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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잠이안오네유

결혼전 매년 가던 가족여행
동생이 돈 많이 써서 저도 여행중에 드는 비용 다 썼는데
결혼을 하니 와이프가 100만원 지원한답니다.
내가 번 돈으로 ㅋㅋ
용돈 똑같이 받는것 까진 이해하는데
지난밤에 술마시다가 우리집 가족여행에 100만원 지원하니
자기 가족한테도 100만원 지원해달랍니다.
그래서 어 그래 니네집도 가족여행 가면 100만원 쓰라고그랬더니
100만원 지원하는거 없던일로 하자네요.
와이프랑 제 소득차는 5배 이상 나는데
욕심이 똥꾸멍 가득 찬건지...
나중에 자기 욕심이 결국 어떤결과를 불러올지 알고나 저러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새해가 밝으면 스텔스 통장 하나 만들려구요.

댓글
  • 갈비찜그레이 2018/12/30 07:18

    결혼 했는데 니네집이라뇨..대충 어떻게 사시는지 예상이 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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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23

    말이 그렇다는거죠 설마 니네집이라 했겠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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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모바일자비 2018/12/30 07:23

    언제봤다고 10선비질이심? ㅋ
    뎃글 보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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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비찜그레이 2018/12/30 07:49

    단어를 말하는 게 아닌데 ㄷㄷ 다 같은 가족이지 너네 집 우리 집이라고 생각하며 사시니 그런 불화가 생기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뭐 이것도 부부가 한마음이어야 가능한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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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8:05

    그러려고 애쓰는데 쉽지가 않네요... 맨날 건드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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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찍으러갑니다@ 2018/12/30 07:21

    채소 여우 같은 마누라는 아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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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25

    여우같으면 기분좋게 퍼줄텐데 기분도 나쁘고 퍼주기도 싫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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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ssAV 2018/12/30 07:21

    나만 글 내용이 이해인되는건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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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a™ 2018/12/30 07:23

    한명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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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빈대 2018/12/30 07:26

    난해 합니다.
    특히, "그래서 어 그래 니네집도 가족여행 가면 100만원 쓰라고그랬더니, 100만원 지원하는거 없던일로 하자네요." 이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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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28

    1. 매년 가족여행감
    2. 가족여행 준비과정에서 동생이 돈을 많이써서 저도 여행가서 제카드로 많이 쓰려고함
    3. 결혼하니 와이프가 100만원만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제 용돈으로 하라고함
    4. 갑자기 배알꼴렸는지 니네집에 지원해주니 자기네 가족도 100만원 달라고함
    5. 그럼 처가도 가족여행 가면 100만원 지원해줄께 했더니
    6. 처가는 여행 잘 안다니니 저한테 지원해주기로 했던 100만원 취소하자고함 ㅋㅋ
    뭐 이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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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쪽하늘아래서 2018/12/30 07:36

    생활비로 처가에 매달 100 씩 달라는 소린데 남푠이 여행갈태100 씩 준다니 처가형편에 가족여행 힘드니 없던일로 하자~~~!!! 여자 자존심 상햇을테고~~!! 남푠은 마눌을 공개적으로 이곳에 풀어놓고 욕 먹게하고~ 수입차가 나도 결혼후엔 부부가 상의해서 지출해야지~ 남푠수입 많다고 마눌을 가정부 취급?(?)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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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40

    가정부 취급 한적 없는데요.... 글고 생활비 100은 또 뭡니까. 처가는 여행을 안다니고 양가 사는건 비슷한데요? 막장드라마 많이보신듯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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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도롱똣똣 2018/12/30 07:47

    저두요 대체 이게 뭔소리지했네요 한 다섯번 더 읽으면 이해될듯도한데...그냥 그만 읽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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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쪽하늘아래서 2018/12/30 07:54

    님이 본가에 돈을 펑펑쓰니 새겨들으라고 처가에도 그렇게 똑같이 지원해 달라는겁니다~!!
    그리고 수입차 5배 난다고 마눌 무시하며 지돈내돈 따지며 말하고 있잖음~!!!! 단순 마눌욕심이라 폄하고~!!
    그돈 본가에 쓰면서 마눌한테 상의는 하고 쓰시나요~? 쓰고 통보하시나요~?!? 수입지출을 알고 고정적인게 있어야 마눌도 집안살림 설계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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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8:00

    저 결혼하고 집에 천원짜리 한장 갖다 준거 없구요 오히려 장모님한테 용돈 더 드렸습니다^^ 제가 마눌 무시한건 아니구요 저는 직업 특성상 주말도 없이 일을 하고 쉴수있을때는 티켓끊고 해외로 나가있을때만 쉴수 있습니다. 반면 와이프는 주말도 쉬고 연차도 다 챙겨쉬고 칼퇴하는 부러운 직장에 다니는데 본인이 이직 생각이 없어 계속 그화사 다니면서 이직하면서 연봉올리는건 안하고 있구요 저도 뭐 그게 좋다고 하니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수입 지출 관리는 각자 용돈 똑같이 쓰는것만 빼고 매달 12일에 엑셀로 제가 정리 하고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집안 살림 설계는 제가하네요. 더 설명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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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다리롱다리 2018/12/30 07:22

    그래서 월수입이 얼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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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30

    얼마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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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하기싫습니다 2018/12/30 07:22

    허.. 통장 합치면 안되겠네요
    생활비 얼마주시고 각자 관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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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24

    지금이라도 분리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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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차이나 2018/12/30 07:31

    다시 대화로 잘 풀어 보세요.
    결혼하면 형제간 가족여행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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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36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원래 매년 효도관광은 다니던거였는데 결혼하고 갑자기 통제하려고하니 솔직히 짜증이 머리끝까지 솟네요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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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TFSI 2018/12/30 07:33

    저도 이부분때문에 참..
    님이 저보다 종더 나은건, 저는 외벌이ㄷㄷㄷ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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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37

    넹 ㅜ 이른아침부터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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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매니아 2018/12/30 07:35

    통장 분리 하세요. 제 사무실에도 젊은 대리/과장 들 보면 월급은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각각 일정 금액만 부부 통장에 넣고 생활비로 씁니다. 서로의 급여에 대해선 터치 안하고. 그리고 각자가 알아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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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38

    보통 요즘 다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옆에서 주무시는 이양반만 왜그러는지 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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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TFSI 2018/12/30 07:40

    저도 직장인이지만 주변 맞벌이 부부들 급여 각자관리, 생활비통장 월 얼마씩 이렇게 하는사람도 있던데요.
    물론 아내분이 동의를..
    안하실것 같습니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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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42

    제 주변에는 그런케이스가 대부분이고 몰아서 관리하는케이스는 별로 없는데 와이프 주변에는 또 반대더라구요 ㅠ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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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매니아 2018/12/30 07:46

    당연 싫다고 하시겠지요? Input 대비 수익률이 훨씬 크니까요. 하지만 시건 지날수록 분리하기 더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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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48

    조언 감사드립니다. 새해 목표로 삼고 추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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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TFSI 2018/12/30 07:48

    소득차이가 많이나면
    반대로 생각하면 합쳐야 더 좋으니까..
    그러지않을까 싶네용.
    갈라놓고 생각하면 끝도없는데,
    합쳐놓고 생각하기도 어렵네요.
    지혜롭게 잘 이겨내세요ㅎㅎ
    잘 해결되시면 저도 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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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48

    으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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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8/12/30 07:47

    비슷한문제로 많이 다투고 부부심리 상담도 다녔는데요.
    저희집은 완전 해결됬네요ㄷㄷㄷㄷ
    정말 힘들었는데, 글쓴분도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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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7:48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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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이뻥 2018/12/30 07:58

    일단 저희집은 결혼하면 분리를 하라고 조언을 들었어요. 가족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라고..
    부부와 자식까지가 내 가족이고, 부모는 부모고 형제는 아니라고요.
    집집마다 스토리가 다르니 제가 조언드려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모르겠어요.
    부부끼리 서로를 최우선으로 두고 당신이 원하지 않으면 안할게. 서로를 배려하는 말을 반복하다보면
    아냐. 당신이 원하니까 당신하고 싶은대로 하자.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부부가 둘다 노력해야겠죠.
    저희집엔 적용이 잘되었는데 .. 모든집이 그럴지는..
    이게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에도 적용되더라구요ㄷㄷㄷㄷ 결혼 12년 넘었는데 아직도 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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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8:02

    가족끼리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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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여 2018/12/30 08:05

    참 어려운 문제네요~
    부부문제라는게 하나만 놓고
    판단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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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2018/12/30 08:07

    정답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ㅎㅎ 매번 양보해주고 배려해주고 하고싶은데로 해주려고 하는데 저런말 들을때마다 내가 왜그랬나 생각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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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춤 2018/12/30 08:15

    어우.. 답답하네요 글만봐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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