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빠였고
현재 문빠입니다.
홍카콜라에 대응해
당당히 유시민 작가가 방송을 시작한다는 것을 환영합니다.
썰전도 유시민 작가 나올땐
매주 본방사수 했습니다. 요즘엔 안보네요.
걱정스러운 점이 하나 있는데.......................
알쓸신잡............. ㅠㅠ
제가 알쓸신잡2 정도까지는 굉장히 팬이었어요.
거기서 나오는 말 하나하나 참 재미나고 신기하고 풍부한 상식을 전달받는 느낌이었는데..
시즌3 들어와서
급격히 관심이 떨어지더군요.
뭔가 토론자도 케미가 맞아야 하는건지
아무튼 재미가 없어서 요즘은 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유시민 작가가 이미지를 너무 소모했다는 거예요.
썰전이나 알쓸신잡 초기만해도
뭔가 간절하고, 격렬하고
하지만 포용력있고 견문이 넓은 지식인의 이미지였다면
알쓸신잡3부터는
그냥 세상과 무관하게 떠돌아다니는 한량의 느낌?
맛난거랑 그리스신화 또는 잘 써진 텍스트.. 이런거만 쫓아다니는 허약한 부잣집 선비의 느낌?
유시민 작가가
방송을 너무 많이 한거 같습니다.
유튜브 채널이 성공하길 바라지만
홍카콜라 만큼의 구독자가 나올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https://cohabe.com/sisa/866822
유시민의 유튜브 방송이 걱정스러운 점
- (fate)령주로 명한다! 팬티를 보여줘!! [23]
- 바이켄누님 | 2018/12/30 23:27 | 2946
- [속보] 루리웹 기사 댓글에 루리웹 역사상 최고의 네임드 유저 등장 [36]
- 로제마인™ | 2018/12/30 23:25 | 2454
- 오늘은 이 콘돔 착용하려구요. [15]
- 언제나푸름 | 2018/12/30 23:25 | 2636
- 정치이준석이 정치권에 들어올 때도 구린 구석이 많았군요 [2]
- jay-jeter | 2018/12/30 23:24 | 5230
- 제작비 100억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33]
- 베스핀 가스 | 2018/12/30 23:23 | 5476
- A7r2 + 오이만두 + MC-11 최대개방 조리개 F1.3 [4]
- Tomita | 2018/12/30 23:23 | 4302
- 유시민의 유튜브 방송이 걱정스러운 점 [35]
- 에스삼프로 | 2018/12/30 23:22 | 2458
- 이순신 장군한테 찌발린 인간이 멋있는척 나오는 만화 [22]
- abw25 | 2018/12/30 23:22 | 4639
- 김도)시청자들이 만든 조각상을 보고 경악한 스트리머.jpg [13]
- 빛ㅡ마재 | 2018/12/30 23:21 | 4916
- 진정한 닉 퓨리의 과거이야기 [11]
- 케네디스 | 2018/12/30 23:20 | 3538
- 조명이 수시로 변하는 공연 촬영시 하이라이트측광 유용할까요? [3]
- Pinkcastle | 2018/12/30 23:19 | 2401
- 요오망한 용사파티.Manga [12]
- 나오 | 2018/12/30 23:19 | 2837
- BTS가 나온 가요대축제의 뜬금없는 수혜자 [19]
- 한판의여유 | 2018/12/30 23:19 | 6031
- 자유한국당 권성동 개새끼 [21]
- 마을돈다끌어닷 | 2018/12/30 23:17 | 3838
- SF-G64 메모리카드 너무 비싸요.. [5]
- 칼파타루 | 2018/12/30 23:16 | 2893
잘할것같네여
유시민 작가 스타일이
치고받고 북쳐주면 장구쳐주고 이게 장점인데
혼자서 방송하면 그런 맛이 없다는 것도 걱정입니다..
게스트 초청하겠져 ㄷ ㄷ
진중권의 표현을 빌리자면....
“빠가사리 잡는데 포경선 띄우는 느낌”
사실 홍카콜라를 잡는다기 보다는
유튜브 방송에 뒤떨어진 여권의 대안매체가 된다는 느낌이 크겠죠..
홍카콜라에 대응한다?
별로 신경도 안 쓰실 것 같은데요....
본인 말대로
어용지식인으로써의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주길 바랍니다.
유시민 작가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반대합니다.
별걱정이네요.
대중매체 앞에 섰다는 것은
대중앞에서 이미지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니까요.
걱정 마세요.지금 방송 시작도 안했는데 대기 타고 있는 인원만 2만5천 이랍니다.
그리고 유작가님 강의 하시는거 보면 몇영이 같이 할때
보다 더 좋았던거 같내요.
네 첫방송 부디 성공했으면 합니다..
이젠 케이블 말고 인터넷으로 유작가를 만나겠네요~
두고 보면 알게 되겠죠 ^^ 현실 정치인이 아니니 들고 나는 발걸음은 좀 가벼워도 별 문제는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
타이밍이 좀 늦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썰전 끝나고 알쓸신잡 1편 정도 찍을때 들어갔으면 정말 좋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저는 이제 옛날 쌈닭 정치인 느낌에서 친숙한 지식인 아재 느낌이 들어서 좋구요
인간적인 면도 보여서 더 좋게 보이던데요. 게스트 하구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번은
여자분 게스트는 좀 그렇드라구요.
올.. 벌써 게스트가 정해졌나요..
일단 첫방은 사수해야겠습니다.
글쎄요. 일단 유시민씨도 60이 넘으셨기 때문에...
팍 하고 터져줘야 홍카콜라 그까이꺼 할텐데
첫방에 10만 못 넘으면 좀 걱정이예요..
전 유시민씨가 60도 넘으셨으니 본인께서 예전에 하셨던 말씀대로 뇌세포가 죽어가는 이 시기에 무리한 걸 하기보다는 그냥 내려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롤 축구 발언 영상 보면서 확신이 들었습니다. 박수 칠 때 떠나야 멋진 사람입니다.
음 제가 느꼈던거랑 비슷한걸 느끼신걸까요?
알쓸신잡3부터..
뭔가 유작가답지 않은 멘트를 하더라구요.
준비가 덜되었던건지
편집의 문제인지
그런 과정에서 이미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었던거 같습니다.
아뇨 편집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유시민씩이나 하는 분이 나올 정도면 편집 허투루 하지는 않았을 거고 유시민씨가 준비를 소홀히 하는 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저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사고방식이 너무 구세대화, 고착화되어 버리신 것 같아요.
유시민의 뒤를 누가 이을수 있을까요..
김어준 총수는 좀 다른 방향인거 같아서요.
김어준씨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뭐 사람마다 특색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니 누가 뒤를 이을 것 같지는 않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나오겠죠?
이준석 정도의 나이대가 하나 있어야 하긴 합니다.
박용진 의원이 그나마 젊은데
그래도 이제 50살이예요... ㅠㅠ
홍카가 거짓뉴스나 뻘소리 해대면서 국민들을 속일때 유시민씨가 제대로된 정보를 제공한다면 반길일입니다. 누구누구 빠라고 비하할 일이 아니고 홍카 하는짓거리나 걱정하는게 훠얼씬 현명한 사람이 아닐지. ㅎㅎ
누구누구 빠라고 비하한적 없습니다.
제 글 첫머리의
노빠였고
문빠입니다는..
글을 쓴 제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고 하던데...
10년후에 그런지 안그런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시민옹이 했던말이라...
비슷한 말을 하긴 했네요
그래서 그가 공직을 맡지 않는거겠죠.
=================
실제로 디시인사이드ㆍ인벤ㆍ루리웹 등 대형 커뮤니티에서 ‘유시민’을 검색하면 ‘꼰대’ ‘역겹다’ ‘내로남불’ 등의 단어가 들어간 비판 게시글들이 줄을 잇는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유 작가가 2004년 열린우리당 의원 시절 중앙대 특강에서 했다고 알려진 “60대가 되면 뇌가 썩는다”는 말을 끌어와 비판하기도 했다.(그러나 당시 실제 발언은 “30, 40대에 훌륭한 인격체였을지라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가 변해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된다. 제 개인적 원칙은 60대가 되면 가능한 책임있는 자리에 가지 않고, 65세부터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였다고 한다)
[출처: 중앙일보] 20대 남성들 文지지율 하락 원인은 게임? 유시민 발언 논란
============================
아니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뭘 안좋은 말들을 이리 쏟아 냅니까? 잘 할거라 믿고 또 좀 부족하면 잘 하라고 격려해주고 박수처주면 될일이지...
뚜껑 열리고 보고 말씀하세요좀, 시답자 않게 60 세가 넘었으니 박수칠때 떠나라고 야 이거 완전 기운빼는데 1등이네 정말
유작가의 책을 읽어보세요..아니면 직접 메일이라도 얘기해보세요^^ 님의 관심과 의지만있으면 면담도가능합니다
딱히 제가 무슨 얘길 해드릴 입장은 아니예요..
이미 수많은 분들이 조언 해주셨을 겁니다.
일부 약간 공격적인 댓글이 있긴 하나 저는 작성자님의 순수한 걱정 잘 이해하였습니다.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