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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래도
되니까.
ㅅㅂ
와...... ㅅㅂ 공구리를 쳐논것도아니고 그냥 바닥 아래쪽에 쫙 깔아놨네
헐 쓰레기 업체네요
다시는 공사를 못하게 알려야하는데요 ㅡㅡ
저래놓고 폐기물 처리비용도 수리비에 넣었을텐데
그래서 인테리어 리모델링 할때나 공사할때 집지을때 옆에서 지키고 서있어야 합니다. 특히 견적서에 인력 몇명애 자재비 어떤거 얼마씩 넣어둔거 옆에서 들고서서 다 체크 해야합니다. 강마루나 보일러관 등 다시 깔때도 다 뜯어내고 새 자재로 다 하는지 하나씩 꼭 체크하세요. 강마루 깔면서 기존강마루 위에다 새거 까는경우 장판도 밑에 그대로 두고 깔거나 벽지도 마찬가지 .. 벽지 바를때도 나라시(?) 애벌 작업 하고 하는지 전등 다 떼고벽지 바르고 다시 전등 다는지 등.. 화장실 세라믹 제품들 변기나 새면대의 경우 브랜드 제품으로 견적 올리고 중국산 짝퉁이나 스펠링 비슷한걸로 넣는경우 등 많습니다. 하나씩 조목조목 지키고 서서 체크해야 합니다. 업자들 너무 믿지 마세요.
아무리 날림이라도 회사이름이 있어 저렇게 못할텐데 망해가던 업체가 시공했나보네요.
이거 보고 생각난 어떤 업주...
50대 여성이 라이브 클럽을 시작하는데 남친 선배가 인테리어를 한다길래 믿고 맏김...
원래 비슷한것이 있던 곳이라 구조 변경 그런것은 아니고 내장 인테리어만 뜯어 교체하는 수준..
2주 잡고 가격 합의 하고 공사 시작...
그런데 2주가 지나고 3주가 돼도 공사안 끝남...
공사내내 그냥 믿고 맏겨서 가게 가지도 않았는데
알고 보니 그 업자 라는 사람 혼자서 하고 있었던것
그것도 매일 하는 것도 아니였음
그러면서 수도배관을 수리해야한다 전기설비를 다시해야한다 등으로 공정은 계속 늘림 그러면서도 혼자 와서 함ㅋㅋㅋㅋㅋㅋ
한달을 끌어 겨우 겨우 끝났는데 삼천만원인가 오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함...
그동안 남친 얼굴봐서 꾹꾹 참으며 네네 만 하던 아줌마 대폭팔 그 사장 성깔을 우습게 보고 호구 잡으려다가
이것저것 원하던 데로 안됐다 기일이 늘어져 월세만 냈다 엄청나게 다다다 당하고 소송건다 어쩐다 까지 갔다가
남친의 중재로 추가로 설비한거 인정해서 팔백인가 얼마에 합의 봤다고 했음
후기로 그 업자 남친이랑 가게 와서 옹팡 바가지 쓰고 갔다고...
이거 꽤 된걸로 아는데 어찌 해결됐을려나..
폐스티로폼이나 그런거면 몰라도 걍 아무 쓰레기나 다 갖다 쳐박아 노네
다 맞는말입니다. 다만 자기가 정말 제대로 하고싶다면 깎지마세요. 제값주고 정확하게하세요. 자세히 알아보고신경쓴다면 눈탱이. 안맞아요. 무조건 싸게는 항상 하자를 남깁니다. 본인돈을쓴다면 그정도 신경은쓰세요.
와 폐기물비용 장난아닌데 그거 다 꿀꺽했겠네ㅡㅡ
현직 인테리어 관련종사자입니다
공사기간동안 모든걸 확인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우리집공사가 잘진행되는지 알아보려면 공사기간동안 현장관리가 잘되고있는지만 보시면되요 특히 그날그날 폐기물들 이게생각보다 중요한게 현장이 지저분하면 일하러오시는분들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태충하자는식으로 근데 정리가 잘된현장은 일단 작업자분들이 긴장합니다 그리고 현장파악이 잘되기때문에 본인공정에 포인트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작업에 미스가없어요 그냥 저녁에 들르셔서 현장이 너무 지저분하면 공사업체에 한마디하세요 그럼 업체사장들 긴장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1. 무조건 싼곳은 제발 피하세요. (제발..... 원가라는게 있어요..... 싸게 나오는 구조가 아니에요. 자기 인건비 빼먹지 않는 이상)
2. 공사기간은 무조건 넓게 잡아주세요(하자가 덜 나는 지름길)
3. 업자에게 잘해주시면 (간식이라던가 물이라던가 그런 생각해주시는 마음) 더 잘해드리고 싶습니다
4. 포트폴리오가 없으면 일단 [음?]
5. 아는사람한테 맡기면 안된다는 옛 이야기가 있지만 인테리어는 아는사람이 최고입니다. 업자입장에서 할말 못하게 만드는게 아는 사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해주게됨ㅋㅋㅋ
현직업자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뿐입니다.
인테리어.
발코니 확장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꿀팁들이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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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누수 때문에 걱정인데 다들 좋은 말씀에 조금 기운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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