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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논쟁에 낡은 배 부품으로 배 하나 더 만들고 뭐가 진짠지 따지면 논쟁이 2배로 복잡해짐
원피스 고잉메리호편 보고와라
배 밑에 욘두인가 용골인가 그게 중요한거다
BB사진은 왜 뻇냐 원래는 같이 있었자나
사람도 전신의 세포가 십 년정도의 주기로 새롭게 바뀜.
연속성을 가진다면 같은 존재가 맞지
없다
BB사진은 왜 뻇냐 원래는 같이 있었자나
원년멤버 아니라는 태클이 많아서 뺀 듯
bb는 얼굴마담으로 유명한거지 핵심멤버는 아니었으니간
그래도 16년 동안 근무 했었는데....
아니요 시발
연속성을 가진다면 같은 존재가 맞지
그렇다면 지금 블리자드는 이제 없군
블리자드(였던 것)
그립읍니다...
시발 ㅜㅜ
사람도 전신의 세포가 십 년정도의 주기로 새롭게 바뀜.
심장이나 뇌세포는 안바뀌지 않음?
그런게 아니라 가치관이나 의지를 계승하냐 반대하냐를 말하는거겠지만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
최근에 아니란게 밝혀짐
저거 논쟁에 낡은 배 부품으로 배 하나 더 만들고 뭐가 진짠지 따지면 논쟁이 2배로 복잡해짐
원피스 고잉메리호편 보고와라
배 밑에 욘두인가 용골인가 그게 중요한거다
욘두는 중요하지
갑자기 분위기 휘파람
호놀놀놀놀 호롤롤롤롤
욘두센세... 잊지 않겠습니다...
메리 포핀스!
비슷한 예로 일본 애니메 회사 트리거의 가이낙스 작품 패러디가 있지
그린 사람들은 트리거에 있는데 작품은 가이낙스거인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대체불가능한 핵심이 있다는 뜻임
용골은 못가는구나
DK나 빡빡이가 남아있는 건 아직 블리자드가 블리자드라고 말해주기 위해서였구나
시발 니들은 좀 나가
용골은 같을거 아녀
시발...
껍질 바뀌건 속이 바뀌건 좋게 바뀌면 상관없음. 저긴 걍 썩은배
뭐 저건 철학쪽으로가면 단골소재지 인공장기도 마찬가지고 인체의 절반을 바꾸면 그것은 여전히 나인가 뇌를 제외한 전부를 바꾸어도 그것은 나인가 전산처리 보조를 기계에게 까지 맡기게되어도 그것도 나인가
저는 개인적으로 테세우스의 배에 대한 역설의 해답은 사람의 인식 과정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A라는 물건을 인식하고 호명하는 것은 그 사람의 머릿속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이것을 타인과 소통하며 사회적으로 공통된 인식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나무로 만들었든, 코딱지로 만들었든, 히토미 쩡을 엮어 만들었든 ‘테세우스의 배’라고 개인과 사회가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은 참과 거짓없이 ‘테세우스의 배’인 것입니다. 명제의 참과 거짓을 가리는 것이 무조건 진리를 밝혀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현재의 블리자드는 블리자드가 아닌걸로...
인간의 몸도 몇년 주기로 모든 세포가 새롭게 교체되는데 과연 같은 사람이라고 볼수 있는가
교체된 부품이 이전과 동일한 일을 할 수 있는가? 아니면 하지 못하는가? 에 따라서 그 것을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나뉘는게 맞다고 본다.
나 근데 진짜 전뇌같은거 나오면 전뇌로 바꿀때
나라고 인식하고 있는 지금의 나는 어떻게 되나가 제일 궁긍함.
나 자신의 모든게 전뇌로 다 바뀌었을때, 새로운 전뇌에 나의 기억을 카피해 넣어서 동일한 기능을 만들게 되면 그건 또 어떻게 봐야하나 궁금하죠 ㄷㄷ
가장 중요한건 소유권 증서다.
자기동일성 문제는 꽤 오래된 철학 논재중에 하나
용골은 배의 척추라고 보면 됨 배의 기본적인 튼튼함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