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출처: https://yna.co.kr/view/AKR20180408054800005
자료 출처: https://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84806
1. 조선에서 사육된 소는 세종 때 3만 마리였으나 중종 때 50만 마리로 증가. 숙종 때는 최소 100만 마리에서 150만 마리까지 증가
2. 일반민도 소고기를 얼마나 먹었던지 16세기 묵제일기에는 너네 부인이 아플 때는 좀 소고기를 끊어라고 처방이 내려짐.
3. 조선 후기에는 하루에 1000마리가 도축됨.
4. 반면 돼지고기나 염소 고기는 잘 안 먹음. 특히 돼지.
5. 놀랍게도 조선의 소는 19세기 당시에 덩치가 굉장히 큰 편이란 선교사들의 기록이 있음.
6. 조선사람들이 고기를 잘 못 먹었다는 썰이나 고려시대 불교 국가라서 고기를 안 먹었다는 건 일제 강점기의 편견. 고려시대에도 불교의 영향으로 고기를 적게 먹은거지 여전히 고기 문화는 존재, 안 먹은게 아님 다만 불교 영향으로 고려전기에 발달한게 채소쌈 문화
7. 소 : ㅅㅂ놈들....그만 먹어!
웃기는건 조선시대엔 소고기만 쳐묵쳐묵해서
나라에서 제발 소말고 돼지나 닭같은 고기도 좀 먹으라고 켐페인했었다.
더 웃긴건 삼국시대까지 한국인이 제일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고기.
오죽하면 당시 중국애들은 한국인보고 돼지포식자란 별명까지 붙였다.
소는 안 불쌍해요 짤
그럼 개고기는 고기가 없어서 먹은문화인가?? 반은 맞다.
실제로 유배지에서 자산어보썼던 정약전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길
생선지겹고 고기먹고싶은데 여긴 섬이라 다른고기는 없고 온리 개고기 뿐이니 개고기 레시피좀 알려달라고 썼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개고기가 약이 된다거나 맛이 좋다거나 해서 쳐묵했을 뿐이다.
즉, 개고기 먹은건 맛있어서 먹은거지 별거 없다.
외쿡애들도 개고기 맛있는집에서 먹이면 살살녹는다고 좋아하더만 ㅋ
소고기를 하도 조져대서 그만 좀 먹자고 책쓴사람도 있지 않았나
살살 녹는다
소는 안 불쌍해요 짤
소고기를 하도 조져대서 그만 좀 먹자고 책쓴사람도 있지 않았나
살살 녹는다
선교사 : 여기가 아시아의 아르헨티나입니까?
근데 지금은 왤케 비싼지 설명좀
진짜로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중간에 거치는게 많잔아....
중간에 거치는것도 많고
그동안 인구는 미친듯이 늘었는데 그에 비례해서 소는 안늘어서도 있다.
한방에 이해되는 호주와 한국의 소고기값 비교
지금 비싼거랑 저때 많이 먹었단 거랑 아무 상관 없지 않을까...?
지금도 하루에 도축되는 소 엄청 많을것 같은데
기업식으로 하면 유통구조 단축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안됨
축산농가가 너무 파편화돼있거든
우리나라 1차산업 시장은 좀 많이 기형적임..
그냥 다른거없고 중간에서 존나 많이 해쳐먹어서 그런거야
아냐 전부다 기형이야 특히 유통쪽들은 하..
일단 종가집 맏며느리 필수 스킬 중에 하나가 소고기 육포 만들기였음
웃기는건 조선시대엔 소고기만 쳐묵쳐묵해서
나라에서 제발 소말고 돼지나 닭같은 고기도 좀 먹으라고 켐페인했었다.
더 웃긴건 삼국시대까지 한국인이 제일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고기.
오죽하면 당시 중국애들은 한국인보고 돼지포식자란 별명까지 붙였다.
고대:돼지고기
중세:소고기
근대: 근대 뭐 ㅅㅂ 대한독립만세 ㅅㅂ
현대: 닭고기
육(肉)하면 돼지고기인 중국에서 그렇게 불렀다니 ㄷㄷ
잘은 모르겠지만 고대엔 중국인들도 돼지보단 다른고기를 더 선호해서 더 이상하게 본거 아닐까...
아니야
그럼 개고기는 고기가 없어서 먹은문화인가?? 반은 맞다.
실제로 유배지에서 자산어보썼던 정약전은 친구에게 편지를 보내길
생선지겹고 고기먹고싶은데 여긴 섬이라 다른고기는 없고 온리 개고기 뿐이니 개고기 레시피좀 알려달라고 썼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개고기가 약이 된다거나 맛이 좋다거나 해서 쳐묵했을 뿐이다.
즉, 개고기 먹은건 맛있어서 먹은거지 별거 없다.
외쿡애들도 개고기 맛있는집에서 먹이면 살살녹는다고 좋아하더만 ㅋ
개고기 먹으면 소고기 맛없어서 못먹는다더라...
진짜 맛있긴 한가봄
맛있긴한데 이젠 잘하는집 찾기 힘들어서ㅇㅇ
사람에 따라 다른데 저는 열이 너무 올라와서..
취향일듯
동네에 맛집 한곳 알고있어서 거기만 감
뭐 덕분에 개항 시절 쌀과 더불아 대일 수출품 1위가 소가죽이었으니;; 그래도 동시대 유럽의 도축량에 비하면....
저렇게 소가 많았는데 강점기 때 일본이 쪽쪽 빨아가져갔지...
특히 흑우를 싸그리 쓸어가서 이젠 우리나라에서 토종 흑우를 찾기 힘들엉...
흑우는 지금 많이 양산되느거자너
복원해서 제주도에 천마리 넘었다더라
원래 우리 소가 세종류였는데 일본새끼들이 황소만 남기고 다 없애버렸지
그거 복원하긴했는데 예전만큼은 없음
세종대왕에게 신하들이 소 말고 돼지 먹자니깐 세종이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하면서 소고기만 고집했다는 야사가 있었던가 없었던가..
조선시대때 소고기 금지령을 내린것도
농사짓고 물건 나르고
다하는데 먹기 까지 합니까.
열심히 일했는데 잡아 먹기 까지 하다니.
님이 인간임? 이런수준으로 밀어 붙인거라.
(조선시대때 임금이 우유죽을 먹자. 신하들이
왕께서는 어미소가 송아지에게 먹일 젖조차 빼았아 드십니까. 하는 존재들이였음)
돼지고기는 왜 덜먹은거지
조선시대 돼지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조선시대때 돼지에대한 터부가 존재했던것 같음
지금은 이런소리를 안하는것 같은데
한약먹을때 돼지고기 먹지말라고 하잖아. 약효가 사라진다고
돼지고기를 먹으면 풍이 온다는 말도 있었고
애초에 돼지를 지금처럼 많이 안길렀을거란 추측이 있음
소는 인간과 먹을것을 공유하지 않지만 돼지는 인간과 먹을것이 겹침
여물만 줘도 잘먹는 소랑은 다르게 이것저것 다쳐먹는 돼지는 순수 고기먹기위해 길러야함
소는 농사에 써먹으니까 좀 많이 길러도 괜찮음
일단 사람먹을걸 먹음...
축사도 소보다 까다롭고
돼지는 생각보다 기르기 힘듬, 병에도 좀 약한편이고 위생도 생각보다 많이 따짐
그리고 돼지는 고기랑 가죽 얻을려고 키우는데 비해서 소는 노동력이란 넘사벽 기능과 풀만 맥이면 됨
이글을 교익쿠 상이 싫어합니다.
황교익은 맨날 우리는 소가 귀해서 못먹었다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았나요? 수요미식회볼때 늘 그랬던거 같은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도대체 뭘보고 그런소릴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고기에 관해서 말할때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삼겹살도 고기 먹기 힘든 슬픈 현실에 기인한거라는 식으로도 말했던거 같고 ㅎ
반은 맞음...
실제로 일제시대~산업화시대는 한국인들이 없어서 못먹었던 시대였으니.
자칭 액윽보수들이 지금을 단군이래 최대번영기라고 애써 산업화시대를 애둘러 찬양하는 꼬라지 볼때마다 웃기는거지.
실상은 상대적으로 보면 그 당시가 한국이 제일 힘든시절 중 하나였고 지금은 한국이 제일 대외적으로 힘못쓰는 시절임.
그래서 일본이 조선 소 가져가고 와규라는 이름을 붙임. 동시에 조선에 있는 소는 싹 죽여서 없애고.
이건 또 몰랐던 사실이네
그리고 그 많던 소는 일제시대때 일본이 엄청 쓸어감
영조 51년(1775)에는 명절에 도축한 소만 해도 2만에서 3만 마리에 이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소 도살이 줄지 않는 까닭은 당시에 항상 소고기 소비처가 있었고, 조선시대가 소고기를 먹고 접대하는 문화였기 때문이다
실제 섭취량도 현대인 1/3수준은 된다는 것 같던데 그시절 치고는 고기 상당히 많이 먹은 편
하도먹어서 백정집 근처에는 소뼈가 산더미같이 쌓여있었다고도 함
ㅎㄱㅇ 그럴리가 없엉ㅈ
세종때 소고기 소비 억제책으로 중국에서 돼지 오리 수입해서 먹으라하면 소고기 소비량이 줄지않겠슴? 하니 대신들이 아니 조선에 돼지 오리가 없어서 안먹는거 아니에요 맛이 없잖아요!!!! 했다는 일화도 있었슴
검색해보니 현대 대한민국 사육두수가 300만마리 정도네.
미친 인구비례로 따지면 지금보다 많이 키웠네.
고기용도 있지만 트랙터 트럭(노동용+운송용) 기능도 겸하니;
나라에서 못먹게 하던 때도 있었는데 어차피 돈 많고 권세 있는 양반가에서는 잘만 먹었음..
고려때 불교문화가 고기 소비에 영향을 줬던것도 어느정도 맞는얘기인데
중국에서 사신왔을때 도축법을 몰라서 소를 때려잡은탓에 고기 맛이 ㅂㅅ돼서 중국 사신이 욕했다는 기록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