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11월 5일에 오픈했습니다.
그동안의 식당 경험으로 고민하고 컨셉을 잡아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오픈을 했습니다.
2층이고 외곽쪽이라 손익분기를 넘기는걸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을 예상하고 시작했습니다.
첫 주 매출이 20에서 30 왔다갔다 하길래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속이 바싹 타 들어가더군요.
예전 망했을때 기억도 나고...
그러더니 둘째주부터 매출이 오르더니 주말에 2백 평일에 150정도 팝니다.
너무 단기간에 올라 좀 당혹스럽기도 한데 제가 생각한 의도가 맞은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오늘 말일이라 급여주고 거래처 결제해줬는데 적자는 면했습니다.
직원들과 회식하러 가는데 적지만 보너스 준비했습니다.
식당이 이직이 참 많은 업종인데 오픈 가게에서 단 한명의 이탈자도 없어서 너무 고맙네요.
오래 같이 일해서 장사도 잘되고 그 성과도 같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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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대박 나시길~
대박 가즈아
오. 축하드려요!
일식인가요?ㄷㄷㄷ
거
가게가 어딥니까 좀!!!!!!!!
축하드립니다
더 번창하세요!!
이러다 달력에 적힌 예약자 전번으로 물어보는 사람도 나올듯 ㅜㅜ
간장게장 먹고싶네요
부러워여. 아 게장 먹고 싶다.
오오 혹시 게장집??
대박나세요~~
가즈아!!!!!
추카드립니다. 잘 되는 집 보면 직원들이 잘 안바뀌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손님 들어오자마자 세워놓고 몇명이냐고 소리쳐서 묻는 식당을 보면 적응하기 힘들던데 참고로 해주시고요ㅎㅎㅎ
세워놓고 물어보는게 마음에 안드시는걸까요 아니면 몇 명인지 소리쳐서 물어보는게 싫으신걸까요?
우리나라 식당은 대부분 손님이 다 들어 오지도 않았는데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몇명이냐고 물어봅니다.이거 적응하기 쉽지가 않더군요. 몇명인지 파악해서 빨리 자리배정을 하기 위한건지로 파악 되지만, 여유있게 기다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식당은 앉기도 전에 머 시킬거냐고 물어 본다는 ㅋ
그것도 이해를 해야하는데 들어왔는데 멀뚱히 있으면 무시하네 일하기 싫은가보네 하고 메뉴 빨리 안받으면 주문받네 안바네 하기 때문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성공 축하드려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그 마인드로 계속 가신다면 대박나실거에요~^^
초심만 잃지 않으시면 대박 터지실듯
그러니까 위치는?
저는 월급날 따로 10억을 직원에게 줍니다
아 물론 토요일이 지나야 알 수 있는 확률적인 돈이지만요 ㅎㄷㄷㄷ
로또를 1인당 5천원식 해서 줍니다 ㅎㄷㄷ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달력에 개인정보가 보이네요.
오래전에....제가 그렇게 장사하고 알바생들 고마워서 보너스 두둑히 챙겨줬습니다
알바생들이 사장님 너무 좋으다고...짤리게만 하지 말아달라고 하더군요
회식도 2주에 한번꼴로 시켜줬구요...
몇달뒤 노동청에 신고들어왔고 합의금으로 수백 물어줬네요
그뒤로...딱 법대로만 합니다..... 정확히 법대로요
노동부 담당자가 그러더군요..."잘해줄 필요도 없고 정확히 법대로만 하시라고.."
"사장님같은분들...부지기수라고...인간적으로 잘해줘봤자 소용없다고.."
"요즘애들 가게에서 어떻게들 꼬투리 잡아서 신고하고 합의금받는다고..."
조심하세요...진심들 담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