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을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보다 연배가 있으셨던 고객과의 만남,
그게 최악의 만남이었고 일을 그만두게 된 계기였습니다.
거래처랍시고 본인의 딸 하교시간에 대신 가줘라,
담배 한 보루 사서 사무실로 와줘라, (이 돈은 아직도 못받고)
내가 지금 좀 바쁘니 엔진오일 교환좀 해줘라등등...
한 달에 130~160만 원 주문하면서
온갖 잡일은 얼마나 부려먹던지 드러워서 일 그만 뒀습니다.
그 후로도 연락와서 요즘 연락이 없다, 그만뒀다면서?
라고 이죽거리길래
대한민국에 당신같은 사람만 있다면,
법이 있어도 경찰서 갈 마음으로 사람 패죽이는 일이 많겠다,
당신같은것들 상대하기 싫어 일 그만뒀으니 연락하지 말아라 라고
마무리를 짓고 때려치우고 얼마후 살던 동네마저 이사했습니다.
말하다보니 이번일과 크게 벗어날 수 있지만,
소똥님 글 읽다보니 그때의 울화가 생각나 끄적여봅니다.
모쪼록 아무탈 없는 조용한 공간에서의 마무리가 지어지길
자게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조용히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다들 한 마디 말이라도 조심스럽게 표출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839395
개인적인 이번일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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