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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년전...한 유학자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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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시 배고프면 먹으려 하고, 힘들면 일단 쉬려고 하고, 추우면 따뜻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배고프면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으려고 하고고,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서 참으며 일 하는 것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본적인 이기심을 교육으로 바꿔 나가야한다"

이것이 순자의 기본적인 방침이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가장 현실적인 유학의 가르침을 주장한 사람이 바로 순자이다.

사람들은 순자의 영향을 받아서 한비자 이사같은 법가사상이 나왔다고 했으나,
정작 법가사상을 이어받아 전국시대를 끝낸 진나라는
바로 그 법가사상 때문에 도리어 반란으로 멸망하고 만다.

왜 그랬을까?

순자는 마치 자신의 제자들에게 경고라도 하는 듯.
아주 의미 깊은 명언을 했다.



"어지러운 군주는 있어도 어지러운 나라는 없다. 
질서를 세우는 사람은 있어도 질서를 세우는 법은 없다."



쉽게 말해서,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가 있어도 그것을 운용하는 자가 무능하고, 이기심이 많은 소인배라면
결국 나라는 어지럽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아주 중요한 경고를 하고 있다.


법이 있되, 지키지 않고 무능하고 이기심에 가득찬 사람이 그것을 지키려 하지 않는자들에게 권력을 준다면,
그 나라는 어지럽게 되는 것이고,
좋은 제도가 있되,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도리어 사리사욕을 채우는데만 쓰인다면
그 나라의 국민은 결국 힘들게 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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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에게 누가 권력을 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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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지경으로 만들었을까요?




마지막으로...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그냥 놔 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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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 에게 나의 미래를 맡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댓글
  • 인생은찰라 2017/01/26 00:58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인간도 원초족으로는 말초적인 동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허나 인간은 감성과 이성을 같이 가졌기에 성선설
    또는 선악설 어떤 것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후전적으로 좋은 부모나 좋은 스승이나 좋은 정치지도자를 만난다면
    얼머든지 정의롭고 도덕적이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동물이라 사료됩니다.
    우리모두 지혜로운 부모, 지혜로운 스승, 지혜로운 지도자 또는 지지자가 되어 봅시다!!!
    ****   그러나 단 정의로운 길이 보여도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다수 민의를 거스르는 거짓 지도자 토스프레를
    자행하는 이읍읍, 박기타, 김대구시 등은 지지하지 않습니다. 나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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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헤는밤 2017/01/26 02:02

    인간은 경험을 직접 해야 배운다하죠...
    거의 10년에 걸쳐서 경험을 했으면 배운 사람도 많다봅니다.
    물론 배우지 못한 사람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 수는 5프로 내외이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rmWypx)

  • あかねちゃん 2017/01/26 02:29

    헬조선의 기득권이 생각하는 인간상은 더도덜도 말고 "-인간은 본시 배고프면 먹으려 하고, 힘들면 일단 쉬려고 하고, 추우면 따뜻한 것을 찾으려고 한다-"딱 여기까지만이죠.
    나향욱이라는 양반이 말한 개돼지론이 한 인간의 미필적 고의에서 튀어 나온게 아니라 최고 말단(나향욱이란 양반은 본인이 기득권 양념 쪼가리쯤 되는 줄 착각하고 있지만요)조차 몸으로 체득한 게 자연스레 빠져 나올 정도니 진짜 기득권이라 할 수 있는 재벌들의 따꿍은 굳이 따지 않더라도 아주 자아알 알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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