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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경상도 가면 배추튀김있잖아요 그거 왜 먹어요?

Magician Elric | 2018/12/22 15:54 5 2644

제 어릴적 인생에서 제일 충격적인 음식이었음
대구에서 생배추를 튀김옷만 입혀놓고 전 처럼 튀기고 그냥 간장만 찍어 먹던데
그걸 먹는다는것 자체가 문화컬쳐였고
그렇다고 맛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배추에 튀김맛에 간장 딱 먹는 느낌...
그런데 배추만 그러는게 아니라 부추였나? 그냥 그것만으로도 튀겨서 똑같이 먹던데...
진짜로 원래 경상도에서 그렇게 먹는 음식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 집만 그러는건가요? 그런데 식당을 가도 그런게 나오고
제작년에 대구 맛집을 가도 그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문화컬쳐였음

openinfo 2018/12/22 15:55
그걸 왜먹긴요 맛있으니까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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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6:00
아... 그게 맛있군요
뭐 경상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맛있다고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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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summer 2018/12/22 16:09
어릴때부터먹으미 맛있는거죠
커서 처음먹어보면 안먹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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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빠진 2018/12/22 15:55
한번도 안먹어본 1인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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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피스 2018/12/22 15:55
그렇게 따지면 왜 동태를 부쳐먹고 김치를 부쳐먹고 파를 부쳐먹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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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5:57
아.. 그렇군요.. 그냥 간장맛 이하의 아무 맛이 없더라구요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경상도의 문화라고 생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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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고양이 2018/12/22 15:56
경상도에서만 30년 넘게 살았는데 한번도 못봤네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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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피스 2018/12/22 15:57
명절날 시장에만 가도 파는걸 못봤다고요? 어디신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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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고양이 2018/12/22 15:57
창원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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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피스 2018/12/22 15:57
경북음식입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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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단지우유 2018/12/22 16:04
맞아유
전 부산인데 회사선배가 대구인데 배추전 맛있다고해서 그게 뭐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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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6:05
아 그건 또 경남은 안먹거요?
또 하나의 문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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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118d 2018/12/22 16:06
저는 부산 사람인데
아부지께서 상주 사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릴 때부터 많이 먹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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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피스 2018/12/22 16:08
저도 경기도 사람인데 부모님이 경북분이시라 자주먹어요ㅋㅋ 여기는 다들 모르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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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sling* 2018/12/22 16:11
창원에 팔아요 산청 거창 가도 다 집에서 해먹고요. 상남 시장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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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2]BLUEMOON 2018/12/22 15:56
배추전 완전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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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2018/12/22 15:56
배추전이 아니라 배추튀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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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5:57
아!! 그걸 배추전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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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esling* 2018/12/22 16:12
몇살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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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2018/12/22 15:57
배추전이라면 존맛인데 ㄷㄷㄷㄷㄷ 맛없는집가서 드신듯
전 명절이 시골가면 배추전만 두포기는 먹고옵니다

(KZtJs8)
Magician Elric 2018/12/22 15:58
친척집에서 먹어보고 문화컬쳐 받았는데
제작년에 대구 갔다가 이쁜 여동생이 같이 가자고 해서 간
줄서는 맛집에서도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대체 이걸 왜 먹는지 모르겠어서요
김치처럼 간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배추에 전처럼 만들어서 간장만 찍어먹으니...

(KZtJs8)
▶◀아비~ⓢ 2018/12/22 15:59
맛있는 배추로 하면 배추 특유의 달달한맛 같은게 있어요
ㄷㄷㄷㄷㄷㄷㄷ
김장용 억센배추로 하면 노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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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rano 2018/12/22 15:57
봄동부침? 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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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fo 2018/12/22 15:58
봄동부침이랑 배추전이랑은 또 다른 맛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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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킨피스 2018/12/22 16:00
진짜 좋아하는음식이고 진짜 맛있는건데 맛을 모르시겠다니 .... 뭐 기호는 어쩔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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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파샤 2018/12/22 16:00
거창인데 다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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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파샤 2018/12/22 16:00
거창인데 다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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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118d 2018/12/22 16:00
배추전 존맛탱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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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118d 2018/12/22 16:00
간장 따윈 필요없음 그냥 먹어도 존맛탱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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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6:03
홍어는 삼합으로만 먹으니...
쿠모하님이 이런걸로 박근혜 하는건 또 첨보네요 ㅎㅎ
홍어는 먹으면 먹을수록 그래도 중독되는 맛은 있던데
배추전은 그냥 밍밍하고 배추맛만 나서...

(KZtJs8)
Jade.J 2018/12/22 16:08
배추전, 배추에서는 들큰~한 단맛이, 전이라서 기름에 구워진 밀가루가 고소하고~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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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반리 2018/12/22 16:09
배추 부쳐먹으면 나름 맛있어요. 이게 왜 쇼크인지 ㄷㄷㄷ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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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 Elric 2018/12/22 16:13
서울에서 초딩방학때 대구내려가서 첨 먹어보고 이런게 왜 음식인가
하면서 먹었던 처음 기억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냥 배추튀김? 정도로만 생각함 그게 전이라고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ㅋ

(KZtJs8)
[맨밥] 2018/12/22 16:11
배추전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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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어묵] 2018/12/22 16:14
배추가 달다리한 맛이있음...전 해먹음 맛있는데...
간장 살짝찍어서...;::다 예전 먹고살기 힘들때 밭에 있는 널린 배추로 해먹던게 지금은 별미로 먹죠

(KZtJ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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