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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 한국에서 이거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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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공ㅠ 어릴때 딸기니포도니 철마다실컷먹었는데
딸기한팩 팔천원(그나마내린거) 반나절만에다먹고 또사달라함ㄷㄷ
그나마 귤은 싸서 요새귤이랑 사과주로먹어요
요샌 고기보다 과일이더비쌈ㅠ
근데 진짜로 왤케 비싸진거에요?
유럽은 석화(굴)이 굉장히 비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뻘이 많아서 굴은 엄청 싸죠. 무한 굴집도 많죠. 이런 식의 비교는 우리나라 물가 수준을 가늠하기 힘들어요. 실제로 제가 필리핀이나 캐나다에서 1년 정도 살아봤지만 우리나라 물가가 높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딸기가 비싼 것은 상술과 소비자의 선택이 한몫을 한 것입니다.
원래 딸기는 여름과일입니다.
일반 밭에서 재배를 해서 수확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비쌀 이유는 없었는데,
과일이 잘 나지 않는 겨울에 과일이 출하되면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하우스 재배를 통해 겨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딸기모종이 작아서 가능한 부분이긴 했지요.
겨울 딸기가 인기를 끌고 수확면에서 제철 출하되는 것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다보니,
대부분의 딸기 재배농가가 하우스 설치와 동시에 겨울출하에 맞추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어린이들은 딸기가 겨울에 나오는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고,
심지어 기자 중에도 딸기철을 겨울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더군요.
하여튼 딸기만큼은 특이한 경우입니다만....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과일이 외국에 비해서 비싼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장가면 훨씬 가격이 쌉니다. 물론 카드 안되고 나이가 너무 젊을수록 그리고 남자일수록 눈탱이 맞을 확률이높습니다만...
10년전쯤까지 할머니가 감과수원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농협에 팔았던걸로 기억하는데..
5키로 한박스에 나름 A급이라고 선별해서 내놓은 박스가 5천원이었음............
그때까진 감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흔히 농사지을 수 있는 작물들은 조합 납품가가 터무니 없이 낮았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자기땅 가지고 일년 농사지어봤자 본전치기도 안됐던...
근데 사먹으려면 몇만원 하더군요...ㄷ....
과일이 비싼이유가 뭐때문인지 대충 각이 나오던...
격공..결혼하고 집안에 과일끊길일 없을거라고 다짐했던게 벌써 몇년전인지 ㄷㄷ
요즘 너무 비싸서 가끔 사먹고, 그냥 비타민 챙겨먹음 ㅠㅠ
지금 딸기 한팩에 6000~7000원
과일 통닭처럼 필요없이 비싸게 된 경우는 소비자들이 과감하게 외면해서 제자리로 바꿔야 함
물가야 천차만별인데 외국 어디를 나가도 과일 가격이 우리나라만큼 비싼 곳은 한 나라도 보지 못했음.
과일이야 말로 진짜부르주아 음식이 된듯....
과일 사먹어본지 몇년이 지난건지
FTA 하면 뭐하나
유통에서 장난질쳐서 단가 후리는데
이 좁은 땅덩이에 어이가 없네
농수산 직매 시스템이 현실화되면
얼마나 좋을까
유통 비용이 쩝니다.
홈xxx나 이xx에서 과일 보고 울었는데
농협지역직거래장터가니 제철과일이나 채소가 다른마트 가격보다 25프로에서 절반값인거 보고 놀랐습니다.
바나느 같은 수입도 다른 마트는 4천원인데 직거래는 2천원이나 세일하면 1500원이더라구요..
일단 나라자체가 작은것과 복잡한 유통과정이 크게 한몫하겠죠
로컬 푸드, 직거래장터 좋아요
지난달에 스페인 안달루시아 다녀왔는데
굴 하나에 4유로에요... 하나에... ㅎㄷㄷ
대신 맥주 한 잔에 1유로고 안주도 줍니다.
도매도 하는 대형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서 과일, 채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대충 마트 가격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50% 이상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수입 생블루베리 2키로 사는 가격이 마트의 수입 냉동 블루베리 2키로 사는 가격과 비슷할 때도 있어요. (둘 다 칠레산)
미국산 레몬은 마트서 790원 정도면 저렴한 편인데(작다) 시장은 500원 정도면 더 큰 제품을 사는 뭐 그런 정도랄까?
국내산으로 이야기 하면 수박이 비쌌던 올해도 7~8키로 짜리는 만원 이하로도 구입 가능했고요.(쓰고 보니 이젠 작년...)
사과나 배 같은 것도 마트 행사 가격보다 30% 정도는 빠졌어요.
뭐 등등등...
물론 덤터기 씌우는 장사꾼 놈들은 언제나 존재하고 상품을 고르는 눈도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그래봤자 외국 과일 가격보다는 따블 정도로 비싸다는 것이 요점이죠.
바나나랑 어릔쥐가 너무 고가여서
사먹던 싼 과일이 사과 배였던 시절이....
우리나라 물류가 진짜 엉터리인게
저희 어머니가 야채 과일 가게를 규모있게 하시는데
어떤 야채나 과일류들은 저희 지역에서 나오는 것인데도
서울에다 주문을해야합니다
즉 전라도에서 생산한 제품을 서울로 올려보내고
전라도에 있는 상인이 서울에 주문을해서 다시 전라도로 받는거죠
유럽 제네들은 땅덩이가 사기적으로넓어서.. 과일이나 올리브 오랜지 이런거 말도안되게 엄청나게지어요.. 농사스케일이 다르고.. 기후도 한겨울에 영하 안내려가는곳도 많고.. 가격차가 날수밖에읍슴.
조선시대 때부터 이 땅에서 과일은 비쌌느니라~ 감히 짐이 먹는 것을 백성들이 먹겠다고?
진심 과일이랑 농수산물 축산 가격은 잔짜 유럽 미국보다도 더 비쌈 ㅜㅠ
우리나라 유통 개선해야 하는데 중간 거간비로 먹고 사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그걸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도 문제긴 하고....
근데 외국 과일이랑 한국에서 접하는 과일이랑 맛차이 크기차이 엄청나던데 기분탓일까요.
외국 흔한 오랜지, 사과나 배같은건 섬유질 맛밖에 안나던데 우리나라 과일이 배로 달고 커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는요.
과일 고급화 때문에 품질 미달인거는 버린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자그마하게 농사짓고있는데 업자한테 파는가격의 10배정도 로 마트에서 팔려요
개인적으로 과일을 잘 안먹고 안좋아하니 과일 비싼건 알아도 그닥 체감은 못함.
반면 우리나라에서 정말 이해안되게 비싼건, 소고기, 와인, 커피.
그나마 작년에 정말 가성비 끝판왕 고기집을 찾아서 망정이지 아니었음 소고기는 구경하기 힘들뻔 ㅠㅠ
요즘 농가에서 다이렉트로 과일 판매하는 곳 찾아보세요. 홈페이지도 있으니 검색 고고싱!
사과, 배, 꿀, 인삼, 제철 해산물은 따로 전화주문해서 드세요.
두세번 주문하고 안면트면 좋아요.
공장가 80원짜리 중간 유통거쳐 소매점가면 1200원 되는품폭이
대형마트가면 최저 5천에서 1만원 까지 되는 현실
대형마트는 그 80원짜리도 75원에 납품받음
중간 유통도 줄였는데 신기함...
유통마진
베트남도 딸기 비싸요. 달랏이라는 대관령 같은 곳에서 생산하는데 사이즈가 작아요~
마트에는 보통 한국 딸기 빈마트에 경남 수곡 딸기 들어옴. 주말에 세일해서 250g 99,000동(평일 104,000동), 롯데마트 350g 175,000동? 인가 해서 놀랬어요. 주말에 빈마트에서 눈 딱 감고 두 통 삽니다. 비행기 탄다고 익기 전에 따서 셔요. 숙성 시켜도 셔요. 빅씨는 교통비랑 배달 때문에 잘 안 가서 몰라요.
조만간 달랏꺼 배달시켜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과일이 전반적으로 많이 비싸긴 하는데 더 맛있더라구요. 사과며 배며 딸기, 포도 할것 없이 우리나라 재배한 게 더 맛있어요.
그리고 과일은 제철에 사먹어야 그나마 조금 싸게 먹는 거 같아요.
딸기도 비닐하우스 재배해서 초겨울부터 나오는데 사실 이때는 난방비 같은 것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죠. 3월이후부터는 1kg에 5000원-2000원까지(시장) 먹을 수 있습니다.
귤 같은 경우도 지금 시기에 10kg에 7000-100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으니 참 싸게 먹히죠.
과일 소고기 정말 미친듯이 비쌈...
심지어 외국에선 못사는 사람들이나 먹는다는 스팸조차 비쌈...
한국에선 싸구려 음식이란 존재하지 않음
음 딴말이지만.. 딸기는 한국 하우스딸기가 최고 같아요
외국에서 먹는 딸기는 다 별루였음....;;
한국의 과일들이 너무 고급으로 생산되는 것도 있습니다. 사과를 예를 들어보면, 유럽에서 팔리는 물건들이 크기도 작고 흠도 많습니다. 한국 마트에서 팔려고 했다간 욕먹기 딱 좋은 물건이 일상적으로 팔리지요. 한국식의 씨알굵은 과일은 구하기도 힘들고 구할 수 있다고 해도 비쌉니다.
물가상승의 가장큰 역활을 하는게 유통이 아닌가 싶네요
유통쪽은 정말 한번 조져야 하는데
유통 맞음. 오래전에 빵집용 우유 유통업자가 라보에 우유 싣고 배달하는데 그 일 하면서 1년만에 신도림서 아파트 한채 샀다며 자랑을 하더라구요. 이게 유통업자들 한 면이 아닐까 합니다.
시골에 사는데 여기에서 재배된 딸기가 로컬 푸드에서 2kg 한 상자에 1.2만에서 1.5만원.
유통이 빠진 가격이지만 여전히 싸지 않은 가격임.
감 같은 건 뭐... 대봉을 사과 박스에 가득 담아서 만원 하는 동네지만.
미국에서 오래살다가 한국 잠깐나와서 어머니랑 장보는데 전 진짜 야채 과일들 너무 비싼거에요 ㅋㅋㅋ 그런데 반대로 어머니는 XX야 빨리 담아 오늘 굉장히 싸네 이러심 ㅠㅠ 바나나 한송이에 미국에선 800-천원정도, 딸기 작은박스에 5달러정도 감자 한자루에 3천원정도
딸기는 걍 냉동딸기 사다먹는 게 현명합니다...
매실 50kg 팔고 300원 받은 할머니...
ㅜㅜ 대한민국 유통마진 어휴..
아이셋키우는데 일주일 과일값이 5만원넘어요.........
이런거 하나만 잡아도 정말 살기 좋아졌다...하는 느낌 있을텐데...이해관계 복잡해서 법으로 유통 같은거 고치기 힘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