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고 술한잔씩 돌리고 노래방을 갔드랬습니다.
노래방 가서 스트레스좀 풀라구!! 하시는데
사실 즈희같은 사람들은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
높으신 분들이 자리를 떠나고 마지못해 몇사람만 남아 있었는데
느린 노래가 나오길래
저도 모르게 두둠칫 리듬에 몸을 맡겨 열심히 진지하게 춴춴히 춤을 췄습니다.
근데 사무실 24살짜리 막내 직원이 저를 보고 하하하하 웃더니
제 얼굴만 봐도 웃는거예요.
22세기나 나올법한 춤이었다고....;;;;;;;
열심히 진지하게 췄는데..;;;;;
애가 빵터지니 우리 모두 걔가 웃는거 보고 다들 빵터졌지만..
전 뭔가 슬펐다는...ㅠㅠㅠ
이 세상 춤이 아니다!
세상을 앞서가는 춤!!!
악마 소환 의식이었을지도...
난 그래도 그런춤은 안 추는데 ...
젊은 오빠라...
나 별거 안췄는데 그럼..ㄷㄷㄷㄷ
22세기;;;;;
도대체 어떤 시대냔..ㄷㄷㄷ
글만 읽어도 웃깁니다 ㅋㅋㅋ
제가 글을 또 재미지게 씀미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형 체통을 좀 지키세욧!!
저 체통을 지켜서 춘 춤이었다는..ㅋㅋ
상상이 갑니다...
저는 그루브를 탄다고 했는데......;;;;;;;
예전에 아시는 언니분이 ㅈㅀㄱ 라는 초성을 쓰셔서 궁굼하다 하셨는데 그때 제가 정리하고 의 초성인 것 같다고 해서 그 언니에게 물어 보신다고 하셨는데 답이 뭐였나요?
단톡방 나가부렀어요.ㅋㅋ
어차피 친한 사이가 아니어서...ㅋㅋㅋ
글쿤여 궁굼했었는데...ㅎ...
걍 본인이 논네라고 인정하면 상황 정리됨.
내가 모라고 했간디요??
논네라 인정하기 싫어하는듯한 분위기의 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