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최종 구매결정은 구매자 본인이 해야하기 때문이니까요.
리뷰는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나머지는 구매자인 본인이 신중한 구매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셔야죠.
옛날에는 오로지 리뷰로만 봤어야만 판단이 가능했지만....
요즘 환경에서는 참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서 플래그쉽 스토어나 어느정도 큰 매장에 가면 비치 되어있는 신상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만져보면서 어느정도 장,단점을 다 파악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캐논 1DX2를 신중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압구정,신논현(강남),남대문,충무로 등등 돌아다니면서~ 직접 만져보고 찍고 그랬습니다.
그것도~ 잠시 만지는게 아니라 한시간 이상 만져보고 왔습니다.
즉! 압구정 한시간! 신논현 한시간! 남대문 한시간! 충무로 한시간! 이런식으로 4시간씩 만져봅니다.
아마.... 매장 직원들은 저를 아주 그냥 진상(?)으로 보실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야만 바디 장,단점님을 명확하게 알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러라고 카메라들이 비치 되어있으니까요.
(물론! 다른 방문자들도 만져야 해서 방문자들이 가장 적을 시간인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만져봅니다.)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끼면... 최종적으로 렌탈점에 가서 대여를 해서~ 약 1주간 써봅니다.
그러다 보면~ 보다 더 명확하가 장,단점을 알수 있으며~ 이 바디가 저한테 맞구나. 라고 알게 됨으로서
나중에 후회없는 구매결정을 할수 있는거고요. 실제로 지금 1DX2를 들이면서 벌써~ 8개월이 되었는데~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저한테 과분하기도 하고요. 참고로 1DX2의 크나 큰 단점은 무게와 큰 부피인데...
그걸 명확하게 인지하고 샀기 때문에~ 처분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번 EOS R도 마찬가지입니다. EOS R를 서브로 기추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출시하자마자~ 한달간~
압구정,신논현,남대문,충무로 오락가락~ 하면서 일종의 진상(?)을 피워가며 카메라를 지겨울 정도로 만져봤습니다.
RF 렌즈들도 물론이고요.
RF 50MM F1.2 소음이 큰것도 매장에서 비치된걸 R 바디에서 마운팅 해서 한 20분만 찍어도 파악 가능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하는 일 특성상~ 연사를 최대한 배제하고 원샷으로 재빠르게 연타해서 찍는지라....
(연사로 찍는 사진은 왠지 영혼이 없어서... 가능하면 안 찍을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일때만 씁니다.)
그러다 보니 위치를 자주 바꾸다 보니 원거리, 근거리 마구 바꿔가면서 찍다 보니~
그럴때마다 초점 잡는 모터 구동음이 커서~ 바로! 인지 할수 있었습니다.
고로~ 시간을 투자해서 여러번 만져보고 직접 체험하셔야~
신중한 구매를 할수 있으며~ 섣부른 판단과 구매로 인한 손해볼수 있는 부분을 대폭! 줄일수 있는거고요.
어쨌든~ 여러번~ EOS-R을 만져본 결과~ 바디로만 보면..... 아직이구나.
다만~ 내가 앞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RF 렌즈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어쩔수 없이 EOS-R로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그렇게 판단할수 있었고 일단 현재로서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잠정적으로 미룬 상태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구매자인 본인이 잘 판단해서 좋은 카메라를 구입하면 되는겁니다.
EOS R 리뷰어들은 아무 문제도 없고 잘못도 없습니다.
그분들은 리뷰로 먹고 사시는 분들도 아니고 엄연히 개인 직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직장인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자신의 소중한 개인 시간을 쪼개가면서 단지~ 사진과 카메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열정으로 만져보고 최대한 가능한 선에서 리뷰를 하는겁니다.
물론! 그분들도 다른일을 다 제쳐두고 오로지~ 좋아하는 카메라 에서만 집중하면서
만져보고 느끼는 토대로~ 보다 더 나은 리뷰를 쓰고 싶었을겁니다.
하지만.... 회사 일도 해야하고 육아생활도 해야하고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져야할 부분들때문에 온종일~ 카메라에서만 집중할수 없죠.
게다가 리뷰는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엄청난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그런 일을 평범한 직장인에게 맡긴다? 아무래도 무리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열정때문에 할수 있었던겁니다.
어쨌든~ 완벽할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리뷰어가 느끼는 체감적인 부분도 개인차가 아주 크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되는겁니다.
나머지는 구매자의 몫입니다. ^^
이런 부분을 생각하시고 좀 유하게 가셨으면 합니다.
그럼! 건전하고 즐겁고 알찬 사진생활을 즐기시길 바라며..............
- 지나가던 나그네 FREAK.
https://cohabe.com/sisa/84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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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공감합니다. 주제에서 약간 벗어나는 부분이지만 연사 관련 부분은 저도 어렴풋이 느낀 점이네요.
제조사, 포럼회원, 리뷰어 분들 모두 자신의 필요를 채울 수 있고 접점을 넓힐 수 있는(모두 윈윈 하는) 것이 회원 리뷰어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로서 느끼는 아쉬운 점이 그분들을 통해서 상방향(?)식으로 제조사에 전달되는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빨면? 뭐가된다?
r리뷰어분들이 작성한글보면 저는 시켜줘도 못하겠다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저야 편안하게 핸드폰으로보는거지만 작성하신분들은 정말 노력많이 하셨다는게 보였습니다 그걸가지고 제대로 읽지도않고 책임전가하는게 정상인가 싶더군요
근데 지금 드는 생각인데,
뭔가 최초의 논점이랑 지금 논점이랑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거 같습니다.
리뷰는 참고만 하는 것은 맞는 말씀이고요,
리뷰어도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좋겠죠. 내 리뷰로 인해 타인의 돈이 지출될수도 있는거니까요.
캐논 아니고 다른 브랜드인데... 예전에 저는 돈주고 사서 쓰면서 불만을 올렸더니, 리뷰어 대가품으로 받아쓰는 사람들이 "싫으면 타바디 쓰지 말이많네..."하는 꼴을 보면서 기가막힌적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돈주고 안사서 돈이 안아까운지 몰라도, 돈주고 산 사람은 돈 아까울수 있거든요.
책임감조차 요구할수 없다면... 실제로는 그런 것이 현실이라서...
최소한 법으로 정해진 것만 지키면 좋겠습니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를 방해하는 불법행위는 하지 말아야죠. 저는 리뷰어가 어떤 컨셉으로 리뷰를 하건 별 상관 안합니다. 일단 모두 홍보성 브로슈어라고 생각하는 편이고요, 게중 객관적인 자료는 꼼꼼히 보지만 아닌 것들은 그냥 카달로그로 여기고 맙니다. 그로 인해 어떤 대가를 받건... 그 사람들의 능력이죠.
대신 '대가성 표기'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안지키는 것은 범죄이거나 범죄의 가능성이 높거든요. 리뷰어 맘대로 리뷰하는 것은 좋은데, 범죄의 피해자는 만들지 않아야겠죠.
이 말이 정말이죠.
당연히 법만 지키면 되는거고 안 지킨 걸 보고 맘 불편하시면 신고 하면 됩니다.
왜 이게 계속 언급되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네이버 검색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댓가 어쩌고 문구 한번이라도 안본 사람 없을건데.. ㅡ,.ㅡ
캐논 체험단 리뷰진들이 그걸 안지켜서 올리는 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 생각과 같으시네요.
그리고 눈치 주는 매장직원이 나쁜 겁니다.ㅋㅋ
마음에 안들면 다른거 써라~ 라고 말하는것도...... 저는 이해가..... 까지마세요(?)라고 이해하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