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백만년만에 매트작업

지난번 올린 '백만년만에 암실 가동'에 이어 '백만년만에 매트작업'을 소개합니다^^
우선 매트전지와 잘드는 칼이 필요한데 일반 문구용 컷터칼로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물론 오늘의 주인공인 사진이 필요한데 핫셀로 찍은 정방향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칼로 매트지를 자르려면 조심스럽게 10여차례 칼질을 해야합니다.

30여분 씨름 끝에 드디어 2장을 잘라 내었습니다,,, 에구 힘들어요 ㅎ

매트작업할 사진 테두리를 잘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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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어려운 작업인 45도로 가운데를 짤라내야 하는데 일반 컷터칼로는 할 수 없고 아래 45도 컷팅칼이 필요합니다.

역시 20여분 노가다를 통해 가운데를 파냈습니다.

파내지 않은 매트지에 사진을 붙이는데 가운데 붙이면 심심해서
한쪽 여백을 넓게 해서 붙이면 보기 좋은데 수첩에 정리해 놓은 붙이는 공식(?)을 보면서 진행합니다.

가운데를 파낸 매트지는 뒤집어서 3M 스프레이 풀을 조심스럽게 뿌리고
만들어 놓은 하판 매트지에 붙이고 드라이마운트에 넣고 꾸욱~ 눌러 결합을 시킵니다.

드디어 한시간에 걸친 생 노가다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ㅎ
아이구 힘들어유~~~

이따 강남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