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4살인 과장님

말실수 1번 했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이거 육아휴직에서 돌아오신 여자 과장님의 첫 미팅 에피소드로도 본 듯..

맘마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우리 과장은 4살짜리 자녀를 두고있다
2. 과장은 평소 과묵하고 말이없다 (4살짜리 애가 과묵한게 아님)
3. 그러나 (말수가 적은데 비해) 말실수를 자주한다
4. 지난주 금요일에는 과장이 "맘마먹고 계속합시다"라는 말실수를 했다
5. 당시 분위기가 워낙 심각해서 나는 과장의 말실수에도 웃지 못하고 코만 벌름거렀다 (+볼펜도 못 떨어뜨렸다)
6. 상황이 매우 심각해서 사고친 당사자(대리)가 짤릴 줄 알았으나 말실수 때문에 분위기가 누그러진 탓인지 오늘 출근해보니 상황이 어느정도 수습돼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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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같아서
천천히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직 볼펜얘기는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웃기면 볼펜을 떨어뜨려야 하는 룰이라도 있는건지? ㅋㅋ

저 글 작성자의 문장능력이 더 우려스럽..

난또 네살짜리 과장 애가 맘마먹고 합시다라고 말한줄

이해 다 하긴 했는데
글 한 번 더럽게 못 쓰네요. ㅋ̆̎ㅋ̐̈ㅋ̊̈

저런새기도 밥벌어먹고 사는데...

글못쓴다는소리 요즘시대, 저 커뮤니티에선 글을 저렇게쓰나본데 글못쓴다고 쿠사리먹이는거 고깝노ㅋ 줄줄이풀어쓰면 읽는맛 안나는것도 사실인데

여러분ㅎㅎ 우리 웃긴 얘기면 그냥 웃고 넘어가요ㅎㅎ
저분도 공적인 일처리 할 땐 당연히 격식있게 글 쓰실테죠!
재밌는 일이고 웃기게 쓰셔서 더 재밌었는데 전..ㅠㅠ
상황 심각한 와중에 귀엽지않아요?ㅋㅋ큐ㅠㅠ
그리구..저라면 제 글이 타사이트로까지 퍼져서 누가 욕하는 걸 알면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글 쓰신 분도 퍼오신분도, 재밌는 걸 남들과 공유해야지 하는 예쁜 맘이셨을텐데ㅠ 우리 너무 감독관처럼?은 굴지 않는게 어떨까여....?

헉...전혀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인지 모르고 막 웃었는데 사람들이 반응이...

작성자 : 그 대리가.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육아 하다가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 만났는데 저런 말 튀어나와서 당황하는 경우 정멀 많아요...ㅋㅋㅋ
저도 친구 만나서는 화장실 갈때 '쉬하고 올게~!' 그러질 않나
밥 다 먹고 테이블 주섬 주섬 치우면서 '어우 너무 지지다~' 그러질 않나...

지난 주 어떤 모임에서 진짜 사고의 흐름대로 말하는 분 봤는데... 아무리 집중을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는..

말과 글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