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그립에 대한 내 생각은..

20대 초중반일때는 솔직히! 간지를 위해서 썼습니다. ㅎㅎㅎㅎ
지금의 저는 가장!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인지
XXD와 XD 바디를 쓸때는 세로그립 없이 쓰고 있습니다.
세로그립이 나쁘다는것은 아닌데... 세로그립을 끼워서 오랫동안 촬영을 하다 보면~
나중에 어쩔수없이 카메라와 연결부분이 느슨해져서 촬영을 하다보면 덜그덕 거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어떤 촬영을 하다보면 리드미컬한 촬영이 필요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세로그립이 덜그덕 거리는 느낌이 들면~
고도의 집중 촬영을 할때가 생각보다 큰 방해가 되더라고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입니다.
그래서 어느순간.... 세로그립을 안 쓰게 되었고~ 떼고 찍으면서.... 어라 예상보다 안 불편하네? 였습니다. ㅎㅎㅎ
더불어 카메라가 더 가벼우니까 더 스피디하고 리드미컬한 촬영이 가능하니 좋더라고요. ^^
무엇보다 요즘 바디는 전자 수평계가 기본 탑재이니 더 촬영이 수월해졌더군요.
30D~50D를 썼을대는 스크린상에 격자무늬를 꼭! 넣어야 했는데... 참 좋아진.... 세상입니다. ㅠㅠ
하여간..... 개인적인 생각은...... 세로그립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문제없다 입니다.
지금은 1DX2를 쓰고 있는데.... 아마... 처음이고자 마지막 플래그쉽 바디가 될것 같습니다. DSLR로서도 마지막 바디가
될것 같고요. 다음 바디는 아마 기변이 아닌 기추가 될것 같은데.... 먼훗날에는 미러리스가 될것 같네요.
확실히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체력저하는 무시 못하고요. 무게의 압박이 예쩐보다 점점 오네요. ^^
하여간..... 다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기는 사진 생활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