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살다가 4년전 아내와 경북 봉화로 귀농하여 자그마한 집 짓고 농사도 자그마하게 하며
알콩 살고 있는데..
지난달 아내 친구들 6명 놀러와서(대구,서울등 대도시에서 옴)자기네 아파트가 많이 올라서 지금 거래가 16억이니
자기는 조금올라서 12억이라 속상하다느니...갈때는 애써 수확한 농작물 & 김장김치 한보따리씩 얻어가더군요
저녁때 식탁에 앉아 소주한잔하며 아내가 그러더군요. 이제는 친구들 못부르겠다고...농산물 가져가는건 괜챦은데
대도시집값얘기등은 도저희 들어줄수가 없다고...
혹시, 지인이 귀농하여 시골 어딘가 살고계셔서 찾아갈때는 꼬 ~ 옥 농산물은 시세대로 사오시고 대화내용은 도시얘기가
아닌 시골얘기만 하고 가시란 얘기하고 싶어 몇자 끄적여 봅니다.
도시가 싫어 농촌에 와서 이웃과 어울리며 잘 살고있는데 왜들 그리 괴롭(?)히는지...
요즘 농한기라 밤늦게까지 기타치며 노래부르며 햄볶고 있는데...갑자기 생각이 나서....이젠 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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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말라해요
재미있게 사시면 된거쥬
그분들은 이제 안부르면 됩니다
자기 집값 올랐느니 내렸느니 하는사람요..
솔직히 현재 시골(살짝 깊은 시골)은 인구가 줄어 빈집이 많아요. 팔려고 내놓아도 아무도 보러오지도 않고. 저희는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길러 먹으려 들어왔는데 땅값이 얼마냐는둥 이정도땅에서 얼마나 소득을 올리냐는 둥...뭐든 돈 얘기...진짜 내 친구들이라면 오지말라 하고싶어요
친구가 친구가 아니여..
내얘기도 아닌데 괜히 속상하네요.
가시내들 못됏어 하여간
그들도 자랑할게 그것 밖에 없어서였으리라...
설마 욕보라고 한 건 아닐것이라.... 생각해야쥬.. ㅠㅠ
저는 부럽습니다. 저도 시골가서 살고 싶어요.
닭실마을 1년 살았었는데 ㅠ 그립네요
자게에도 얼굴도 모르는 회원들앞에서 자랑질하고싶어 환장해서는 푸념하는척 지자랑하는 인간들만 한트럭인데, 서로 얼굴 맞대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도시 사람들은 아파트 이야기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쓰신글로 인해 많은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불쌍한 여자들이죠
인생의 행복을 오로지 집값 올라가는데서밖엔 찾을수 없는 한심한 인생들~~
글쓴분이 진짜 행복을 아시는거고요
천박하고 격 떨어지는 부류들이네요. 제대로 된 품성을 갖춘부자는 절대 재산 자랑하지 않습니다. 평생 타인과의 비교 우위로 만족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중생들 딱하네요. 특히 농산물 얻어가면서 친구끼리의 당연한 호의라 생각 했을 듯해서 제가 속상하군요..제가 보기엔 님이 훨씬 행복하고 나은 삶을 사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발암인자들은 멀리 멀리 해야죠.
실례지만.. 연세가 ??
도시 살다 농촌으로 가는게 정말 쉽지 않으셨을텐데~
자녀교육, 병원 등...
하여튼 썅년들.. 쯧
그렇게 인간관계는 정리하는거죠.
나의 인생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면 끊어도 될 인연이라 생각해요.
저는 영주쪽으로 귀농할생각인데 회사그만두고 가려니 생계가 좀 막막하네요 서울에서도 다니다가 말씀하셨던 돈돈돈에 질려버려서;;;; 일단은 울산으로와있습니다만 최종은 농사입니다 느끼는바가 같네요
그딴 정신머리 가지고있는 인간들을 뭐하러 상종합니까
그냥 안보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