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서비스센터 그냥 개인적 잡담.

캐논센터가 처음부터 개판이었던건 아닙니다.
첫 센터가 시청센터였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종종 가다가...
양재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소문이 자자한 양재로 갔죠.
양재는 정말 좋았습니다.
제 첫 오이만두도 여기서 교정했었죠. 1Ds도
칼핀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이 터진게
교보문고 근처센터...
양재에서 만투 돌고래소리나서 모터 교정판정을 받았으나,,,
보증기간도 남아있고 해서 조금 더 쓰고 맞긴다고 했는데
그 도중에 양재가 사라진겁니다.
그래서... 그때당시 교통여건이 좋았던 교보문고 근처센터로 갔는데,
여기는 그냥 수리집중화센터로 보내버리더군요.
근데.
전화와서는... 모터를 교체안해도 된다 라는 말을 하길래
그럼 보증기간 지나서도 또 돌고래소리나고 그러면 그때 교체 해줄거냐 물으니 그건 안된단다.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교체해라 고 하니
그제서야 교체한다고 연락.
교체되었다는 연락 받고 수령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렌즈 가장자리가 쥐파먹은듯이 되어 있는걸 보고
쫓아갔죠. 방이동의 캐논집중화수리센터까지 갔습니다.
팀장이란 사람을 만났는데, 아마 기사인거 같아요.
수리하면 원래 이렇게 된다는 개소리를 지껄이길래
그딴소리 하지 말고 렌즈바꿔달라 했습니다.
니들 과실로 이렇게 해놓고 나보고 쓰라는거냐...하니
그럼 코팅손상된 렌즈알 교체를 해주겠다...라는겁니다.
근데 일본에서 렌즈알이 와야해서 1달걸린다고...
렌즈알 2개를 교체했습니다.
받으면서 재확인했죠. 광축하고 해상력 다 확인했냐... 했답니다.
받아서 테스트 하니 중앙부는 잘 맞는데, 주변부는 한쪽이 전핀, 오락가락...
맞기기 전에 Z3000, Z팩토리에 점검교정 받은 상태라 주변부도 칼급으로 잘들어갔는데
아닌겁니다.
이번에 확인하니 아니나 다를까 광축 나가있었네요.
캐논의 모든센터를 못믿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자체적으로 수리,교정하는곳이 적어지고
수리집중화센터로 보내버린다는거죠.
제 만투를 수리한 사람은 아직도 그모냥으로 수리,교정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드니
캐논센터에 맞기고 싶지가 않은거구요.
양재센터 문닫고 나서 캐논AS는 망크리 탓다고 생각합니다.
듣기로는 강변역 센터도 본사에서 교정폐쇄 해버렸다고 하던데...그건 잘 모르겠구요.
남대문우주센터는 아직 평판이 좋은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