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901072220005
이 만화는 거시적인 시각이지만 이 그림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작년에 보도된 개별 사례 하나.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4983377
갑이 만든 '을-병' 싸움…결국 살아남은 건 대기업뿐
[앵커]
중소기업 하기 참 힘들다, 살아남는 건 대기업뿐이라는 말들 많이 합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대기업을 공정위에 제소했다가 오히려 자신이 재하청을 준 더 작은 회사와 싸우게 됐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2년간 꾸려온 회사를 문 닫는 안동권 씨. 고통의 시작은 2010년이었습니다.
그해 안 씨는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롯데건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그런데 7개월 뒤 자신이 일감을 준 더 작은 업체로부터 똑같은 제소를 당했습니다.
[안동권/중소기업 대표 : (돈을) 받았는데 못 받았다고 한 데가 ○○이에요. 그렇게 비수를 꽂지 않았더라면 나도 이렇게 억울하게 지금까지 호소할 일 없고…]
롯데건설과 싸우기도 버거운데 1차 하청과 재하청, 이른바 을과 병의 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롯데건설도 안 씨도 모두 무혐의로 흐지부지 끝났는데, 안 씨 회사는 이때 겪은 자금난 때문에 크게 기울었습니다.
그런데 8년 만에 안 씨를 제소했던 재하청, 즉 병 업체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정복만/전 중소기업 대표 : 롯데에서 관계자가 서류까지 가지고 와서, 이렇게 사인을 해줘라.]
안 준 돈이 있다고 롯데 직원이 알려와서 사실확인서에 서명했고 일감을 주겠다는 롯데 측 제안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추혜선 의원/정무위원회 (정의당) : 을을 공격하기 위해서 을을 이용한 가장 파렴치한 갑질이고, 또 공정위 법원을 농락한 사기극입니다.]
롯데건설 측은 공정위와 법원이 롯데의 대금 미지급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안이라면서, 이른바 을과 병 갈등에 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일(23일) 국회에서는 안 씨 등 중소업체 관계자들이 공정위원장과 만나 철저한 재조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https://cohabe.com/sisa/875945
사회내일자 장도리.jpg
- 55.8+85.8 -> 50.4z 기변 의미 있을까요...? [15]
- 중동간지 | 2019/01/07 23:37 | 3047
- [백종원 뒷목식당]고로케집 사장의 반전 [18]
- 감동브레이커★ | 2019/01/07 23:36 | 4996
- 지금 지하철인데 큰일 났음요 ㅠㅠ ㅅㅂ [29]
- 구토레이 | 2019/01/07 23:35 | 3923
- 홈캠에 찍힌 고앵이가 너무 한결같다.jpg [14]
- 방콕고양이★ | 2019/01/07 23:34 | 4367
- 육회 좀 비벼 봤네유 [12]
- 강남부동산전문가 | 2019/01/07 23:33 | 3502
- 핫셀 질문 좀 드립니다... [6]
- 자림♡ | 2019/01/07 23:33 | 5174
- 마블 시발네틱 유니버스 .jpg [66]
- 교단도끼맨 | 2019/01/07 23:26 | 3828
- 사회내일자 장도리.jpg [3]
- EastWall | 2019/01/07 23:25 | 5234
- 만화의 신 근황 [58]
- Geniustudy | 2019/01/07 23:23 | 4369
- ??? : SON 어디가! [20]
- 고민의결과여 | 2019/01/07 23:23 | 3639
- 군생활 만렙 .jpg [26]
- 모에칸 | 2019/01/07 23:22 | 3969
- 한국 축구가 똥쌀 때마다 애타는 곳 [31]
- Miki★ | 2019/01/07 23:19 | 2921
- 인텔 미쳤네요 [16]
- DAL.KOMM | 2019/01/07 23:18 | 5064
- 한글의 위대함 .jpg [44]
- 언론기사 무단도용상습자 | 2019/01/07 23:18 | 2386
킹 갓 빛 도 리
사안의 정확히 보고있네요.
통찰력이 뛰어남.
역시 장도리 군요
윗분 말대로
사안에 대한 통찰력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