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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쁜 선생님....ㅠㅠ 어릴적에 기억난다
쿨링의 중요성
옛날 컴퓨터는 열쇠로 파워버튼을 잠글수 있었는데 엄마가 잠궈놓자 그걸 다른 도구로 기여코 따서 게임했는데 ㅋㅋㅋ
얃옹.
아니 그걸 알려주면..어케...ㅋㅋㅋㅋ
와 선생님 너무하네
컴사용지킴이 를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수 많은 자녀들의 절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우리 이모가 예전에 집을 나갔던적이 있어요
이모부가 30세에 알츠하이머 진단받으시고
둘째를 갓 낳은 25살의 이모네 집은 집 같지가 않았죠
이모가 집을 나가고 당연히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죠
저랑 동갑인 사촌은 11살이었고 사촌동생은 7살이었는데
이모는 집을 나가서 열흘정도 방황하셨다고해요
어디서 죽어야할지 고민을 하셨다는데
결국 아들들이 눈에 밟혀 집으로 돌아오셨고
제 사촌은 그때부터 이모가 외출만 하면 병적으로 전화해서 이모의 일거수일투족을 묻곤 했습니다
30분에 한번씩 한거같아요 전화를 진짜...
엄마 어디야? 언제와? 나도 가도 돼? 금방 와야돼 알았지? 이런식으로...하ㅠ.ㅠ
그때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마누라가 애들델꼬 나가있을 때 내모습이 보이네..
제가 오유를 하면서 남자들의 습성을 많이 배웠지요.
ㅋㅋㅋㅋ
아들 엄마 오유 한다.~~~
선생님이 꼭 좋은 분만 있는건 아니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네.
저런 건 좀 묻어주지.
이러면 남편들이 아내 외출했을때 어디야? 언제와? 하는것도 죄다 게임하면서 동선파악하는 거라는걸 알게 될 거 아니냐고.
아들 엄마 한 두시간 있다 들어갈게~
한다음에 한 십분뒤에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면, 어른이 다 되어 있는 아들을 볼 수 있을듯
컴터 못하게 한다고 분해해서 농장에 넣어버리니까 자정마다 일어나서 컴퓨터 조립해서 겜하고 분해해서 넣어놓던 과거의 나.. 그렇게 까지 했어야했니
이게 초등학생이니까 게임이지... 고등학생만 돼도 다른 이유..... 때문에 전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