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질렀어유.

CLS 400d 입니다.
12월말에 단종전 정리가 아닌 판매한지 이제 한달된 신차를 천만원 할인한다는 소식에 혹하는 마음에 덜컥 계약했네유. 싼데 비싼. ㄷ ㄷ ㄷ
amg라인은 없었고 노말라인이었는데. 뭐 신차라 좋긴한데 내차긴한데도 뒷태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요. 아니 솔직히 못생겼습니다. 상어형상이라고 하던데 상어는 커녕 고등어꼬리 보는듯한 느낌이. 쩝
앞은 그럭저럭 볼만은 한데. 이제 새로나오는 CLA. A세단. E클 페리등이 패밀리룩으로 나올예정이라. 차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은 뭔차가 뭔차인지 모를 단점이. 벤츠 대짜. 중짜. 소짜 시즌2 예정입니다. ㅋㅋㅋ
디젤만 현재 들어와 있고 가솔린모델은 허가중이라는데. 디젤이라 역시 호불호가 갈려요. 6기통이라도 해도 디젤은 디젤이라 정차시 저속시 딸딸거리는게 좀 느껴지네요. 그래도 출퇴근 거리가 길어 유리하고. 340마력에 70토크가 넘어 밟는대로 시원하게 나가주네요. 공차중량이 2톤이 넘는데 제로백이 5초로 주행능력은 좋는편이에요.
덤으로 동급마력차량대비 연비도 좋고. 고급유 스트레스 없어서 좋구요
사진은 길들이기때 크루즈켜고 일부 막히는 구간 포함 고속도로 주행했을때 연비인데 뭐 좋은편은 아니고 걍 보통 정도 됩니다.
실내가 화려하고 멋진데. 신형 이클이랑 거의 같아 CLS만의 매력은 느끼기 어려운 단점이 있구요.
벤츠만 4대째인데. 벤츠가 참 동가격대비 옵션도 젤 빈약하고 주행성능이 아주 뛰어난것도 아니긴한데. 그래도 뭔가 볼매 같은 매력이 있는듯 해요.
이번차도 무사고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