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부터... 디지털은 D100 / D200 / D2H / D2X / D2Xs / D700 / D800....
20년간 니콘만 사용하다가...
그 무게의 압박과 랜즈살때마다 초첨맞추러 다니는 피곤함...
그리고 최대개방에서의 랜즈별 편차등...
신기술 한번 써보겠다고 Z6와 A7R3 비교하다가... 구하기 어렵다는 24-105 까지 구해서 첫 촬영을 해 봤는데...
뷰파인더... 메뉴체계... 색감 까지... 묘하게 적응이 안되네요...
JPG만 사용해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RAW와 화질차이, 후작업등을 비교해보니 그것도 쉽지 않고...
RAW로 오직 노출, 컬러프로필, 화이트벨런스만 만지고 쓰다 보니 니콘 뷰 NX-i가 얼마나 가볍고 쾌적한 프로그램인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D800과 랜즈들 장터에 내 놓기는 했는데...
사용 1일차만에... 알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 옵니다...
그냥 Z6 + 24-70 하나 들여서 투바디로 갈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조만간 장터에 교환글을 올리게 될것같은 느낌이 듭니다...ㅜㅜ
역시 익숙함을 벗어 난다는게... 나이 들수록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적응할수 있을런지... 사진은 즐거워야 하는데... 뭔가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 어색하네요...
늘 풍경이나 건축, 인테리어 사진만 찍다 보니 AF 성능도 그렇게 써먹을일이 없을것 같고...
암튼... 니콘에서 소니로 넘어가실 분들... 일단 생각보다 적응이 쉽지 않다는것 염두해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8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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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도 DSLR 은 쉽게 못벗어날거 같은..ㅠ
미러리스랑 같이 곁들여 투바디로 하다가 익숙해지고 더나은 미러리스가 계속 출시되면..
그때 넘어갈수도 있을거 같네요.. 올리신글 공감합니다!!ㄷㄷ
Z6 좋더라구요. 전 소니의 사진표현의 다름이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니콘을 오래써서
저도 그렇게 해서 한번 팔고 일년뒤 다시 구입했습니다.
제가볼때는 선입견을 버리고 처음 접하는 카메라다... 생각 하시는게
적응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이제 Dslr가라해도 안가요
매일먹던밥 먹다가 새로운거 먹어서 그럴껍니다
거기에 익숙해지면 예전에 먹던거 생소하듯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익숙해 지기 까지의 과정이... 부담스럽네요~ ^^
저도 소니갔다가 어제 다 팔고 그냥 멘붕 중입니다
그런데 또 a7r3 사야되나 하는 내모습이 ㅜㅜ
사진을 너무 진지하게 해서 그런가 봅니다... 장난감 다루듯 카메라를 다루면 덜 할텐데... 그 미묘한 차이가 상당히 쾌적하지 못함을 느끼게 합니다...ㅠㅠ Z6가 다양한 랜즈군과 함께 나왔다면 고민 안했을텐데...
저도 온라인에 소니 미러리스 좋다는 글 보고 갔더랬습니다. 보케모양부터 딱 맘에 안들더군요. 2달을 못쓰고 처분했습니다.
A7R1이랑 D800이랑 같은센서라든데 이거부터 시작하셨으면 괜찮았을지두요:)
전 반대로 소니쓰다가 810으로 넘어온지 며칠 안됐습니다만 부드러움이 넘사네요. 보정도 훨 수월합니다. 더 잘먹고 색도 이쁘게 나오고 화밸도 좀더 안정적이고요. 곧 돌아오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ㅎㅎ
D850에서 넘어와서 1년째 잘적응중입니다. 말씀하신 고비와 현타가 동시에 왔다가 어느시점 지나니 장점들이 많이 오이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니콘특유의 손맛과 진득한 색감은 그립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저는 기추하고 소니 a7r3 a7m3, GM렌즈 여러개 6개월정도 사용하다 일주일전에 다 정리했습니다.
이유는 암부랑 명부사이에끼는 노란노이즈. 이건 인물에 무조건.
비오는날 촬영불가. 조금만노출되도 메인보드사망. 땀에 사망한걸봐서요..
실냐에서 행사 간단한이미지 빠르게 여러장 뽑는 촬영은 괜찮을지도모르나...
색이 적응안됨. Af tracking 행사에서는 망함. 개별 eye af는 최고지만요.
위 내용전부 참고하시라고적은 제 개인적인 능력부족으로 인한 단점입니다.
다른 프로분들은 잘 촬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