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 남자입니다.
여친1 하고 사귄지 9개월정도 됬습니다.
예쁘고 착하고 성숙하고 다 좋은데 직업이 승무원입니다.
처음에는 승무원 예쁘니깐 좋지하면서 사겼는데, 연락도 잘 안되고 보고싶을때도 잘 못보고 좀 외롭고 힘들더라구요
약 2주전에 친하지 않은 지인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잘지내니? 너 여자친구 있어?"
제가 여친있는지 모르는것 같습니다. 딱봐도 소개팅 삘인데 속에서 나쁜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심심한데 재미로 나가보자! 라구요
소개녀는 대학병원 간호사에 외모는 제 여친보다는 별로지만 그래도 예쁜편 입니다.
솔직히 그냥 잘되봐야 가볍게 썸만 탈줄 알았던 관계가 너무 급속도록 진행되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제가 살고 있는 곳과 불과 10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더라구요...
어제 소개녀와 5번째 만나고 어쩌다가 소개녀 자취방으로 갔다가 관계를 맺었고
관계후 소개녀가 계속 할말 없냐고 눈치주길래, 사귀자고 해버렸습니다... ㅠㅠ
살면서 바람이나 일탈 한번 해본적 없습니다 ㅠㅠ 유흥이런것도 별로 안좋아하고요
진심 19유흥, 클럽, 헌팅, 술집 합석, 미팅, 어플 등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문란한 친한 친구한테 말하니깐, 이색키.. 씹선비 행세하면서 나 맨날 디스하더니ㅋㅋ 이미 쓰레기 된거 어쩔수 없다 이렇게 된거 경험이다 생각하고 한번 양다리 해봐라 하더군요
이 친구는 언제든지 O스파트너가 있는 친굽니다
일단 여친2도 3교대 간호사라서 자주 연락하고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집이 가까워서 부담없이 볼수 있을것 같네요 ㅠㅠ
아.. 근데 여친 2명이니 양심의 가책도 많이 느껴지고, 두명 상대해야하니 버겁기도 한것 보면 저랑은 잘 안맞는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이사람 저사람 잘만나고 다니는 사람들 여러의미로 대단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