.
바르셀로나 한인민박 주인장 누님께서 똑같은 얘길 하시더군요.ㄷㄷㄷ
아니나다를까...
램블러스 거리를 걷다가 메트로를 타러 역에 들어갔는데
앞에 커다란 서양형님들 둘이서 제 앞으로 오더니 영어로 길을 막 묻더군요.
바르셀로나 한복판에서 동양인에게 길을 묻는 것이 이상하다 싶어 긴장하는 순간,
등 뒤에서 제 슬링백이 위로 슥슥 들리더라고요.
뒤를 돌아보니 서양형님들 둘이 더 있더라고요..
그 때 팩세이프 가방이라 지퍼락이 다 채워져있어서
얘들이 살며시 연다는게 지퍼락에 걸려 가방이 채로 들려진 것이었습니다.
재빨리 옆으로 빠져나와 플랫폼 쪽으로 막 달려갔는데 쫓아오더라고요.ㄷㄷ
그러다 플랫폼 쪽 사람들이 많은 곳에 도착하니 그새 그들은 다시 뒤로 돌아 사라지더군요.
저도 겁이 없는 성격인데
190cm쯤 되어 보이는 서양 형님 네명이 둘러싸니, 오줌 지릴 것 같더라고요.......
선진국 유럽이지만 무단횡단 많고 좀도둑 많고..
그러면서도 맘 따듯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우리나라보다 더하고..
여행이 주는 신선함이죠
몇번 갔었는데요 전혀 문제없더라고요 1일 가이드 투어통해서 들은 정보로는 열차는 가급적 사람많은칸은 피해라 타게되면 가방은 앞으로 해라 였구요 귀중품으로 보이는건 가급적 보이지 않게 해라 였어요 그리고 기차 타시면 짐 놓는 곳있는데 이곳이 전 위험해보여서 자리 위쪽 자리로 가방을 올리거나 의자와 의자사이 공간있어요 그 사이에 넣거나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여튼 문제없이 잘 다니고 사진도 많이 찍고 왔네요 아... 한가지 더 관광지 가시게되시면 꼭 팔찌나 끈 같은거 발이나 손목에 묶어주려고 하는 흑인들 있어요 절대 말도 붙이지 마시고 가까이 하지 마셔요 무작정 다가와서 한국어로 인사하고 그러면서 선물이다 뭐다 그러면서 부착해주고 그래요 이런 분들과는 절대 말도 섞지 마시길 ... 그럼 좋은여행되셔요 ^^
저도 3년전에 신혼여행 갈때 영국,이탈리아 두곳 갔는데 당시 테러문제로 군인,경찰 깔려 있어서 다행히 그런일은 안당했지만 조심하시기 바라고
가방은 앞으로 매시고 카메라는 꼭 크로스로 그리고 집시들 조심하세요 둘러싸이면 순식간이라는 ㄷㄷㄷㄷ
암튼 저는 당시에 손에 모노포트 짧게 잡고 들고 다녔습니다. 여차하면 때려버릴려구요 ㄷㄷㄷㄷ
비엔나 시장거리 끄트머리에서 되너하나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꾼 3-4명이 제 뒤랑 옆이랑 포지션 잡더군요. 거리 띄우고 한번씩 눈마주쳐주고 카메라 가방에 넣고 음식받아 속보로 빠져나왔습니다. 따라오진 않더군요.
유럽 조심해야됩니다. 13일 조심하고 1일 경계풀면 그날 털립니다.
유럽 국민성이 소매치기에 관대한듯
저도 곧 영국으로 한달 떠나는데 말씀하신 분실문제가 가장 맘쓰이네요..
천단위가 넘는 장비를 챙겨가게되다보니 걱정입니다ㅜ
작년에 바르셀로나 로마 둘다 다녀왔었는데요.
사람이 많은 곳이나 어디나 소매치기의 위험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방은 픽디자인 슬링 10에 캡쳐로 대롱대롱 달고 다녔었구요.
11월에 갔다오고 스페인도 다녀왔는데요,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소매치기아아니라 그냥 자기것마냥 들고갑니다
뭐라고하면 응? 내껀데? 라고 ...--;;;
옥신각신하다가 내꺼 냅다 뺏었는데 그냥 순순히뺏기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주변에 동료들 오기전까지 시간버는거였단..
거기서 계속 옥신각신했으면 죽었을수도있었죠
카메라 가방이였습니다
제게 M3 파신 분이 바르셀로나 갔다왔는데
목에 걸고 있는데 그냥 슥 잡아가더랍니다. 목에서 걸리니까 그냥 쿨하고 놓고 감. 그리 대단한 기술로 가져가는 건 아니고 대놓고 잡았다네요 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이 카메라 못 살 뻔
반짝이는거 비싸보이는거 절대 안보이게..가방도 개 허름한거갖고가세요.
가방도 칼로 찢기땜에 가방안에 가방하나더 넣어서 물건보관하세요..
진심 도둑놈들 많고요.. 거기다 누가 쓰리해가는걸 눈치챘다해도 아는척하지마세요 목숨이 날치기당할 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