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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잠 못자는 할머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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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느낌이 없는 수면착각증후군이라고 함



댓글
  • 아뭐지이건 2018/12/02 03:59

    나도 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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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츠 2018/12/02 04:08

    아 나 이등병때 느껴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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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8/12/02 11:35

    의학은 모르겠으나, 경험에서 빗대어 말해 볼게요. 그러니 어느정도 걸러 들으셨으면 합니다.
    제 경우에는 기절하는 잠을 잡니다.
    나중에 알게 된것이지만 머리와 허리 엉덩이 등등이 압박을 받으면 쉽게 지치고 약해서, 통증으로 기절하는 수면을 취하는 형식인 것을 알게 되었죠.
    통증이 끔찍해서 잠을 못자는 것은 아니고 약하지만 만성이라서 점점 일정 이하의 통증에 무감각해 지는 현상속에 수면을 거의 기절하는 식으로 잠을 자고 자기전에 통증으로 잘려고 남들보다 뒤척이며 더 노력해야하는 경우를 번갈아가는 고통으로 잠을 자는 거였죠.
    그러다 심하면 지친다고 너무 일찍 잔 수면은 2시간만 자고 이후에 잠들지 못자고 다음날 일상에 큰 방해를 받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기에 평소에 자고 일어나면 깊은 수면을 못해서 일상에서 꾸벅꾸벅 자는 것이 많고, 일상에서 지치도록 활동하고 잠을 자야 했죠.
    지금은 어쩌다 보니 치료로 과거형이 되었지만, 남들보다 게으르다는 오해를 많이 받고 스스로 자책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본문의 분의 속사정은 모르겠으나 제 경험상 수면중 몸 통증의 간격이 짧은 것이 뇌를 계속 자극해서 깨어 있다고 착각하지만, 정작 피로감에 통제 안된 몸은 따로 자고 있는 듯하네요. 어찌하던지 뇌는 같이 연결되어서 활동하지만 기본적으로 각각 역활을 가지고 발달하고 있는 존재 이니깐요.
    하지만 의문은 본인이 시간 체크를 전혀 안하나 봅니다. 눕다가 일어났을 때 시간 확인해서 지나간 시간을 확인 하면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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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12/02 11:57

    너무개꿀잠자서 얼마나 잤는지 모르시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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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합격이야 2018/12/02 13:04

    이 사연이 제가 기억하기로 20년 전에 할머니 아드님이 돌아가셨어요.
    그 뒤로 매일같이 지나간 아들만 생각하다보니 잠들기 직전까지 하던 아들생각과, 깨어나자 하는 아들생각이 항상 똑같았어요.
    그러다보니 할머님 본인은 전혀 잠을 잤다는 자각을 못하신다고 했었던거 같아요.
    슬픈 사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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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당한두유 2018/12/02 13:25

    할머니 안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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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솔로 2018/12/02 14:22

    처음 볼 때는 빵 터지는데.. 사연을 듣고 나면 웃음이 절로 걷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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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8/12/02 15:54

    밤에 자고 아침에 눈을 뜨면 잤다는것을 인식할 것 아닌가요?
    개운하거나 잔거같지 않을 수는 있으나 잤다는것 자체는 모를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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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르고스 2018/12/02 15:55

    헐 내 남편얘기ㄷㄷ
    맨날 내가 기면증이야? 하고 놀렸는데..ㅋ
    몇날몇일 밤샘 일을하는데 보면 의자에서 자고있을때가 있어요. 그럼 불쌍해서 침대에서 자라고 깨우면 자기 안잤데요;;
    잤는데? 하면 아니래요 생각하고 있었데요;;
    코 골면서 잤어;; 하면 아닌데 안잤는데 하고
    내가 흔들어도 못일어나던데??? 해도 안잤다고 우겨요 전 아니 왜 졸아놓고 안잤다고 하지? 했는데 병이였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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