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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신장 이식을 말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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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봤던거지만 지금봐도...
와 시바...
이야.........
말문이 막히네...
신장적출 정도의 수술을 했다면 이미 큰 흉터가 남아있어서 모를 수 없다... 고 댓글달면 때릴꼬야?
아픈것도 구라 아니여?
무슨말이죠..? 가게 낼때 아들의 신장을 팔앗다는건가요..?
아들 몰래...?? 그게 가능한건가요
역시 사람은 ... 고쳐쓰는게 아니다
섬뜩하긴한데 좀 논리가 아쉽
예전에 엄마가 가게낼 때 아들에게 돈 빌려달라고 함 -> 아들이 신장 하나 팔아서 돈 빌려줌 (엄마는 모름) -> 엄마가 그 이후에도 계속 돈 빌리러 오지만 아들은 거절함 -> 엄마가 신장이식 필요하다고 해서 아들이 해준다고 의사밝힌 뒤 검사 받음 -> 엄마가 아들 신장 하나 없는 걸 알게 됨 -> 예전에 가게 열 때 돈이 아들 신장 판 돈인 걸 알게 됨
서장훈. 신장 207cm
전 아들이 어렸을 적 신장이 두개 다 안좋아서 엄마가 이식해줌 -> 아들은 어려서 까먹거나 어떤 이유로 기억 못함 -> 이식을 해주게 되면 아들이 알게될까봐 거부 -> 아들이 이식을 결심 -> 결국 이식을 받았던 사실을 알게 됌 -> 엄마는 위대함
이런 스토리를 기대했는데ㅜㅠ
1.의사와 엄마가 서로 짜고 아들의 신장을 팔아먹음
2.아들이 친아들이 이님 그래서 조직이 안 맞아서 이식을 못 해줌
3.부인이 남편의 생명보험을 들어놔서 시어머니와 함께 아들 해치우고 보험금 타 먹음
4.어머니 죽는걸 알고 있어서 아들이 어머니의 다른 장기를 팔아먹음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네요
의사: 뭐래 ㅂㅅ이 너 신고
애초에 결혼한 자식한테 맨날 손벌리면서 돈빌리려고 집까지 찾아오는 부모가 장기기증은 못받겠다고 벌벌 떠는게 이상했음
중간에 나온 엄마 CT에서 신장이 너무 멀쩡하네욤..
투석 받으면서 관리하면 십수년이상 잘 살 수 있음. 저 엄마라는 사람은 이식받고도 또 저렇게 술마시고 영업하면서 약도 제때 못먹고 살다가 받고나서 얼마 못쓸바에 그냥 맘대로 살면서 투석받는게 나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