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NGE of FA 50mmF1.4] -FA50mmF1.4편애응원단-]
(페북관리자) 모모시즈 입니다.
뭔가 요새 새로운 스타50 즉 DFA*50.4가 엄청 뜨고있는것 같네요.
확실히 최대개방 선예도부터 개쩔고 주변부 광량부족도 없고 뭐니뭐니해도 막찍어도 잘나온다고 하죠.
하지만 역시 갠적으로는 쩜사라면 "당연히" FA50.4라는 생각이라, 그래서 왜 "당연히" FA50.4인지를 (실은 DFA*50.4 지름방지를 핑계대는 본인 정신승리 합리화를 위해?) 논리적으로 말을 좀 해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펜빠들 한정으로...
[묘사(결과물)]
렌즈의 결과물이라 함은 무작정 선예도가 이찌방도 아니고, MTF만 높으면 좋은렌즈인것도 아닙니다.
FA50.4의 결과물은 최대개방에서 부드럽고 조이면 샤프해지죠. 부드럽고 얕은 심도를 활용해서 훌륭한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렌즈의 결과물을 잘 이해못하는 몇몇 닝겐들에 한해서 FA50.4의 결과물이 "해상력폭망"이라는 소리를 합니다. (PAPIYA주: 뜨끔...)
그렇지만 그건 틀렸어요.
이 렌즈는 최대개방에서도 이미 충분한 해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이 해상력 없다는 소리를 하는것은 구면수차에 의한 "뽀샤시"니까!! 버럭!!
(오히려자랑을해야지?ㅉㅉ)
[코팅]
역시 smc입니다. Super한 멀티코팅이래요!!!!
HD? 하이데휘닛쑝....? 무슨발음도힘든단어를.....smc가 더 강한코팅같지 않아요? 뭐요뭐무ㅓ뭐뭐뭐~??
가시광선 영역에서 반사율이 smc의 절반이하라고 하는데, 어차피 smc도 반사율 억제 쩔기 때문에 거기서 절반 더 억제했다고 딱히 바뀌진 않았을거예요(아마도...?) 애시당초 DFA*50.4는 렌즈알을 15장이나 집어넣었으니 양면합계 30층의 반사면이 있는거니까 HD코팅같은걸 쓸수밖에 없었겠죠.
FA50.4는 렌즈알 딱 7장에 반사면 14면이니까 smc가지고도 충분해요......근데 ABC2 코팅은 좀 부럽....
[조리개날수]
DFA*50.4는 최대개방부터 2스탑(~F2.8)이나 원형조리개가 먹기 때문에 야경찍을때 점광원에서 빛갈림 예쁘게 못하는거예요.
조리개를 이빠이 조여짜도 조리개 날수가 홀수 9장이라 빛갈림이 18개로 쪼개져버립니다. 이런거 꼴보기싫어하는 사람들 많죠.
하지만 FA50.4는 역시 딱 8날조리개에 빛갈림 8개 깔끔하죠.
뭐요? 원형조리개가 아니니까 보케가 엉망일거라니?
FA50.4도 최대개방에서 충분히 원형보케라니까? (이드립은좀무리수인가.....)
[무게]
예컨대 K-1 MarkII에 DFA*50.4를 마운트하면 바디무게 합쳐서 무려 2kg 입니다. 이건 좀 흉기죠. 들고 나갈 의지가 꺾일만도 합니다.
하지만 FA50.4 렌즈 무게는 달랑 220g ~!! 렌즈를 끼웠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을법한 가벼움 입니다.
[AF구동음]
싸운드는 중요합니다. 로보캅의 위잉하는 작동음도, 라이트세이버의 ㅅㅇ도, 없다치면 실감도 안나고 재미도 없고.
렌즈의 AF구동음은 그런점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장비들이 열심히 AF를 잡는 그 소리를 느끼며 셔터를 눌러야 제맛이지....안그래요?
[AF속도]
DFA*50.4는 누르는 순간 그냥 확 고속으로 AF를 맞춰버린다던데 그게 뭔소립니까? 지잉?지잉?과 함께 AF를 계속 잡아가며, 마침내 AF가 딱 맞았을 때의 그 감동이 한결같아야죠.
록키가 1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두면 아드리안도 링에 올라갈 이유가 없는거예요.
(PAPIYA주: 부진에 빠진 권투선수 록키를 인간부활 시키는 아내 아드리안....왜 하필 예시가 록키시리즈 영화를...)
[조리개링]
FA50.4의 압도적 우위는 바로 조리개링의 존재입니다. 이거덕에 K마운트에서 조리개 조작못하는 바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MZ-5던 MZ-3던 Av도 되고 AF도 됩니다. 또 접사링 쓰기도 좋으니 끼우기만 하면 DFA*50.4의 최단초점거리0.4m 정도야 가볍죠. 기계식 만세~!!
여기까지 FA50.4의 "당연함"을 논리적으로 알기 쉽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보소. 당신들 이미 FA50.4에 꽂혔군요.
이미 FA35/2나 FA28 쓰시는 아빠들을 위한 희소식 하나더! 디자인이 똑같은 FA50.4니까 구입해도 와이프한테 아마 들키지 않을거예요.
(메이커보증은아아닙니다;;)
지금 바로 판매점으로 가즈아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www.facebook.com/ricohimaging.jp/posts/1780066762091011
9월 19일자 페북관리자가 약빨고 뜬금없이 FA50.4 찬양하는 글을 올려놨길래
....심심해서 이것도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글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글의 뉘앙스와 의미전달을 중점으로 하는 의역을 최대한 남용하였습니다 (...)
한줄요약. 아씨바할말을잊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8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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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라고 해야할지.. ㄷㄷㄷ
솔직히 FA50.4가 디지털에서 무슨 장점이 있을까? 핀교정도 안되고 단종되어서 상태 좋은 것도 이제 별로 없을텐데....색수차와 흐릿한 선예도가 심한 FA50,4로 펜탁스 입문자 혹은 초심자들에게 표준 단렌즈가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회의와 혼란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제 역사속 렌즈에 불과한 렌즈를 자꾸 곱씹는 건 혼란만 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펜탁시안 분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데 왜 자꾸 불만식으로 반복해서 꺼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FA50.4, FA50.7과 F50.4도 너무 거품이라 생각해요. 심지어 FA50.4는 m50.4보다 못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들을 사느니 DA50.8 사라고 정확히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잉 ... 50.4가 교정이 안되나요 ? 몇개월전에도 용산센터에서 교정 받고 왔습니다...
페북지기도 뭐 올릴만한 껀덕지가 있어야 해먹지 이건 뭐 주화입마에 빠져버린..........
아이고 펜탁스 이놈들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entax_fgallery&no=409609
저처럼 FA50.4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펜탁스 페북글은 저도 이전에 보고 픽 웃고 말았던 글이긴 해도...적어도 틀린 말은....^^;
물론, 여기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맘도 충분히 이해합니다...그냥, 그렇다구요...
엄..... FA50.4 팝니다... 연락주세요... 읭???
펜탁스는 사랑입니다. 다들 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