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의 문이 열렸습니다.
지난 18일 해제된 미국의 1급 비밀문건은 자칭 보수논객들이 주장했던 ‘5.18북한군 개입설’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단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국방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사실이었다는 점도 밝혀냈습니다.
37년 동안 터무니없는 왜곡에 시달렸던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이 이제라도 세상에 드러나게 된 점을 광주시민과 함께 만시지탄의 심정으로 환영합니다.
괴테는 ‘역사의 의무는 진실과 허위를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역사의 의무’에 충실히 복무하겠습니다.
그동안 광주의 아픔에 색깔론을 덧씌워 국민을 편가르기 했던 세력들이 더 이상 발붙일 곳 없게 만들겠습니다. 국방부는 다시 한 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특히 최초의 ‘발포명령자’가 누구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