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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고 집와서 울었다

댓글
  • 숙맥 2018/11/28 23:01

    판교 주민입니다.
    오류 정정 합니다.
    판교 교통 상당히 불편합니다.
    길은 잘 뚫려있긴한데..
    대중교통은 서울시내가 더 편합니다..
    그래서 울면서 자차 마련합니다..
    출근 강남까지 한시간입니다..
    그리고..
    판교에 고층 건물이 없습니다..
    서울공항때문에 규제가 많다고 알고있어여..
    언론에사 만든 이미지때문에 막 좋게 느겨질수있지만..
    진짜 별천지는 송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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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8/11/28 23:04

    판교가 좋은가?
    전 별로던데...
    행촌동이 킹왕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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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11/28 23:07

    퇴근하는 알바생을 보는 직장인 : 아 ㅅx 집에 가고싶다.... 부럽다
    강서구 마곡단지 직장 다니다 때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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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생각^-^ 2018/11/28 23:10

    하 댓글들 답답하네, 살만해서 공감을 못하는거인지...
    나도 지금 쪽방 주택가 월세 누워있는데 별의별 생각듬. 매일밤마다 누울때마다, 하루하루 지나고 또 한살은 먹고
    그냥 내 인생은 이러다가 끝나겠구나 싶음. 지금은 젊기라도 하지
    모와둔돈도 없고 나이들고 건강도 잃고 아파지기 시작하면 노답 인생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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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nhere 2018/11/28 23:19

    흠... 인생은 모르는거 아닐까요. 저도 가끔 내인생은 그냥 이 모습에서 시간이 더 갈 뿐인가 절망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태어난 건 그 자체로 기적이 아닐까요.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라고 믿고있습니다. 그래도 님들은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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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생 2018/11/28 23:20

    댓글들이 드립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가서 댓글을 달 수가 없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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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산소 2018/11/28 23:34

    저야 적당히 살만은 해도 진짜 불공평한건 너무나도 당연시화되어있고 노력과 재능에는 전혀 비례하지않는 보상과 행복수치도 참...
    평등을 외치던 여러가지 공산주의던 자본주의던 민주주의던 뭐시건간에 인간이 잡기엔 노답같고 (전세계 1위 행복도인 나라는 가능하나 일단 대한민국기준) 적어도 우리나라는 친일민족반역자들 모두 죽일수없게 굳혀진시점에서 이미 글러먹었고 남은건 두가지 과격하게 친일민족반역자 모조리 죽이고 부정부패척결하고 제대로되게끔 끌던가 아니면 인공지능(부와 권력에 휘둘리지않는 판단이 가능하게)에게 모든 판단권을 맡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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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velyz 2018/11/28 23:36

    어느 지역을 가든 다들 자기 길 가느라 바쁜 사람이 많지 행복한 표정의 사람은 본 적이 거의 없고 볼 생각도 없어요.
    다만 서울이든 판교든 분당이든 젊은 사람이 확실히 많은게 부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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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유미짱 2018/11/28 23:51

    난 그래도 하수구 냄새 죠와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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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사☆ 2018/11/29 00:05

    그냥 그래요.
    남하고 비교하고 살면 더 밑바닥 치는 거 아는데 비교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배우는게 포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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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ney23 2018/11/29 00:15

    대기업이 연봉도 연봉이지만.. 중소기업과 제일 큰차이는 제가 둘다 겪어본 입장으로써..
    일반적으로 대기업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마음의 어유도있고 시설이야 당연 말할것도 없구요..
    업무 주고 받을 때 마음의 여유차이.. 너무 큽니다..
    서로 사람으로써 존중하고 대우하는 것도 물론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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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랄리스틱 2018/11/29 00:40

    얼굴에 그늘이 있고 없고..  무엇인가 마음에 드는것을 발견했을때 나오는 태도만봐도 빈부차가 확실하죠..
    옷가게가서 가격표를 먼저보느냐.. 디자인부터보느냐..
    저는 아직도 가격표먼저보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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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legram 2018/11/29 00:42

    계속 그러지 않을 거야......
    살다보면 달라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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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아침 2018/11/29 00:43

    드라마 나의 아저씨 본 이후로
    내 후진동네가 달라보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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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유다섯개 2018/11/29 00:52

    나도 어머님 아버님 따로 사시면서 월세 살다가 26까지 알바만했고 27에 노가다?처럼 힘든 가전기사로 춰직하고 지금은 차도 사고 매일 하루에 어머님 1만원씩 자동이체 해드리는데
    진짜 밑바닥 찍고나면 뭐든 하겠더라 지금 힘든거 잘견디고 나면 너도 차사고 부모님 동생 용돈 드릴날이 오겠지 힘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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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의로망 2018/11/29 00:55

    내가 쓴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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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남았다 2018/11/29 01:16

    저도 전세에 제 명의로 된 집도 없어요
    삼십대 중반에 월급쟁이
    애 셋에 지방 삽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감상에 젖으실수 있는
    저글의 작성자 가 부럽네요
    죄송하지만 지금의 저는
    출퇴근하는 운전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인생은 굉장히 상대적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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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나래 2018/11/29 01:27

    댓글에 넌씨눈 왜케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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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악령 2018/11/29 01:32

    퍼온 글인 것 같긴 한데...
    다 똑같진 않겠지만 글쓴이 같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도 글쓴이가 본 판교의 행복한 사람들 중에 한 명처럼 판교로 출퇴근 합니다.
    모르고 보기엔 마냥 행복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알고 보면 글 작성자님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인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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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하니 2018/11/29 01:35

    누구랑 비교하건
    구차한인생이지만 결국 남는 생각은
    그럼에도불구하고 하찮은 내 인생을 사랑하는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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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Guardian 2018/11/29 02:29

    글쓴게 두달전이니 아직 창창한 젊음의시기에요.
    많이 고뇌하고 슬픔도 가지게되고 세상을 헤쳐나가기엔
    참 많이 힘들죠..
    저도 그시기를 지나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시간이라는게..아니 인생이라는게 마라톤이라 생각해요.
    누군가가 앞에서 뛰고있고 내가 뒤쳐져있는거 같은데..
    결승점은 각기 다를거에요.
    분명 자신이 가장 빛나는 시간대.. 나이대가 올겁니다.
    그럼 지금의 아픔.눈물들이 크게 성장시켜줄겁니다.
    아래를보고 아파하고 위를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분명 따스한 인성을 가진 삶으로 성장할겁니다.
    힘든청춘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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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라레스 2018/11/29 05:13

    sns를 하는 사람들이 자살율이 올라간다는 말도 있음
    아마 저런 요인 때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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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관음 2018/11/29 05:16

    20대에 길가에 떨어진 담배 꽁초 줏어 피면서, 내 청춘이 그렇게 비참하고 초라한게 눈물이 나더라.
    20대 중반에 취업에 실패하고, 여름이면 쩌죽고 겨울이면 얼어죽는 웃풍에 냉장고에 파김치 한조각을 아껴서 먹는 내 청춘이 서럽더라.
    30대 중반에 자존심 굽혀가며 이리저리 생판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유없이 욕먹으면서 몇평 원룸에 피곤한 몸 누이고 사는 삶에 가끔 눈물난다.
    몇억씩 하는 아파트는 시도도 못해보고, 결혼은 포기요,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더럽더라.
    근데 글쓴이야. 그래도 인생 살만하다. 이제 20대잖아. 노력하고 노력해서 반드시 일어서라.
    지금의 그 눈물이 너를 성장시킬 것이다. 힘내라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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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l존짠돌이 2018/11/29 06:05

    찾아보면 돌파구는 생각보다 많은데
    의지 다지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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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랫줄도우미 2018/11/29 06:12

    편돌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3년 해봤는데 좀 사는 동네는 일하기 정말 편했음. 손님들이 여유있어서 그런지 배려도 넘치고 얼굴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없었음. 가끔가다 진상 한둘이야 있었지만. 근데 공단 주변이나 좀 외진 동네는 사람들이 항상 삶에 찌들어 있어 보여서 일하기 버거웠음. 다들 무뚝뚝하고 술취하고 입만 열면 욕이고 가게 주변에서 싸우고. 저도 피폐해지는 느낌이라 바로 그만두고 나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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