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xpro2 유저입니다
바디 급이 안 맞게 xc 15-45를 쓰고 잇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리개와 스펙은 좀 포기하고 자주 들고 다니기 좋은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밤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조리개가 안나와서 셔속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xf 16-55는 non-is이잖습니까?
만약 xc 15-45의 ois가 2스탑정도를 지원하면
15mm 3.5는 셔속으로는 1.8정도를 쓸수 있고
45mm 5.6은 셔속으로는 2.8정도를 쓸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화질에 신경 안쓰고 셔속 확보만이 목적이면 xf 16-55나 xc 15-45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제가 계산한 것이 맞을까요?
https://cohabe.com/sisa/86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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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최대 조리개는 물리적인 것이라 바꿀 수 없습니다.
피사체가 정지되어 있다면 손떨림 없는 셔터 속도 확보 측면에서는 일부 맞는 말입니다. 간단하게 손떨방없이 1/60초까지만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사람이 xf16-55의 45mm에서 f2.8 1/60초로 사진을 찍었다면, xf15-45의 45mm에서는 f5.6 1/15초로 사진을 찍어도 흔들림이 없을겁니다. 두 사진은 화질차이와 심도차이를 제외하면 사진의 밝기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입니다. 가정한 인물은 두 렌즈 모두 1/60 또는 더 빠른 셔터로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움직이는 아이의 사진을 또렸하게 찍으려면 1/500초 또는 더 빠른 셔터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xf16-55로 1/500초에 찍을 수 있는 상황에서 xf15-45로는 블러를 감수하고 1/125초을 쓰거나 iso를 2단계 올려야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정물일 경우만 생각했습니다.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아에 답이 없군요.
그럼 야간에 인물을 찍을 때는 정말 큰조리개 혹은 고감도가 답이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기엔 x-pro2 고감도 성능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요,
고감도 성능이, 출시 당시, 좋은 카메라였나요?
사용해 본 기종이 다양하지 않아 pro2의 고감도 성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pro2에 들어가는 3세대 x-trans 센서는 크롭 센서 중에서는 고감도 성능이 우수한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고감도 성능이 더 우수한 제품을 원하시면, 풀프레임을 선택하거나, 고감도에 특화된 제품을 알아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a7m3와 비교한다면, 고감도에서 (iso 6400이상) 대략 1-1.5 스톱 정도 차이가 나는듯 합니다.
크으 역시 풀프레임 ㅠ a7m2 쓰다가 렌즈들 무게 때문에 넘어왔는데ㅠ 판형이 깡패긴 하네요ㅠ 고감도는 한 3,4순위 정도의 우선 순위라 크롭으로 넘어오긴 했는데 고감도가 좋은게 편하긴 한거 같드라고요ㅠ
무게, 화질, 성능 등 전반적인 밸런스는 18-55가 훨씬 좋습니다
16-55는 화질에 몰빵한 느낌이라 18-55가 상대적으로 못나보이는 것이지
18-55만해도 화질은 정말 좋습니다
더군다나 18-55에서 최대화각은 이미 2.8로 16-55와 동일하다고 할수있습니다(물론 아니지만)
기껏 55mm화각에서만 f4가 되는데 이미 16-50의 2.8도 그닥 좋은 배경흐림은 아닙니다
무게나 ois의 부재, 거기다 가격을 생각하면 오히려 18-55쪽이 훨~씬 좋습니다
제가 느끼기론 16-55와 18-55를 비교할땐 단순 조리개를 비교하는 것 보다
16mm 화각이 필요한지, 그리고 WR이 필요한지 이 두가지 여부를 파악하고서 고르는게 좋습니다.
여담으로 x-pro2 고감도 성능은 그냥 그렇습니다
딱 크롭도 그 이상도 아닙니다
1600까지는 매우 준수하고 2000까지는 그럭저럭
3200을 넘어서면 가려가면서 써야하는 수준이죠
사실 현재 출시되고있는 타사의 크롭기들도 입자의 형태만 다를뿐
노이즈의 양이나 사용할수있는 정도에서의 지대한 차이는 없습니다
오오 역시 영혼의 xf 18-55... 근데 이미 xc 15-45도 잇고 돈도 없어서요 ㅠㅅ ㅠ 총알 좀 모으면 노려봐야 겠네요 ㅠ 그리고 고감도는 역시 피치 크기가 깡패인가 보군여....
다들 후지는 크롭 대장이라 그러고 하는데
저도 참 후지 좋아하지만 솔직할건 솔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미지 측면에서만 보면 DR 계조 좋은 크롭에 불과합니다 ㅎ
다만 입자감이 전 브랜드(핫셀,라이카는 안써봐서)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