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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요...땀도 적당히 흘려야지
넘 많이 땀 흘리면 두통도 오고
밥먹기가 싫어요
용해반장님 용하시네
저거 아 죽겠다 수준을 넘어서 탈진수준으로
힘들면 밥이고 뭐고 몸이 피곤해서 잠부터 잡니다
알죠.. 노가다 알바 몇번 해봐서 알죠...
한여름에 하면, 먹는게 중요한게 아님...
그냥 일단 누워서 쉬면서, 자는 것도 아니고 안 자는 것도 아닌 상태로 눈감고서 물 조금 입에 넣어서 천천히 삼키고, 물 다먹으면 또 그러고...
물론 맹물 아니고 소금물입니다..
그게 제일 맛있어요
입에서 밥알이 모래같이 까슬까슬해집니다 그래도 먹어야하니까 물이라도 말아서먹으면 먹을만은해집니다
억지로 물 말아서 먹게 되지요
구슬땀 흘린 뒤 밥이 맛있다는 건 노동자를 착취해먹으려는 수작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
훈련소때 진짜 죽을것같이 훈련하고 식사시간 되면 밥맛이 꿀맛은 커녕, 억지로 퍼넣죠.
너무 힘들면 먹는것도 싫고 그냥 누워서 쉬고싶죠
땀 많이 흘리고 밥먹으면 그냥 찬물에 얼음까지 동동띄워서 밥말아먹었었네요.. 전에 회사에서...
진짜 먹고 살려고 먹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