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35.4 1주일 써봤습니다.

12월 28일 민트급 중고로 구매하고 그 날 바로 .3 렌즈 펌업 했습니다.
집에서 용지로 전핀 테스트해봤는데 양품인 것 같고 거의 실내에서 300컷 정도 찍어봤습니다.
화밸은 기본 화밸에 A1M1 커스텀이며 추가 후보정 없는 JPEG 그대로를 올립니다.

간단히 느낀 점은 전에 썼던 삼양 35.28 과는 꽤 다른 느낌인데요.
먼저 비네팅이 없고 휴대성을 포기하고 화질을 택한 것에 만족감이 큽니다.
낮은 ISO 값으로 고감도에 대해 부담 없이 찍을 수 있고 보케는 준수한 편입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AF 소음과 전핀/후핀 이런거를 따질만큼 신경써야 한다는 점 입니다.
AF-S에서는 그나마 들어줄만 한데 AF-C를 처음 켰을 때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물론 집에서만 들릴 정도고 생활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SEL35F14z 도 잠시 마운트 해봤는데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35mm 신렌즈 동향좀 지켜보다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