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장터에 가서 사온 가마솥에 각종 재료를 넣고 불을 지핍니다
(글쓴이 아님, 집주인이자 가마솥 주인임)
육계 두 마리, 마늘, 양파, 엄나무 등 대충 때려넣고 푹 끓입니다.
취향에 따라 전복이랑 문어도 넣어 줍니다.
문어는 너무 익으면 질겨지니까 마지막에 넣습니다.
완성입니다.
좀 지난 사진인데 먹느라 바빠서 먹는 건 못 찍었습니다.
애들이 전복을 너무 좋아해서 전 한 점밖에 못 먹어봤습니다.
(전복이랑 문어는 내가 산 건데ㅜㅜ)
맛은 죽여줬습니다.
무슨 보약 먹는 느낌.
먹고 났더니 몸에 열이 나더군요.
기력 딸리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보양식이네요 !!!
오오오!!
가마솥에서부터 만렙이네요
가마솥은 어떤맛이죠?
음식에 관하여 뭔가 단언하는 뉘앙스를 보면
황교x님이 생각나네요.....
이건 꼬 무슨 이야긴가 하고 들어왔어요. ㅌㅋㅋㅋㅋ
용을 기다리기 보다는 용이 되기로 하신듯
마지막에 가마솥이 엎어진걸 생각했는데...
집에서 간단 백숙만들기
닭작은거(보통 마트에서 3천원) 1 물 1.5리터 양파1개 마늘10개 대파반개 한꺼번에 때려넣고 뚜껑덮고 30분후...냠냠챱챱
냥백숙
백숙+해물을 해신탕이나 해천탕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깔금히 씻어서 푹 끓여주면
누가 해도 맛있음.
닭에다 마늘 정도만 넣고 끓여줘도 맛있어요ㅋ
보양식 몸보신 이런거 별로 안믿는데
언니 따라가서 해신탕을 한번 먹었거든요
와........ 몸에 기운이 넘친다고 해야하나
움직이고싶어서 미치겠더라고요
새벽3시까지 집안 대청소함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