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III/A7RIII, '메모리 자동 포맷' 이슈

이거 얼마전에 유명인스타그램 지니포토였나 작가 중 누가 이렇게 됐단 게시글 본 것 같은데
단순사례가 아니라 몇몇에서 공통적인 증상이 있긴한가보네요
듀얼슬롯쓰는데도 둘다 나가면 멘붕올듯...ㄷㄷㄷㄷㄷㄷㄷㄷ
[원문 링크&요약]
https://nlab.itmedia.co.jp/nl/articles/1812/01/news036.html
소니 풀사이즈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 카메라에 삽입된 SD 카드가 자동으로 포맷된다는 현상이 사용자를 통해 보고되어 화제다. 소니측에 취재를 실시한 바에 의하면 소니도 이러한 보고에 대해 이미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한다.
이슈 대상은 소니가 2018년 3월에 출시한 풀사이즈 미러리스 카메라 A7III/A7RIII. 이 모델들은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속 연사 촬영이나 4K동영상 촬영, 듀얼 SD 카드 슬롯 채용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아마추어 뿐 아니라 프로 사진 작가들도 사용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은 전문 사진 작가 '나카 모토 다이스케' 씨가 YouTube에 게제한 결함 보고 동영상으로서, 위의 2기종에 대한 결함 발생을 언급한 여러 동영상을 게재하여 눈길을 끌었다. 처음 발견한 결함은, 카메라에 장착한 렌즈의 F값이 고정되어 조작 할 수 없고 이상한 소음이 발생했다는 것. 문제 해결을 위해 전원 온/오프를 반복했는데, 화면이 정지되고 다시 시작하면 SD카드 2장 모두 마음대로 포맷되어 촬영 데이터가 모두 삭제 되었다고 한다. 이에 소니측에 수리를 의뢰했으나 소니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있었다고 한다.
"렌즈의 결함을 확인했으나 본체에 이상은 없으며, 데이터 삭제는 SD카드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임. 소니 정품 SD 카드를 사용하면 그러한 문제는 없을 것"
나카 모토 씨의 보고 처럼, SNS 를 통해 아마추어 및 전문 사진 작가들이 유사한 보고를 게재했으며 비슷한 결함 동영상을 게시한 사용자도 있었다. 결국, 소니는 현재 이 문제에 관한 보다 정확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POPCO : 이 문제에 대해 특정 샌디스크 메모리(SanDisk extreme pro UHS-I)의 제품 불량 이라는 정보가 나오기도 했다. 샌디스크 측에서는 슬롯 1에 해당 메모리를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슬롯 1에는 UHS-II를 사용할 것을 권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A7III/A7RIII 사용자들은 소니 브랜드의 메모리만 사용할 수는 없기에, 소니 측에서도 보다 정확한 답변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