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 40 잠깐 소감

실외에서 좀 찍어봤는데 기본 성능은 아주 좋습니다 사실 이 가격에 성능이 좋아야죠 ㅜㅜ 주변까지 일정한 선예도랑 컬러 자이스 답구요
플레어 역광에도 강하네요 왜곡도 체감 불가입니다
그냥 내가 보는 시선과 뷰파인더가 일치하는 느낌입니다
보케는 제가 크게 따지는 건 아니지만 육각 팔각 보케 뚜렷하게 나옵니다..개방샷 좋아하시면 아쉬울 수 있구요 다만 원형조리개에서 보케 찌그러지는 그런 현상처럼 그런건 없어서 취향이 갈릴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근접 접사에서 조리개가 실제로 자동으로 조여집니다 한스탑 이상 올라가는 것 같구요 iso가 두배로 상승해요 그래서....근데 웃긴게 표시되는 조리개 값은 그대로라는 거...사기스럽네요 솔직히;;
Eye af 이슈는...얼굴이 좀 평탄한 한국인 놓고 찍으면 튀는 경우는 없는 것 같구요.. 외국인 친구 한명 (아랍계라 코가 높고 이목구비가 입체적입니다) 은 실내에서 한번씩 튀네요 너다섯번에 한번 정도 초점이 코에 맞아요 ㅜㅜ
저는 사실 화각때문에 산 것이기 때문에 대체제가 없어서 쓰는거구요..내 시선과 뷰파인더가 일치하는 느낌은 40mm 뿐이라...
이 화각 고집하지 않으시면 굳이 추천 안드리고 싶네요...훨씬 싸고 좋은게 많습니다. 접사만 해도 어댑터달린 탐론35.8이 훨씬 좋고 렌더링도 떨어지지 않아요..소니에서 35.8 나온다는 루머도 있고요
가볍긴 너무할 정도로 가볍고 편하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좀 묵직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좀 아쉬운게 많은 렌즈입니다
모바일로 급하게 써서 양해바랍니다 얻은게 많아서 공유하고자 소감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