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대리운전 기사님~~~박사모....

이념은 다를수 있다.....
하지만 사는것은 똑같다....
윗글은 주제입니다...
오늘 분당에서 술한잔 먹고 인천으로 대리불렀습니다..
대리비 3만원....
기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인사드리고 운전 편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잔잔하게 뽕짝을 틀어드렸습니다
심수봉 태진아 박상철까지...
여러 히트곳 틀어드리며...
자연스럽게 볼륨 살짝 낮추어 정치얘기 해봤습니다
이런저런 대화 하다보니 박사모였습니다...
와~~~!!! 나도 박사모랑 대화를.??
한다는 느낌에 솔직히 빡쳤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마음을 다스리고...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대답도 해봤습니다
"기사님 솔직히 역대 대통렁 노무현이든 이ㅈ명박이든
박근혜든 누구하나 정치 잘한사람 없죠??"
그 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 아닌가요??
대리기사 "테블릿이 가짜다 유투브 봐봐라"
ㅋㅋㅋㅋ
저는 깊게 따지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만 했어요
아까 서두에 나이드신 대리기사님이라고 말한거 기억나세요???
바로 대답해 드렸습니다......
"기사님 어차피 대통령 되면 누구나 엄청 해 먹어야 되는거에요...
그럴라고 대통령하는건 아닌가요??"
기사님....대답없이...묵묵히 제말만 듣습니다...
기사님 그거 아세요??
제가 몯습니다...
어차피 해쳐 먹는거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그럴라고 대통령 하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기사님 아프시면 요즘에 만원한장이면,,
병원가서 치료 받죠??
이젠 그럴수 없을거 같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때 다 해쳐 먹잖아요??
우리 서민들은...현실로 피부에 안와닿습니다..
지들끼리 몇억 몇천억 몇조를 해 쳐 먹어도...
우린 몰라요....
하지만 서민 물가 전기세 수도세 도시가스 의료비...
그사람들은 건들진 않았잖아요...
그사람들은 따로 지칭안합니다 저는 노님빠니까 ㅋ
문제는 이명박때부터 저런 공기업을 민영화로 변질...
박근혜부터 저 정책을 실현시키면서
그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여기서 핵심 기사님은 나이도 60대처럼 보입니다..
제가 한마디 더 합니다...
기사님.... 이젠.... 아프면 뒤지면 됩니다....
기사님 여기서 조용합니다
제말을 경청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미국 안재욱 사건?? 얘기해 드립니다
기사님....침묵.....중......
대리비 드립니다 3만원....
기사님 내리면서 저한테 한마디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여지껏 박근혜가 잘못한건 없어보이지만
의료비 전기세 수도세 도시가스 이런건 제가 박근혜 이명박이
민영화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이건 진짜 한번 생각해 봐야겠네요....여기까지
제가 느낀건 같은 서민입니다
결국 먹고 사는거 건드리면 박사모든 문빠든 누구든 용서없다 ㅋㅋ
《박사모 늙은 대리기사님...의료민영화에 울분토하십니다》
그리고 다른 행선지로 이동하십니다
여러분... 박사모 나이드신분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의료민영화" 얘기하면... 박근혜 죽일라고 달려듭니다
이상~!! 술취하고 썰전 했습니다 ㅎ
저는 이제 잡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