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형 슈퍼마켓 내에서 스시바 운영중입니다. 질문 받아볼까요?

감사합니다. 네 즉석에서 만들어서 냉장고 채워두고 직원들 다음날 영업 준비하면서 주문 받아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좀 더 채워놓고 직원 한명이 점심때 나와서 저녁 7시경에 퇴근 합니다.

처음에 어학연수로 나왔다가 와이프 만나서 자리잡게 되면서 이런 저런 사업 많이 하다가 그냥 먹는 장사가 제일 나을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시민권 취득 자격은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를 너무 사랑해서 영주권만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일을 너무 잘하셔서 어디서나 환영 받는데 일을 할 수 잇는 비자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면 벌금이 엄청나서요 감당이 안되네요. ㅜㅜ

영국에 김치, CJ에서 만든 비비고가 진출해 있는데 둘중에 한곳에서는 일을 해보기도 했는데 일단 우리나라 사람 기준으로 음식들이 대부분 달아서 별로인데 현지에서는 그래도 분위기 보고 또는 한국 친구들 따라서 많이 가는것 같습니다. 요샌 베트남 음식이 유행이라 여기저기 베트남 국수집이 많이
생기고 있네요.

헐... 어떻게 아셨어요?

테스코 나 모리슨에선 스시바를 못 본거 같아서요 ㅋㅋㅋㅋㅋ

월매출은 아직 겨울철이라 대략 5천정도 되는데 순수입은 정말 작습니다. 본사에서 엄청 떼가요..

테스코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사비가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머 저희쪽도 회장은 한국분입니다.

생각보다 없는데 그보다 본사 직원들이 진상을 많이 피죠..스시에 스 자도 모르는 애들이 본사직원 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엄청해대서 그것땜에 받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