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막포를 산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6D였습니다. JPG로만 찍는 아이수준입니다. 6D처분하고 나니 6D가 참 좋은 카메라였습니다. 색도 좋고 가볍고, 5D는 제대로 기능을 다 활용하기도 벅찹니다. 얼마전에 E2S와 막포 사진으로 비교하는 글을 조금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을 지나면서 후지에 자꾸 무게 중심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캐논에서도 .2렌즈 없고 2.8줌 무거워서 안씁니다. 제게는 현실성없는 렌즈들이었습니다. 무거우면 들고 나가질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풀프에 F4고정 줌렌즈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그냥 캐논으로 있는데 가지고 있던 E2s로 가을을 보내면서 풍경과 가족, 고양이 사진을 찍으면서 캐논에 굳이 욕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에 크게 돈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며 심리적으로 밧데리가 내려가면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불안합니다. 그래서 무거워도 DSRL에 맘에 들기도 합니다. 요즘 소니는 600장 정도 찍는다지만 그냥 소니도 풀프렌즈는 캐논만큼 무겁데요. 그래서 소니 갈바에야 그대로 있을랍니다.
혹시 캐논 풀프에서 후지(T시리즈)로 넘어가신 분들 후회되는 점이 있나요? 솔직히 궁금합니다.
https://cohabe.com/sisa/825991
캐논의 풀프레임에서 후지로 오면 후회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뭘까요?(센서크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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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빠를겁니다.
T2로 배터리당 300-400장 세로그립까지 3개면 1000-1300장 사이 아닐까 싶어요.
LCD 많이 보면 보실수록 많이 줄어들테니까요 폰이랑 비슷한 느낌?
막포와 비슷한 성능이라면 고급군으로 가야할테니까 가격대비 경쟁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어요.
후지 은근 비싸서.. 렌즈는 F2 렌즈가 가볍고 작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괜찮구요 2.8렌즈라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건가 싶어요 ㅇㅅㅇa 갠적인 생각으로.
심도에 집착하지 않으시니 그 부분은 특별히 문제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센서크기가 작아지는 만큼 심도에서 조금 손해일 수 있지만
F4 사용하셨다면 비슷하지 않을까싶어요.
DR 부분에서도 좀 더 신경쓰게 된것같아요 풀프가 풍부한 DR을 가지고 있어서 적당히 찍어도 보정으로 커버를 할 수 있는 반면 크롭바디이다보니 처음부터 신경써서 찍고 보정도 더 열심히해야하는? 뭐 그런면이 단점이자 장점이기도한것같아요 잼있어요 ㅋㅋ
저는 후회는 하지 않았어요
일단 카메라 모양도 마음에 들었고
D810을 사용하다보니 조금 더 신식 색감이랄까 좀 다른 색감을 만져볼 수 있어서 좋고
갖고있는것과 다르니까 공부도되구요
금액이 좀 많이 들지만 결국 쓴 금액은 DSLR과 비슷했어요. 그놈이 그놈.. ㅋㅋ
아! 미러리싀 주의할게 가격이 미친듯이 폭락해요 ㅋㅋㅋ 이거 뭐 2년 지나니 반값도 안되는..
전 팔 생각이 없으니 이걸로 끝까지 가다가 나중에 더 상위로 올라갈까 합니다
제가 캐논을 10년 가량 썼었는데
5dM3 + 17-40,24-70,50.4,아트사무식,아빠백통, 스트로보, 삼각대 다 팔고
T3번들+23.4 이렇게 왔습니다.
만족도는 대단히 높고. 찍는
사진 컷수가 확 늘었습니다.
상대적인 단점을 꼽자면 고감도의 노이즈하고
가끔 광각이 아쉬울때가 있다는 정도네요(물론 이건 렌즈 추가로 정리되겠죠)
배터리..정도?
노이즈는 당연히 발생하는 문제이니 ㅎ
제가 오막포 썼었지요.. 제 닉네임이 오막포가 앞에 있었으니 말입지요
후지로 오게 된 경우도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바디만 4개입니다 ^^
전 길게 설명 안 드릴께요
풀프 가셨던 분이 후지에 무게 기울이신다면 그럼 오시면 됩니다
사진이란 게 내가 맞는 게 있는 거잖아요
긴 설명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미 답은 마음속에 있으신 게 아닐까요?? ^^
육두막에서 왔습니다
갠적으로 후지렌즈 정말 좋습니다
디자인 이쁩니다
화질좋습니다
색감또한 이쁩니다...
후회전혀 없습니다 캐논갈생각 1도 안합니다
저도 육두막에서 넘어왔습니다.
1. 디자인이 너무이뻐서 t2 그라파이트.pro2 그라파이트
투바디 씁니다.
2. 바디. 렌즈가. 풀프보다 작고가볍습니다
특히 계륵같은거 무거워서 안쓴다하셨죠. 후지는 단렌즈죠.
35.4 23/2 등등 작고가벼운게 많은데 결과물도 좋고요
3. 풀프에서 넘어왔는데 노이즈. 결과물이 아쉽다? 심도가튼경우 조금 아쉬울수 있겠으나. jpg로 주로하시고 직업으로하는게아닌 취미나 가족용이면 . 크롭 상관없다고봅니다.
4. 6d에 비해 단점은. 배터리 문제이겠으나. 이게 몇번써보면. 찍을때찍고 끌때끄고. 그리고 설정도 30초뒤에 절전되게하고. 이런습관이 들어괜찬고요 .근데 출사나가도 배터리하나로. 충분하긴합니다만 긴 출사는 호환배터리 여분을 챙기고다니는 습관들이면 괜찬습니다. 문제될게없다봅니다.
5. 무선통신 전송이나 원격촬영이 되기는하나. 이게 느려서 짜증납니다 ㅋㅋ 이게 전 가장큰 단점입니다.
종합적으로 크기와 무게. dslr 전부 디자인...
그래서 전 후지를 씁니다. 개인의견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캐논 풀프 쓰면서 x100t 쓰는데 만족감이 높습니다.
귀찮은 날은 x100t 달랑 달랑 손에 들고 나가곤 해요.
t시리즈 가시기전에 중고가 떨어진 x시리즈 한번 써보시며 후지 써보시는것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T3 쓰고있습니다.
작품- 캐논
일상- 후지 일 것 같습니다.
가지고 나가는 빈도는 앞도적으로 후지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니콘 유저였으나, 후지를 사고 나서는 조금 무겁고 가방 크기도 커져서 니콘을 잘 안들고 컴팩트 하게 후지만 자주 갖고 다니게 됐습니다.
후지는 가볍고 성능 좋고 빛 좋으면 굉장히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줍니다.(jpg기준으로 개인적으론 어두운 부분 어둡게 처리하는 클래식 크롭을 선호합니다.)
단점은 고감도 노이즈가 생각하시는것보다 굉장히 심합니다.
이건 아마 풀프레임쓰다가 써서 그런것 같습니다. (D5,D850,Z7사용)
크롭도 많이 못하는 단점도 있더라구요(크롭바디라)
다만, 목적이
일상 촬영이 목적이면 가볍고 기동성좋은 후지 강추합니다.
오막포 대비로 아무래도 노이즈가 좀 있긴 한데 가볍고 특유의 JPG느낌이 좋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