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재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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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별거 없네
퀸도 엄청나고 보헤미안 랩소디도 엄청나고, 내 고딩시절 그가 우상이었던 것도 맞지만... 퀸의 조국보다도 한국에서 더 인기 있고 이렇게까지 회자되는 것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 우리가 어릴 때 그만큼 즐길거리가 적었고, 문화욕구를 충족할 대안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을까싶습니다.
뭔가 유행을 하면 너도 나도 하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긴함
난 청개구리라 안봄 볼사람 없는거 아님
지구 반대편의 연고도 없는 나라가 본고장을 제꼈네 ㄷㄷ
멕시코도 샐각보다 높네요
영화 볼려다가도 하두 여기저기서 퀸퀸 난리친데다가 여기저기 노래도 다 퀸꺼여서 빡쳐서 안보러가게되던데...
보헤미안 랩소디 장점 : 퀸에 관심없거나 모르던 사람들도 관심가지게 만듬.
단점(부작용) : 웬 정신나간 년들까지 관심가져서 메이 옹 인스타에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지 마세요 빼에에에엑" 하면서 테러하는 국가망신
음악 영화 시장으론 한국이 넘 사벽이라더니..
영국도 쎄구나.
저는 왕의남자이후로 영화관가서 또봤어요ㅋㅋㅋ
유행 따라가는 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퀸 노래가 좋긴 좋더라그여...
뭘 그렇게 대단하고 심오한 퀸의 팬이라서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셨대....
아니 애초에 저정도로 재밌는 영화도 아니더만
우행이라 본게 아니라 재밋을거 같아서 봤는데? 우리나란 원래 문화강국 아니었소? 보고 나서 재밋어서 서로들 화재 삼는거지 몇년애 한번 보는 사람이 유행 따라 보고 자랑하는게 아님다. 안본사람들이 유행이니 뭐니 하는듯. 보헤미안 랩소디 그냥 재미있습니다. 짜증나는 스토리 전개도 없고. 암 유발하는 케릭터도 없이. 두시간 감동적인 음악 듣고 퀸 팬으로 만드는 잘 만든 영화에요. 노래 모르고 가더라도 두시간 훌쩍 갑니다.
보헤미안랩소디, 위대한쇼맨이랑 비슷할 것 같아서 안 봤는데 재미있나요? 재미 있으면 보러 가려고....
언제부터 다들 퀸을 좋아했다고 이 영화에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네
이거 볼 시간에 퀸 앨범 정주행하고 라이브나 한번 더 보는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