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PD는 얼마전 E3 당시 게임 내에 포스트 스톨 기동 (쿨비트, 코브라 기동과 같은 실속 발생 속도 이하 속도에서 행하는 초기동)을 에이스 컴뱃 7 내에서 구현하겠다고 하였다. 우리는 과연 그런 포스트 스톨 기동이 효용성이 있을지에 대해 코노 PD에게 묻자
"아니요, 솔직히 아무리 게임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포스트 스톨 기동을 전략적이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답변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면 왜 이런 포스트 스톨 기동을 집어 넣으려 애쓰는 지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전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포스트 스톨 기동을 해보는 것은 로망이니까요. 쓸모가 없어도 게임 내에서 이러한 꿈을 실현해 보는 것이 얼마나 즐겁습니까."
ㅅㅂ 간지나니깐!!!
간지 나니깐!!!!
하여튼 효율충새끼들 따지기는
좇나 간지나는데 그게 중요하냐
게임 하는거 자체가 로망을 즐기는건데..
반대로 이야기 하면, 쓸때 없는 가상 현실의 적을 왜 잡아요 급이 되어 버리니.
간지는 중대사다..!!!!
로망은 중대사항이다
간지는 중대사다..!!!!
로망은 중대사항이다
ㅇㅇ맞는말이지
현실성을 따졌으면 시뮬레이션을 만들었겠지...
즐길려고 만든거니깐 게임이지!
하여튼 효율충새끼들 따지기는
좇나 간지나는데 그게 중요하냐
님이란 무엇입니까? 효율이 똥망이더라도 ㅈ간지 쩌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간지가 판매량도 챙겨주면 참 좋겠네
적어도 유저의 저런 세심한 감성까지 고려하는 운영방침이라면
머지않아 유저에게 인정받으리라봄
혹은 인정을 이미 받아서 시리즈가7까지 나온걸지도
아머드코어 V 시리즈를 생각하면 마냥 간지만 챙기고 있을 수 없게 됨
간지만큼 판매량 챙겨주는게 어딨다고
솔직히 아코V는 안어울리는 멀티 시스템에 이전작들과 방향성이 완전히 다른 조작시스템, 파츠 우려먹기가 좀 컸다
위에서 언급한 아머드코어 V 시리즈는 로켓분사각이랑 부스터 정도에 따른 빛 색깔, 존나 자잘한 변형 기믹에 실전에서는 거의 쓸모 없고 초인적인 조종실력을 갖춰야만 간신히 쓸 수 있는 초병기 등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만한 것들은 죄다 넣어줌.
근데 V에서 너무 온라인 컨텐츠를 중시한 나머지 시리즈 전통의 오프라인 팬들이 후속작에서 떨어져나가는 원인을 제공했고, 그 결과 후속작의 판매량이 전작의 몇 분의 일로 폭삭 주저앉음.
그나마 V 자체는 잘 팔렸는데, 이것도 반다이 돈을 팍팍 끌어와서 쓴 결과라 개발자 자체적으로는 남는게 없었던 장사였음.
저런 자잘한 요소를 넣느라 다른 요소를 빠뜨리지만 않으면 환영이죠.
무턱대고 이죽대는건 좀...
룩딸러들 룩은 땅 파서 나오는 줄 암?
수많은 레이븐과 링크스가 V 발매 당시 그 소리를 했었음.
강화된 온라인 기능(과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프라인 기능) 앞에는 간지도 소용없더군
슈로대에서는 바스트모핑을 빼던 반남이 아버드코어에서도 남자의 로망을 빼겠군여ㅠ
그냥 죽었음. 후속작 안 나온지 5년임
...아즈씨 그건 간지가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일단 유저가 살아 남아야...
의외로 공격용으론 쓸데가 있다며
응 아냐. 아무대도 쓸모없고 순수하게 이런 기동을 해도 기체 제어를 잃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라는거 자랑밖에 안돼.
가시거리 교전시 최신 근거리 미사일에 빠르게 기수를 지향할수 있는 능력이 결합되면 상당한 우위를 지닐수있음
당장 F-18이랑 F-35도 순간 선회율이랑 저속 기동력이 좋게 가는 방향으로 설계됬는디
미사일 발사 방향 잡아서 운동에너지 손실 최소화 시키는게 가능해서 쓸모있단건데 딱잘라서 무조건 아님 저러는게 바로 반쪽만 아는 지식이지
저 게동을 위해 속력을 떨어뜨린 세점에서 쓸대가 없음. 에너지를 잃은 전투기는 멈춰선 표적이나 다름없으니 뒤지고 싶으면 실전에서 저런짓 하면 됨.
급격하게 기수를 틀어서 상대방을 시야안에 놓는 기동은 저런 퍼포먼스 말고 실전적인걸로도 이미 여럿 있음.
응 아냐, 전투기 에너지 손실 최소화하면서 기수 꺾는 실전적 기동 많아.
저 기동이 먹힐수 있는 상황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걸 아에 쓸모없다고 하기에는, 성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적인 면도 있근
그놈의 실전 ㅋㅋㅋㅋ
그러니까 퍼포먼스라고 했잖아. 실전에서는 ■■행위라니까.
전쟁을 위한 병기에 실전성 빼면 뭐가 중요함?
저런 기동들 쓸모 없다는건 제작 목적에 전혀 부합되지 않는 부수적인 퍼포먼스라서 쓸대가 없다는거다.
퍼포먼스적인 측면을 누가 부정함? 저런 기동이 가능하다는건 그만큼 기체의 저속안정성이 좋다는거고, 그건 그만큼 실속에 빠져서 기체를 꼴아박을 일이 적다는 의미이니 되면 좋은건 맞지.
근데 저게 공격에 쓸데가 있다는건 헛소리고.
인도와 미공군 가상교전때 너무 자주 무모하게 시도하기는 했는데 아에 무쓸모라는 평가는 없었던걸로 아는데, 필요한 상황에서 쓸수있으면 쓰는게 좋은거아녀?
F-18도 특유의 선회 능력으로 스냅샷이나 큐잉이 가능하다는걸 좋게 평가하는 자료들도 있던디
1:1에서 내가 무조건 격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써도 됨. 그 외에는 ■■ 맞음.
선회능력이 좋은거랑 일부러 실속까지 속력 내다박는거랑 다르다.
혹시 파일럿 해보셨는지
코브라기동이 실전성이 없다 평가되는 이유중 하나가 저러고나면 에너지 다 잃어서 재가속해서 다시 에너지 얻어오는데 너무 오래걸린다는거다.
저런식으로 기동했다가 못잡으면?
지나쳐간 전투기는 그냥 다시 선회해서 멈춰선놈 지 꼴리는대로 요리하면 됨.
주변에 적이 없거나 최후의 기동으로 사용할수도 있는거아녀?
그리고 고받음각 능력은 F-35나 5세대기의 설계 트랜드가 되가고있는디?
전투기의 기동전투는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기동 능력도 없고 완전히 쓸모가 없는 기동도 찾기 힘듬, 찾아보면 도움이 되는 상황이 있고 조종사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동을 사용하는거고
그런건데 고받음각 기동 능력이 완전 무쓸모의 ■■기동이라고? 난 반댈세
게임 하는거 자체가 로망을 즐기는건데..
반대로 이야기 하면, 쓸때 없는 가상 현실의 적을 왜 잡아요 급이 되어 버리니.
배필하는 사람들보면 저거 써서 오만짓 다 할것같은데
상대 아래로 날아가다가 수직으로 세워서 공격한다던지..
아니면 저거이용해서 전투기수직으로세우는게아니라 아예 180도뒤집어서 역추진한다던지 ㅋㅋㅋㅋ
나란히 날아가다가 저거써서 뒤에서쫒아오던 비행기 뒤를 잡는다던지...[어떤 라노벨에서 쓴방법, 현실성은 없을수있음]
수직으로 세우는 순간 듭격하게 감속하면서 바로 추월당함. 쏠 기회가 아예 안생김.
저거 쓰는 순간 속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뒤의 전투기가 눈 깜짝하는 순간 곧바로 추월해버림. 속력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나버려서 아예 못따라감. 그리고 멈춰버린 전투기의 운명은 뭐.
안쓰게 만드는게 좋은거야 어썰트 호라이즌에서 저런거 반강제시켰다 키시다메루였나 누가 cd뽀갠거 인증하지 않았나
넣으면 저거 실제로 쓰는 빠요엔 생긴다 천퍼센트
아머드 코어 5 개발자 인터뷰 생각나네.
오버드 웨펀 중 휴즈 미사일 같은거 왜 넣었냐는 기자 질문에 넣으면 안되냐? 라고 답변했다는거.
마 매스 블레이드 였구나.
휴즈 미사일은 거대 미사일 같은거 써보고 싶지 않냐고 되물은거였네.
위는 러시아제같은데 잘 모르니 모르겠다 수호이겟지 뭐
아래는 쌍발인거 보니 f35?
F-35는 쌍발 아니지 않음?
앗 그러네 헷갈렷다 f22네 그럼
실제로는 무슨 용도길래
전술 기동. 뒤를 잡혔을 때 실속시켜서 수평 브레이크를 건다던가 급강하를 한다던가.
일종의 곡예비행이기도 하고
도그파이팅때 적 후미 잡거나 조준 흐트리려고 함
실제로는 오로지 에어쇼를 위한 기동임.
저걸 뒤를 잡니 뭐니 공격을 위한 기동이니 하는건 다 헛소리니 무시하셈.
그런데 전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거보고 좋아죽는선, 일반적으로는 저짓 했다가는 비행기 바닥에 내다 꽂을 수 밖에 없는 고곡예비행이라서 그런거고.
이제 석유물이 저기술로 효율적운용해내는거임
로망이 왜 로망인데
시대착오적이니까 로망이지
랩터임?
ㅇㅇ
밀덕이 극혐스러운 이유지
낄때를 모르고 껴댐
뭔 게임에 현실성을 따져
본문의 기능들은 현실에서도 하는 것들임.
실전에서 안쓰이는 것 뿐이지.
밀덕이라면 오히려 고증에 철저했다고 좋아할 걸?
배틀필드3 사냥시작 미션에서 코브라기동 쓰는것보고 질질쌋지....
배필4 출시당시 인터뷰가 생각나네.
그러면 결국 사람들은 모든 숫자가 이 방향으로 향한다고 말해요. 저도 그곳을 향
해 갑니다. 그러나 제가 그것(숫자)을 믿기 때문은 아닙니다." 바흐 씨가 말했다.
"(그런 방식에 의존할 경우) 전화 회사처럼, 관중들이 원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근거
하여 만든 평범한 상품 꼴이 날 겁니다."
다이스는 배틀필드 4 제작을 위한 군사 고문을 두지 않았다. 대신에 장비 담당자가
한 명 있는데, 이 스웨덴 사내의 취미는 유니폼을 수집하는 것이다.
"그가 와요. 우리는 변장을 하고, 그 모습이 쿨하면 게임에 반영됩니다." 바흐 씨가
말했다. 그 외에는, (관련) 연구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더 큰 우선 순위는 게임을 보다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현실적인
것과 생생한 것을 구분하여 표현했습니다.) 생생한 게임은 가상 현실의 수준을 갈망
한다. 가상 현실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너무 깊이 빠져들어 자신이 게임 속에 있다는
것을 잊게 된다. 슈팅 게임 플레이어들은 원인과 결과(인과 관계)가 부족한 것을
제일 싫어한다. 그것은 꿈(게임에 빠져들어 꾸는 꿈)을 깨뜨린다.
"제가 아이였을 때 돌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트로드손 씨가 말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창문 정말로 많이 깼습니다. 어떤 것을 맞히면 큰 만족감이 생겨요. 조준하
고 쏘고. 게임에서는 꼭 총일 필요는 없습니다. 새총도 가능하고, 꽃도 던질 수 있
습니다."
또 다른 프로그래머는 배의 배치를 가지고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게임 속에서)
여러 팀들이 상부 갑판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실제 (배의 구조상으로는) 계단이 없
었다. 짠! (계단) 하나 추가요. 여기(배틀필드)에 현실성이 주요 덕목이 아니란 것
은 좋은 일이다.
출처는 뉴욕타임즈 기사고
https://www.google.com/amp/s/www.nytimes.com/2013/10/20/technology/this-is-war-for-a-game-industrys-soul.amp.html
번역본은
http://playwares.com/gametalk/35200539
그래서 C4로 통나무 발사 할 수 있게 만들어놨군
겜잘알
정작 빠요엔들은 저런거 잘써먹고 다닐거같다
저런말 하는 것들은 게임은 왜 함?
그시간에 일을 하지?
근데 코브라는 전투에 쓰지않나? 뒤에 붙어있는 적기가 앞으로 가게 되잖아
대신에 맞을 면적이 넓어지잖어
아... 그런건가 ???
코브라 기동 같은거 쓸 정도로 도그파이팅 안함
요즘은 BVR 이라고 beyond visual range 적기가 시야에 안들어오는데 교전하는게 보통임
즉 님 레이더 성능이 딸리거나 조기경보기가 없으면
쾌청한 하늘 날고 있는데 미사일 알람 뜨더니 어 시발 하고 회피기동 하는데
채프에 속는 새끼도 없이 기체에 원투 펀치 꽂히고 끔살 하거나
가까스로 탈출 하거나.
코브라기동을 하기위해선 속력을 엄청나게 낮춰야하고, 코브라기동 들어가는 순간 다시 엄청난 에너지손실이 발생하는데, 멈춰서다시피 한 체로 피탄면적 넓어지면 그냥 밥임.
거기다가 뒤를 잡긴 커녕 꼬리에 붙은 적기가 엄청난 속도로 추월해서 그 에너지 그대로 고스란히 다시 꼬리 잡음.
실전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기동임.
아에 안한다고 하기 그런게 전투속도로 헤드온패스 하는경우 눈깜짝할사이에 거리가 좁혀져서 근접전상황이 벌여질수 있음 ㅇ
실전에서야 효율이나 실전성 따지지
게임인데 그딴게 무슨 상관이야! 간지나면 장떙이지!
지금 성능이 대수냐 간지가 터지는데!
나도 효율충이라서 효율이 안좋으면 안쓰는데 고인물들은 저걸 전투에 쓸것같은데???
시대착오적이니까 로망이지...
그저 눈물만 흐른다...!
마지막 말이 정곡을 찌르네.
이놈의 겜은 발매하기도 전에 고여서 뒤로 지나간놈을 한바퀴 구르면서 때려잡는 경지에 도달함
.
쓰지도 않을 꼬츄도 자꾸 세워대는 놈들이..
효율 타령은..
.
효율충 : 이런 써먹지도 못할 비효율적인걸 왜 넣냐
게이머 : 로망은 중대사다
고인물 : 비효울적이란 말은 못써먹는단 말이 아니다
썪은물 : "스톨 - 수직강하 하면서 격추- 속력 회복 - 안정성 복원" 이 게임은 시뮬레이터라고 한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