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거주합니다.
딸아이가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세군대 붙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는 떨어졌구요
다 인문계열입니다.
한문 국문 국문 입니다.
문제는 제가 올초 부도로 간신히 버티는 상황이고
또 현재 좋아질 상황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849026
성대, 한양대, 부산대 중..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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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로 보내세요
학자금 대출이요.. 아이 공부길은 어떻개든 살려주셔야...
성대 국문이 젤 좋네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정말 똑똑한 딸인것 같습니다. )
부산대로 보내시면 말이 안되는듯합니다.
많이 부담되시는 상황이네요. 저라면 성대 국문 추천하겟습니다. 학자금 대출 및 기숙사로 금전적인면에서 조금 아끼시고, 서울에 있으면서 조금 넓은 견문을 읽히는것도 좋지읂을까요? 성대 한대 부대면 대단히 뛰어난 인재고 자기관리는 잘할 스타일이니, 따님이 원하는 의견을 적극 밀어주시는게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 사회 초년생이 말씀드려봅니다
타지에서 생활한다는게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드는지라 섣불리 추천해드리기가 어렵네요.. 성대는 주변 물가가 한양대보다 조금 높아요. 대학로쪽이 자취도 물가도 좀더 비싸서요 기숙사를 들어간다면 좋겠지만 기숙사도 생각보다 비용이 은근 들죠.. 집에서 다니는 것보단 훨씬 많이요. 따님의 의견을 물어보는게 좋긴하겠네요
사정어려우시면 부산대요
교육비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타지로 가면 생활비 감당 안됩니다
4년 어찌 버티시려고
어렵네요...학교는 위로가는게 좋은데...장학금 잘 노려보시는게...
from SLRoid
성대죠
음... 저도 부산살지만 아시자나요 부산에선 부산대 나왔다면 공부 좀 했네 하지만 그외에선 속된말로 지방잡대...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좀 더 먼 미래를 보시는게....
학자금대출이나 생활금대출제도도 있고... 근로장학생제도도 있습니다.
따님과 함께 알아보시는 방법은 어떨까 싶네요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도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상태 입증만 된다면 교내장학금도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가정사때문에 공부를 놓았지만, 생각보다 제도가 많이 있더라구요...
길이 어렵더라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랬네요..
장학금 많이 주는학교 골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공무원 공부 시켜보시는건 어떨지
어차피 힘들기는 마찬가지
후회없도록 딸이 원하는 곳에 가도록 하시는게
어떨지요.
뜻이 있으면 길은 있다.....
한문학과 취업 어렵습니다.
형편이 어렵다면 당연 부산대 국문.
부산대 나와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자게는 무조건 성대래 ㅋㅋㅋㅋㅋㅋ
애들을 대학에 보내봤어야 알지
인 서울로 연고 없는 상태에서 보내면 1년에 생활비까지 합치면 2천 들어갑니다.
무슨 학자금 대출이면 만병 통치약인줄 아는 자게머저리들 많은데
그거 직장생활하면서까지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부산대는 국립대이고 상대적으로 집에서 다니니 안정적입니다.
경제적으로도
그리고 까놓고 말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아니면
부산대나 성대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오히려 대기업은 지방 국립대 할당제로 더 취업하기 유리합니다
부산대도 좋은 대학 맞지만 성균관이나 한양은 더 좋은 대학입니다.
일단 입학하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네임벨류로 따지면 국립대중에서는 서울대 다음이 부산대입니다.
경북대죠....
일단 따님의 결정에 귀기울이시고,
아버님의 조언을 원한다면 인서울대학으로 추천해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집안의 어려운 사정도 함께 얘기해주시면
따님께서 장학금을 타던, 부산대를 하건 스스로 결정할것입니다.
당연히 성대입니다.
한문학과인 성대는 삭제, 물론 인지도도 한양대가 낫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떠나 서울인 한양대에서 보고 배우는게 부산대보다 나음. 단, 타지라 비용과 딸아이 관리에대한 리스크가 큰 상황. 따님 얘기도 들어보시고 30프로만 반영해주세요.
부산대면 국립이니 다른 대학에서 장학금 받는 거랑 같은데 부도시라니 고민되시겠네요.
이걸 뭘 골라주고 있지 ㅡ 서울대가 사정권이었던 친구같은데 당연히 1년공부를 더 시켜야지 ㅡ
제일 좋은 대학 보내세요.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 낮으면 장학금 많이 줍니다. 저는 거의 대학 한학기 60~90만원 냈어요. 그리고 생활비 대출로 한학기 150까지 따로 받을 수 있어요.
2차에는 신입생도 신청 가능할꺼에요!
고생하겠지만 본인이 가고픈 대학을 가야 열심히 다닙대. 최대한 많은 대화나눠보시고, 어른의 눈으로 보는 장단점 말씀해주세요. 부산에서 자랐다면 서울을 동경(?)하는 시각도 있을껍니다.
제 경험상 돈은 어떻게든 입학만하면 지지고 볶아도 살아는 가더라구요..제일 중요한게 본인의 의사라는거..잊지마세요..자칫 자퇴하고 다시 수능보는 수가 생기더라도 원망이 덜하게..
제 자식이라면 달러빚을 내서라도 성대 보냅니다..
힘드시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도 4년간만 더 힘들어 주세요..ㅠㅠ
부모 4년의 고생이 아이 인생 최소 40년을 좌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