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824420

절단수술 비난으로 보는 좇문가 훈수의 위험성.JPG

2177905c4cac8dbc7455b4c68c4285f0.jpg

 

 

18~19세기의 전쟁에서의 부상은 주로 탄이나 포탄에 의해 뼈가 부러지고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는 복합골절,

아니면 뼈가 산산조각나는 분쇄골절등 다양한 수준의 부상이 난립했는데 다들 알다시피 당시 의학수준은 이

부상을 온전히 치료할 만큼 발달하지 못했다.

 

특히 세균에 의한 감염에 대한 문제는 당시 의사들이 전혀 알지 못했기에 조직이 괴사하면서 피와 골수를

통해 흘러가 부상자를 죽이기 전에 부상당한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이 최선이었다.

 

미국 남북전쟁당시 이런 절단 수술 문제는 사회적 화두로 올라서게 됐는데 무능한 야전 의사들이 무분별하게

병사들의 팔다리를 잘라댄다는 비난에 직면한 것이었다. 이는 주로 부상병들이 집으로 보낸 편지에서 촉발됬는데

주로 "내가 부상당해서 기절했다 깼더니 저 의사새끼들이 내 팔을 잘라냈소!" 라는 내용이었다.

 

곧 전쟁에서의 부상 = 무분별한 절단 수술 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말았다.

 

편지를 붙인 당사자들은 자신이 충분히 절단수술 없이 나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그랬겠지만 현실은 안자르면 죽는

케이스가 훨씬 많았던 건데 말이다. 결국 이는 미국 전체 신문에 퍼지면서 야전 의사에 대한 불신과 여론의 비난으로 이어졌고

결국 여론을 의식한 야전 의사들은 '잔짜 절단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두고도 절단을 주저하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결국 이 문제로 절단하면 살수 있었던 부상병들이 의사들의 판단주저로 죽어나가는 사태로 발전한다.

 

 

 

 

 

w200_5951.jpg

 

 윌리엄 M 카니프(당시 토론토 빅토리아 대학 외과교수)가 연방군 야전병원을 방문한 후 수기

 

"내가 비록 보존적 외과수술을 강력하게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야전에서의 절단 수술이 마땅히 해야하는 케이스보다

더 적게 수행되고 있더라. 여론의 비난으로 불필요한 절단수술이 줄어든 대신에 치료를 위해 유일한 기회가 될수 있는

상황에서조차 의사들이 절단수술을 하지 않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봤다."

댓글
  • Chitose 2018/11/24 12:30

    요즘도 있는데 뭘
    의사들은 하나도 믿을게 못되고 걔들하는거 다 말로만 하는 사기고 병을 이기고 건강할라면 프로틴 처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된다 하는놈들 있음
    지.랄하는거지
    바이러스를 운동이 뭔수로 이겨 ㅋㅋㅋ

  • 지구생물 2018/11/24 12:28

    극단적 조치(불만도 +10)

  • Mystica 2018/11/24 12:28

    복합골절이나 분쇄골절은 요즘도 골때리는데

  • 메컷메컷 2018/11/24 12:30

    이게 당신의 뭐야 시발 돌려줘요 입니다
    내 팔

  • 지구생물 2018/11/24 12:28

    극단적 조치(불만도 +10)

    (zr8EcY)

  • Mystica 2018/11/24 12:28

    복합골절이나 분쇄골절은 요즘도 골때리는데

    (zr8EcY)

  • 전설의 용사! 2018/11/24 12:29

    쁘로스트 펑크

    (zr8EcY)

  • Chitose 2018/11/24 12:30

    요즘도 있는데 뭘
    의사들은 하나도 믿을게 못되고 걔들하는거 다 말로만 하는 사기고 병을 이기고 건강할라면 프로틴 처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된다 하는놈들 있음
    지.랄하는거지
    바이러스를 운동이 뭔수로 이겨 ㅋㅋㅋ

    (zr8EcY)

  • 날개비상 2018/11/24 13:12

    운동하면 숙주가 건강해지고
    숙주가 건강하면 바이러스는 오호홍 조화요 할 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

    (zr8EcY)

  • fndsmn 2018/11/24 13:12

    그런 새끼들은 의사도 아니지 않을까 dna빨도 학회에서 다 연구되고
    프로틴도 의사들이 좋기는 좋은데 간 아작나서 나중에 후회하기 좋은 식품이라고 먹는거 말리는데 ㅋㅋㅋㅋㅋ

    (zr8EcY)

  • 메컷메컷 2018/11/24 12:30

    이게 당신의 뭐야 시발 돌려줘요 입니다
    내 팔

    (zr8EcY)

  • 누런소 2018/11/24 13:09

    던바 중위가 남북전쟁중에 갑자기 원하던 서부로 갈수있었던 이유가 총상 치료를 보고나서임. 발을 다쳐서 절뚝거리며 병원천막을 찾았는데,절단수술밖에 안하는걸 보고 나와버리지. 그러고 소강상태인 전선에서 말을 타고 달려버림. 늑대와 함게 춤을에서

    (zr8EcY)

  • 블루의전율 2018/11/24 13:12

    아시는 분이 손 분쇄골절이였는데 몇곳의 대학병원에서 손목 절단 한다고 했지..그중에 손가락 두개 살릴수 있다는 병원에서 수술하셨지..3개는 절단.

    (zr8EcY)

(zr8E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