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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심한거지의 변명...

아랫글에 말하는 거지가 저 같은 사람을 말하는군요.
그 아랫글에는 제 딸아이 여권사진 부탁하는 글이 있구요.....
일단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움 요청글을 올리는겁니다.
저역시 제가 전문으로 하는 분야의 사이트에서 제가 작업하면 간단히 5분이면 할 작업을
고민하며 도움 요청하는글을 보면 같은 사이트의 유저란 인연으로 도와드리곤 합니다.
다른 업체에 부탁하면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다 보니 많이 고마워하시고 때론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하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고 저 같은경우는 "푼돈이 아까워" 셀프 여권사진을 찍을려고
13개월된 아기를 흰벽옆에 세우고
엄마는 딸랑이 들고 흔들고 온갖 쇼를 하면서 몇장건진 사진으로 사이즈 맞춰서 잘라놓고 보니
흰벽이 흰색이 아니였고 사진 사이즈도 출력할려니 여권사이즈가 아니더군요
수정할려니 포토샵이 있어야 되고 작업도 간단하다고 하나 잘못되면 사진이 통과되지 못해
다시 구청을 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여기 유저분들께 부탁드렸고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이게 거지란 비난을 받을 만큼 잘못된 일인가요?
그리고 자꾸 이런저런게 어려우면 사진관을가서 비용을 지불하고 찍으라고 하시는데
13개월짜리 애기 데리고 요즘같은 추운날씨에 차로 10~20분거리의 사진관가서 사진찍고
사진찾는데 기다리고 또 집으로 오고..
혹여라도 낯선 사진관이 무서워 사진찍기 거부하는 날에는 멘붕오고...보통일이 아닙니다.
말씀하셨듯이 여권사진을 태어나서 몇번 찍는게 아니니 여기 유져분들께 부탁드리는겁니다.
자주 쓰는것이면 제가 배워서 남들에게 매번 민폐끼치지 않겠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내가 편할려고...푼돈 아낄려고... 부탁드리는것도 맞습니다.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
하지만 여기서 저와 저의 딸아이가 편할수 있게 도와주신 운천님,검프님,전도님,대훈위님,제주올레님 닉넴은
제가 언제나 기억하고 있을겁니다.
언젠가 그분들이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 글이 올라온다면 시간과 능력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도움드릴수 있습니다.
또 그럴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제가 귤이나 제주해산물이 필요하면 제주올레님의 블로그부터 보겠지요..
이런 행위들이 규정에 위반된다면 SLR클럽내에서 금지하면되는것이지 일반 유져들이 다른유져들에게
공격할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이상입니다.

댓글
  • 우근주 2017/01/25 13:22

    사실 아이들 여권 사진은 사진관애서 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걔속 성장해서 여권기간안에 변화가 심헙니다. 그래서 배경만 흰샥이면 얼굴이 짤리지않는 한 통과입니다. 제 아이도 머리 카락이 짤렸는데도 통과했구요. 부모인 저는 안경의 그림자가 얼굴애 비춰서 거부됐구요.
    보정 도움이라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드루여권 산진이나 증명서진 정도는 부담없이 선의로 해줘도 괜찮지않나 생각됩니다.
    저도 이햐가 안되는 부분은 성인들의 여권 사진이나 증명 사진은 사진관을 이용허세요.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사진이고 혹은 어딘가애서 평생 남거나 짤개는 5ㅡ10년간 기록될 서진입니다. 그런데 얼굴에 그림자있고 자세도 바르지않고 , 너무 성의 없고 무책임하개까지 보입니다. 또한 요즘 여권 사진은 심사가 강화되서 그런 사진은 거의다 거부되어 도리어 본인만 시간, 물질 모두 허비하게됩니다.
    그리고 여권 사진 정도의 보정이면 시간도 많이들고 노력도 많이 필요합니다. 제발 남의 노략을 거저 얻으려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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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심초 2017/01/25 13:24

    1. 사진 팅길까 불안하시면 업체에 가시면 됩니다. 그 후는 업체에서 책임 집니다. 해보지도 않으시고 먼저 고민하시는 건 어떤가요?
    2. 여권사진 검색하면 일단 정부에서 권장사항 안내도 있고 그 외 인터넷에 널려 있으며 요약하면 안경x, 눈썹 귀 다 나와야 하고 배경은 흰색, 의상은 흰옷은 안된다.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그 정도도 안찾아 보십니까?
    3. 흰 배경 하얂게 만드는데 왜 굳이 포토샵이 필요합니까? 프로그램 안깔아도 웹으로도 편집하실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많습니다. http://pixlr.com/editor/
    4. 이제 정말 필요시면 일단 해보시고 안되면 물어보는 식으로나 어느정도 완성본 올린 사진에
    대해 부탁하면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욕먹는 이유는 뻔뻔하게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서 욕먹는 겁니다. 물론 글 적으신 님이라고는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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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안간다 2017/01/25 13:35

    1.업체에 가기 힘든 이유는 본문에도 적시 해놓았습니다만..
    2.권장사항 안내도 다 보았고 거기에 맞게 사진은 찍어 놓았습니다,
    3.저런 프로그램도 있었군요.제가 찾아본 블로그들은 모두 포토샵으로 작업하더군요.
    4.제가 생각하는 어느정도의 완성본을 올린건데요?
    그리고 위에 사항을 모르고 뻔뻔하게 요청을 하더라도 자심초님께서 거지니 부끄럽다라고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비난을 할수 있는 사람은 그런 뻔뻔한 요청에 묵묵히 도와주시는 분들이겠지요.
    무었이 그렇게 당당하셔서 남들게 그런 비난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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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안간다 2017/01/25 13:37

    자심초님께서 저라고 지정하여 글을 남기시지 않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제글위에 빤히 거지들이 많다는 글을 남기셨는데 제글을 겨냥한거라 생각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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